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브랜드 BBQ의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가 경쟁업체 bhc와의 영업비밀침해 금지 소송에서 패소했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BBQ가 “bhc의 영업비밀 침해로 1000억원대 손해를 봤다”며 bhc·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BBQ는 지난 2018년 11월 bhc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BBQ는 자사의 내무 전선망에 bhc 측이 무단 접속해 사업 매뉴얼, 레시피 등 주요 영업기밀을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또 bhc에 입사한 전 BBQ 직원이 BBQ 내부자료를 bhc 영업에 활용하는 등,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덧붙였다. BBQ는 이로 인한 손실 규모를 약 7000억원이라 주장하고 일부인 1001억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특정 자료들이 법률이 정한 영업비밀 요건을 명확히 갖췄다는 것에 대한 원고의 증명이 부족하다”며 “불법행위 성립요건에 관한 증명도 부족하다”며 bhc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BBQ 측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는 큰 사건”이라며 “피해규모에 대한 상세 자료의 검증절차도 없이 마친 재판부의 판결에 상
경기지역의 3/4분기 지역경제가 수출 호조 및 제조업 생산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향후 수출 증가 지속과 서비스업 생산, 소비,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도 소폭 증가하면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9월 경기도 지역경제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생산 동향을 살펴보면 제조업 생산은 2/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반도체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 확대 및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서버·모바일 수요 증가 등으로 늘어났다. 디스플레이는 부품 수급 차질에 불구하고 모바일용 패널 수요 확대 및 OLED TV 패널 공급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됐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함에 따라 도소매, 숙박·음식점, 운수 업종이 감소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규 시설투자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7~8월 월평균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만4000명 증가하면서 2/4분기(24만3000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LH 경기지역본부는 29일 여주시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사업관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여주시 하동 180-11 일원에 구도심 활성화 및 지역재생에 선도적 역할을 할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찬 상권, 매력적인 문화, 원도심의 활력증진을 골자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그간 여주시의 최대 현안이었던 제일시장 부지에 행복주택 및 마중물 사업인 상생플랫폼, 커뮤니티센터 등을 복합으로 건설하는 행복주택 복합개발 거점개발사업과 중앙로 문화의거리 및 여행스테이션 등이 꼽힌다. LH는 총괄사업관리자로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각 기관의 업무분담과 협력에 관한 협약으로 ‘여주시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참여한다. LH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변경 지원 ▲거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과 인력확보 및 여주시와 거점개발사업 공동시행을 맡는다. 여주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변경 용역시행 ▲마중물 사업 등 세부 사업 시행 ▲재생활성화를 위한 현장지원센터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게 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금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시와 적극 협력하여 서민 주거안정 및 여주시 구도심 지역재생의 선도적…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DNA(Data‧Network‧AI)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를 갖고자 ‘제7회 스타트업 815'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번 투자설명회는 경기중기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수원대학교가 공동 개최하며 성남 판교에서 다음달 30일에 열린다. 업력 7년 이내의 DNA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요건검토 및 서류평가를 통해 총 8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심사역으로는 해당 분야에 투자이력이 있는 액셀러레이터, 창투사, 펀드운용사(VC), 개인·벤처투자조합,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IR 역량강화를 위한 1:1 멘토링, ▲참여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IR 발표 우수기업을 각 트랙별로 1개사를 뽑아, 선정된 기업은 원하는 투자사와 1:1 후속 미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9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연 뒤 "어려운 물가 여건을 감안해 이미 결정된 공공요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기재부는 "철도·도로 등의 경우 인상 관련 사전 협의 절차가 진행된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와 상하수도, 교통, 쓰레기봉투 등 지방공공요금은 지방자치단체 자율결정 사항이지만 4분기 동결을 원칙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지방 교통요금도 연내에는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음 달 중 논의될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도 사실상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는 최근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국제가격 상승세를 감안해 11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정부는 우윳값과 관련해서는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인상 시기를 최대한 분산하고, 치즈·빵 등 기타 가공식품으로 연쇄적인 가격 인상 분위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계란 가
