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17일까지 ‘문화역사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문화역사탐방사는 ‘오대산 문수보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4일 강원도 평창으로 탐방을 시작으로 이효석 문학관과 봉평 메밀꽃밭,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체험, 상원사 답사 등을 한다. 참가신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teensey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청소년 3만3천원(소외청소년 무료), 성인 4만원이며 선착순으로 35명을 뽑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나 전화(031-218-0415)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 거리극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제15회 과천한마당축제가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 기간 해외초청작 7개 작품과 국내 공식참가작 13개 작품, 자유참가작 6개 작품 등 총 26개 작품이 축제마당과 분수마당, 별양동 쉼터 등 14곳에서 공연된다. 또 ‘에버브라스 밴드’, ‘신나는 섬’, ‘좋아서하는 밴드’ 등 록 그룹들이 거리공연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해외초청작 중 ‘마법의 성’은 아시아 초연으로 24, 25일 주말 8차선 중앙대로에서 열린다. 이로 인해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또 ‘나르시스의 관망’은 한마당축제 최초로 서울대공원 막계저수지에서 공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공연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시청 앞~저수지 간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국내 공식참가작 중 ‘빛, 날다’는 건물 옥상과 옥상을 연결해 공중공예를 펼치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별초청공연으로 한마당 단골 게스트인 김대균의 줄타기가 선보인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론 ‘일곱 난쟁이 게릴라공연 등이 있고 축제기간 자원봉사인 거리 아띠 모집도 한다. 한마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은
■ 홍상수 감독 신작 ‘북촌 방향’ 김 보 경 “연기를 통해 좋은 걸 전해 드리면 그것보다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 방향’에서 1인 2역을 소화한 여배우 김보경의 말이다. “한때 영화배우를 그만둘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지만 꾸준하게 스크린 나들이를 하는 김보경을 최근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영화는 오는 8일 개봉한다. “홍 감독님의 영화는 재미있게 봤어요. 감독님이 제안할 때 상황이 맞았고, 마음에 걸리는 게 없었어요. 돈요? 돈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빠듯한 제작비 때문에 의상까지 현장에 가지고 가야 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런 스타일을 입고 오라’며 의상을 정해주기도 했다. “감독님이 의상을 정해주셨어요. 비슷한 걸 몇 벌 가져가면 그중에서 선택해 주셨죠. 코트에 셔츠까지 다양했죠. 색깔별로 가져갔는데, 결국 나온 건 흑백이더군요.”(웃음) 실전은 생각보다 재밌었다. 홍상수 감독은 당일 아침 대본을 써 배우들에게 배포하는 ‘쪽대본’으로 유명하다. 배우들은 연습할 시간조차 없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대사를 해도 안된다. 토씨 하나까지 정확하게 내뱉어야 한다. 성준 역을 맡은 유준상은 같은 장면을 50번이나…
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가 마련한 영화 ‘통증’의 인천 시민 시사회가 오는 5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인천점 9관에서 열린다. 영화 ‘통증’은 유명 만화가 강풀의 원안과 영화 ‘친구’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배우 권상우와 정려원이 주연을 맡으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인천 서구 가정동 일원과 영종도 공항북로 일원에서 보름간 촬영해 작품의 내용상 가장 중요한 클라이맥스 부분에 인천이 등장한다. 작품 상영 전 곽경택 감독의 무대인사가 마련돼 있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영화 ‘통증’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전도연·정재영 주연의 ‘카운트다운’, 소지섭·한효주 주연 ‘오직 그대만’, 임창정 주연 ‘창수’ 등의 배우 무대인사와 함께 시민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사회 참여 신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인천영상위원회(☎032-455-7175)
“‘람세스’는 실제 제 탱고 닉네임이에요. 처음에는 ‘원빈’으로 하려고 했다가 비난이 자자해서 어느 호프집 간판에서 본 ‘람세스’로 닉네임을 지었더니 별 저항이 없더군요. (웃음)” 배우 김광규(44)가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에서 탱고 실력을 뽐내며 주목받고 있다. ‘여인의 향기’에서 여행사의 평범한 노총각 회사원 윤봉길 과장은 일처리를 잘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폐만 끼친다. 외모도, 실력도 별볼일없어 늘 어깨가 움츠러드는 남자다. 그런데 그가 밤이면 180도 변신한다. 가발을 쓰고 ‘람세스’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는 탱고 동호회에서 그는 ‘탱고 지존’으로 불리며 여성 동호인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실제 탱고 경력 10년을 자랑하는 김광규를 지난 30일 홍대의 한 탱고바에서 만났다. “프로는 아니고요. 즐기는 수준인데 좀 실력이 되죠.(웃음) 2001년에 한창 살사, 탱고 붐이 불 때 시작했어요. 그전까지는 춤이라면 막춤을 추는 수준이었는데 문득 나도 춤을 제대로 배워보고…
앤젤리나 졸리가 사실혼 관계인 브래드 피트와 비밀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졸리는 30일(현지 시간) 발행된 잡지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피트와 비밀 결혼 계획이 없으며 아이를 더 가질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여섯 아이(3명 입양, 3명 출산)의 엄마인 그녀는 새로 입양하거나 임신할 계획이 당장은 없으며 지금 있는 아이들과 자신의 일에 더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그녀가 각본을 쓰고 감독한 영화의 공개에 앞서 진행됐다.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 허니(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란 제목의 이 영화는 보스니아 전쟁을 배경으로 남여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졸리는 이 영화의 각본을 독감을 앓으면서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썼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에 있는 집의 다락방에 있었는데, 고립돼 있었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지도 않았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끝까지 써내렸다. 다른 길은 몰랐다“고 했다.
배우 공유(32)가 다음 달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유가 다음 달 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공유 스토리(Gong yoo story)-공유, 유앤아이 우리들의 10년 이야기’라는 주제로 국내외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공유가 지난 10년간 연기한 작품들을 모은 특별 영상과 다음 달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도가니’의 미공개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유는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팬들과 함께 초심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1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38)이 10월 23일 낮 12시30분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황혜영이 운영 중인 인터넷 쇼핑몰 ‘아마이’ 측은 31일 “황혜영 씨가 지난해 10월 23일 첫 만남을 가진 예비 신랑과 교제 1년 만인 이날 화촉을 밝힌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아마이를 통해 “예비 신랑은 한 정당에 몸담고 있는 동갑내기”라며 “바르고 곧은 사람이며 상대를 많이 배려한다”고 소개했다. 현재 주례, 축가 등의 구체적인 상황은 결정되지 않았다.
민예총 경기도지회는 23일까지 2011 경기화성인형극제(심우상, 서종훈 공동 행사위원장)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한국민예총이 주최하고 경기화성인형극제행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경기화성박물관, 경기도평생학습관, 영통종합복지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경기도교육종합복지센터, 권선구청소년수련관 등 총 6곳에서 열린다. 자원봉사자로 모집되면 2011 경기화성인형극제 행사 준비기간과 행사 기간에 각 분야별로 업무를 지원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화성인형극제 공식사이트(www.ggipuppet,com)와 전화(031-235-6154)로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는 4일까지 안성시 용설아트스페이스에서 ‘제21회 경기 연극 올림피아드’를 연다. 이번 행사는 29개 경기도내 시·군에 거주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이 참여하고 단체상 8개 부문 19개 단체에게 개인상은 5개 부문 17명에게 시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 단체들의 경연대회를 통해 도내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작품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공정한 심사와 시상으로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아마추어 연극의 해외를 포함한 지역간 상호 교류에 앞장서고 경기도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경기 연극예술의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327-0064)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