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119구급대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 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구급대원들의 처우 개선과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코로나19 발생 후 대폭 증가한 구급출동으로 구급대원들의 과도한 업무 부하가 발생함에 따른 해결책 등이다. 서동진 소방장은 “2차 팬데믹에 대비해 구급 운전원 양성 등의 인력확보가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주연 소방교도 “코로나19 발생 후 많은 구급출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는데, 본서에서 실시하는 심리상담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출동 건수가 많은 직원부터 순차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것도 업무 부하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들의 격무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대원들이 제시한 좋은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가올 코로나19 2차 대유행도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들에게 질 좋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코로나19로 구급대원들의 과도한 업무 부하를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도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대학별 평가에서는 확진자의 응시 기회가 제한되고 자가격리자는 지원 대학 대신 권역별로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질병관리본부(질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대학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관리방향을 4일 발표했다. ◇ "수능 응시, 자가격리 예외 사유로 인정" 교육부는 수능 시험의 중요도와 관리 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을 일반 수험생,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나눠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교육부는 일반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해 미발열자는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발열자는 2차 검사 후 증상에 따라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별도 시험실은 10월 이후 지역별 감염 상황을 고려해 설치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일반 시험실도 한 교실당 수험생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제한하고 교실 내 모든 책상에 칸막이도 설치한다. 확진…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육군 8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파자로 추정되는 민간 진로상담 강사가 방문했던 8사단 소속 A부대에서 병사 1명(양주 15번)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2일 강사가 다녀간 포천시 신북면의 8사단 소속 B부대에서도 병사 14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A부대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으로 다른 병사와의 접촉은 없었다. 격리 전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지난 2일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민간 강사가 방문했던 2개 부대와 인근 3개 부대에서 병사 19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인근 3개 부대는 주둔지 내 교회에서 확진 병사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간부 1명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앞서 안보사 본청에서는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바 있다. 이 간부는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
올해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다. 문항 유형과 배점 등 시험 형식,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 등은 지난해와 같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21학년도 수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4일 공고했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3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한다. 수험생이 개인적으로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등이다. 올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한국사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 처음 적용된다. 교육과정은 교과서와 수업·평가방식 등 학교 수업의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이다. 올해 고3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새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했다. 이에 따라 국어영역은 ▲ 화법과 작문 ▲ 언어('언어와 매
중부지방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남부에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현상에 관심이 쏠린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서울, 강원도 등 중부지방은 시간당 50~100mm의 거센 빗줄기가 내린다. 이후 다음날 새벽부터 강한 비바람이 분다. 중부지방에서 장마전선이 정체하고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하면서 지역에 따라 예상 강수량은 달라질 전망이다. 반면 충청남부, 경북내륙, 제주도 등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낮 기온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저기온은 대구, 광주 25도까지 오르고,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제주 33도까지 오른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의 장마는 지구온난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북극권은 평년보다 5월까지 5도 이상, 6월에는 10도 이상 높아진 북극권의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북극권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하강해 찬 공기가 한반도로 머물고 있는 정체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같은 중부 지방이라도 국지성 호우로 강수량 편차가 크게 발생했다. 북태평양고기
음주운전에 따른 1차 사고 이후 발생한 2차 사고로 인해 20대 청년 2명이 숨진 가운데 음주 운전자 엄벌 및 후속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고잔톨게이트 음주운전 사고 차량 미조치로 2차 사고를 당해 사망한 대학생의 언니입니다. 음주 운전자, 보험사, 도로 순찰 차량, 관리 당국의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사고 피해자의 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1차 사고 이후 음주운전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정차하고 있던 운전자와 이를 방조한 보험사에 대한 처벌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오후 10시 35분께 인천 고잔요금소 인근에서 (사고 이후) 음주운전 차량의 이동 거부로 인해 고속도로 1차로에는 차량 6대가 정차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를 목격한) 제 동생은 1차로로 주행하다가 고속도로 순찰 차량 뒤에 잠시 정차했고, 2차로로 빠져나가려는 찰나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부딪히며 차량이 불에 타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음주운전자와 보험사가 전화로 사고 처리를 이야기하던 30여분간 사고 현장은 시속 100km로 차량이 질주하
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14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소방시설 자체점검 관련 법령 개정사항이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초기 화재진압에 중요한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 설비를 소방 전문가가 직접 점검하고, 자체점검 결과 불량 소방시설에 대해 신속한 보완 완료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자체점검결과 보고 기간이 점검 종료일로부터 기존의 30일 이내에서 개정 후 7일 이내로 단축된다. 아울러 종합정밀점검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의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대상 중 연면적 5000㎡ 이상인 건물만 종합정밀점검 대상이었으나, 개정 후에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건물은 연면적 상관없이 종합정밀점검 대상이 된다. 이정래 서장은 “관계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법령개정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며 “관계인이 개정되는 법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지난달 갑작스레 취소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오는 6일 재논의된다. 법무부는 오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해 이르면 당일 오후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검찰인사위는 1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등 법조인 이외에 법학 교수 2명과 외부 인사 2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27~28기의 검사장 승진이 예상된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서울·부산고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검 인권부장,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11자리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인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내 중간 간부 인사도 단행할 방침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번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아직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마지막까지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지난 3일 오후 5시 41분쯤 김포시 대곶면 한 목재품 판매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외부 천막에서 시작돼, 목재품이 적재된 공장 전체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목재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대원 59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를 전파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해 누가 감염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파가 이뤄지는 특성을 보이는데, 이런 깜깜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따라 카페, 직장, 식당, 캠핑장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는 양상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누적 10명)은 확진자들을 전파 고리로 직장과 식당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할리스커피에서는 지난달 22일 함께 회의를 한 A와 B씨를 포함해 이들의 접촉자 3명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접촉자 가운데는 A씨와 같은 직장에서 회의를 한 사람도 포함됐다. 카페에서 직장으로 2차 전파가 된 사례다. 또 B씨가 방문한 서초구 양재동 식당 '양재족발보쌈'에서는 전날까지 5명(이용자 1명, 식당 종사자 1명, 가족·지인 3명)이 확진됐다. 전파 고리가 식당으로 이어진 뒤 주변 인사들에까지 2∼3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