전국 초.중.고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공공급식 분야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한 국민 식생활 개선과 우리 농수산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eaT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aT는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여 이용학교가 2010년 119개교에서 2020년 기준 9,465개교로 늘어났으며, 수요기관도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지자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식재료의 90% 이상이 국내산 농수산식품으로 거래되며,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전용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통해 로컬푸드·친환경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공사는 eaT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처에 우리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 공공급식 플랫폼을 구축, 2022년 9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 학교 중심에서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으로 각 수요처의 특성에 맞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재료 종합관리시스템’…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3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인식과 실적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인까지 늘리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했다. 하지만 응답 자영업자 45.1%는 이러한 조정이 사업장 운영에 전혀 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40.8%도 종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다고 했다. 또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전망에도 응답자의 4명 중 3명은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말에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부진'(21.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임대료 부담'(18.6%), '영업 제한 조치 등에 따른 영향'(12.1%), '세금 및 공과금 부담'(10.2%), '인건비 부담'(10.1%) 등의 순이었다. 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중국 장쑤성농업과학원과 2021~2023년 농업과학기술교류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학술발표회를 비대면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과 이쭝이(易中懿) 장쑤성농업과학원 원장은 지난 28일 각 기관의 화상회의실에서 ‘2021~2023년 농업과학기술교류 실행계획’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치유농업 및 그린커튼 조성 연구, 벼 신품종 육성 연구, 버섯 병해 방제 저감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연구원 상호방문과 화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학술발표회에서 ▲경기도 벼 신품종 육성 현황 ▲도 치유농업 및 그린커튼 조성 연구 동향 ▲도 버섯 병해 방제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장쑤성농업과학원은 ▲벼 유전육종(遺傳育種) ▲관상식물 유전자원 혁신 및 이용 ▲버섯 병충해 방제 기술 연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쑤성농업과학원과의 각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비대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MZ세대(2030세대) 직장인들은 직장 선택 기준으로 기업 가치나 고용안정성보다 연봉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정년을 바라지 않는다는 MZ세대도 절반이 넘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최근 2030세대 1천865명을 대상으로 직장 선택 기준을 물은 결과 '연봉'(33.8%)이 1순위로 꼽혔다고 29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워라밸'(23.5%), '고용안정성'(13.1%), '직원복리후생'(10%), '커리어 성장 가능성'(8.7%) 등의 순으로 조사돼 명예나 안정성 보다 실리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직장에서의 정년을 바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4.7%)이 '바라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실제로 정년까지 일하는 회사가 거의 없어서'(46.5%,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사람인 관계자는 "과거 외환위기 등을 거치면서 2030의 부모 세대가 정년을 다 마치지 못하고 은퇴하는 모습을 보며 커 온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회사원 생활을 오래 하고 싶지 않아서'(31.8%), '무의미한 경력을 쌓고 싶지 않아서'(26.9%), '직무 전환이 필수가 될 것 같아서'(26.1%)
채권이자 만기로 파산위기를 맞은 중국 부동산 재벌기업 헝다 그룹이 자회사 보유 은행 지분 약 20%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했다. 헝다그룹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헝다의 자회사 성징은행의 지분 19.93%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성징은행의 시가총액은 617억7000만달러(약 9조4000억원)로 이번 매각이 진행될 경우 헝다는 1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해당 성명에서 헝다 측은 "성징은행 매각을 통한 모든 순수익은 관련 금융 부채 해결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헝다 그룹은 부동산 개발과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중국 건설사 가운데 자산규모 1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개발 대출 규제를 기점으로 자금난에 빠졌다. 헝다의 총 부채 규모는 360조원에 달하는데, 지난 23일 채권이자 8350만달러(982억원)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 2024년 만기 도래하는 달러 채권의 이자 금액 4750만달러(559억원)를 29일 지급해야한다. 이번 성징은행 지분 매각은 달러 채권이 지급 예정일을 넘겨도 채무불이행(디폴트) 처리 전까지 30일 유예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