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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상장 예고, 기업가치 ‘550억달러’ 삼성SDI 수혜입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종목코드 RIVN)이 나스닥 상장을 예고하며 목표 기업가치를 550억달러로 설정했다.

 

리비안은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한 보통주 1억3500만주의 가격을 주당 57~62달러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으로부터 2조8000억원을 투자받은 리비안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전기 픽업트럭 출시 등을 통해 ‘제2의 테슬라’란 기대를 받고 있다.

 

리비안은 아마존을 위한 상업용 배송 밴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음해까지 1만대, 2030년까지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주력 모델인 전기 픽업트럭 R1T는 올해 연말까지 1000대를 납품하기로 계획돼있다.

 

리비안의 상장 예정과 관련, 아마존, 포드는 리비안의 주식 지분 상당 부분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리비안의 지분 20%를, 포드는 1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리비안의 나스닥 상장으로 리비안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리비안 R1T에 ‘2170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미시간주 팩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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