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1인분 전용 카테고리 ‘한그릇’에 입점해 1인 세트 메뉴 판매를 시작한다. 26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플랫폼 내 1인 전용 카테고리 ‘한그릇’을 통해 BBQ 치킨 메뉴의 1인분 세트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제공되는 BBQ 메뉴는 황금올리브치킨을 포함한 ‘미니콤보세트’, ‘황올반마리세트’ 등으로 구성되며, 일부 메뉴는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번 판매는 서울 지역에서 우선 시작되며, 서비스 반응에 따라 향후 운영 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그릇’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배민이 지난 4월 말 도입한 서비스로, 최소 주문 금액 없이 간단한 메뉴 주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한그릇 주문량은 출시 초기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앞서 19일, 배민은 중소상공인 단체들과 협의해 소액 주문 시 중개 이용료 면제 및 배달비 일부 지원 등의 방안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BBQ 입점은 이러한 상생 조치와 맞물려 ‘한그릇’ 카테고리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1인 고객 수요에 맞춘 치킨 1인분 메뉴 운영은 이용 편의
기아가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8월부터 변산반도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6일 기아는 국립공원공단 및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에 섬·바다 체험이 새롭게 포함되며, 장애인 대상 여행 지원이 한층 확대된다.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전북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각각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150팀이 참여할 수 있다. 8월부터 첫 운영이 시작되며, 기아는 이날부터 8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1인을 포함한 4인 이하 1팀 구성으로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참여자에게 ▲장애인 편의장치 탑재 차량(최대 3박 4일) ▲유류비 ▲여행경비 등을 무상 지원하며, 필요 시 운전기사와 수어 통역사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1박 2일 숙박 ▲섬 트레킹 ▲요트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록여행은 2012년 시작된 이동
제네시스가 PGA 투어와 2030년까지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차량 전시와 중계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26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 오는 2030년까지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는 PGA 투어와 PGA 투어 챔피언스가 주관하는 여러 대회에 차량을 전시하고, 관람객과 선수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PGA 투어가 자체 제작하는 국제 중계 화면 ‘월드 피드’를 통해 대회 생중계 시 제네시스 로고가 노출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약으로 PGA 투어의 ‘공식 자동차 후원사’는 물론 ‘공식 모빌리티 후원사’ 자격까지 확보했다. 향후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도 연계한 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그간 PGA 투어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2017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또한, 남자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 컵’에도 여러 차례 차량을 후원해왔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KPGA 및 DP월드투어가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EVSIS가 환경부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설치사업 1권역을 수주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200억 원 규모로 430기의 급속충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6일 EVSIS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에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포함한 1권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공 급속충전기 인프라를 확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권역별로 약 200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으며, 1권역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이 포함된다. EVSIS는 1권역에 총 430면의 주차 공간에 100kW, 200kW급 급속충전기를 납품하고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은 전국 전기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충전 인프라 확충의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EVSIS는 급속충전기 자체 제작 기술력과 설치·유지보수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충전기에는 자사 개발 PLC모뎀과 국산화 파워모듈이 적용되며, 직영 전문 인력이 유지관리를 맡는다. 그간 EVSIS는 환경부와 함께 공공 급속·완속 충전기 설치,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축적된 경험
K-자동차가 수출 확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균형 발전 등 다양한 방면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경제기여액을 기록하며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국 자동차산업은 완성차와 부품을 아우르는 구조 속에서 수출의 생산유발효과가 크고 전후방 산업과의 연관효과도 높아 국가경제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4년 자동차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65억 달러로, 3년 연속 주요 수출품목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150만 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 평균보다 높은 임금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생산시설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자동차산업의 권역별 생산비중은 수도권 29%, 동남권 35%, 충청권 16%, 호남권 11%, 대구경북권 9%로 나타났다. 반도체, 조선산업 등이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과 달리, 자동차산업은 지역균형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산업 생태계 중심에서 경제기여액 359조 원을 기록하며 2024년 국내 기업집단 중 1위를 차지했다. 협력사 대금, 임직원 급여
CJ문화재단이 2025년 창작자 지원사업 ‘튠업·스토리업·스테이지업’ 수상자를 발표하고 총 16팀을 선정했다. 올해는 작품 수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회 등 창작자 대상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6일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튠업(TUNE UP)’, ‘스토리업(STORY UP)’, ‘스테이지업(STAGE UP)’ 세 부문 창작자 지원사업의 최종 수상자 16팀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은 창작자들의 시장 진입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튠업 뮤지션상 ▲스토리업 감독상 ▲스테이지업 작가상 및 작곡가상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는 해외 진출 지원, 멘토링 강화, 수상작 확대 등 맞춤형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튠업 부문에는 총 791팀이 지원했고, 공원, 김승주, 밀레나, 송소희, 오월오일, 정우석 등 6팀이 최종 선정됐다. 송소희는 국악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으며, 정우석은 아이돌 그룹 ‘펜타곤’ 출신으로 솔로 활동 중이다. 튠업 수상자는 2년간 최대 2천500만 원의 앨범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공연 기획과 글로벌 투어, KCON 무대 기회도 제공된다. 7월 9일부터 11일까지 CJ아지트에서 선정…
삼성전자가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한국대표단의 선발부터 교육, 대회 참가까지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기초 과학 육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26일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8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1992년부터 한국 대표단이 참가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 국제 대회로, 전 세계 우수 학생들이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과학 분야 최고 수준의 대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 전반을 지원하고,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피플팀장 조시정 부사장, DS부문 피플팀장 최완우 부사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 대한수학회 곽시종 회장,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림피아드 대표단이 미래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이끌 핵심 인
G마켓이 시각장애인 고객의 온라인 쇼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크린리더 전용 ‘G마켓 이용 매뉴얼’을 공개했다. 실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26일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은 시각장애인 고객의 온라인 쇼핑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크린리더 전용 G마켓 사용설명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시각장애인이 G마켓 PC 웹사이트에서 상품 검색, 장바구니 담기, 결제 등 주요 기능을 스크린리더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우스 중심 조작 대신 단축키와 키보드 기반 조작법을 중심으로 단계별 안내가 제공된다. 이번 매뉴얼은 실제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주요 설명은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크린리더 ‘센스리더’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NVDA 사용자도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G마켓은 매뉴얼 사용자들이 이용 중 불편함을 느낄 경우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접근성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향후 모바일 버전 매뉴얼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고객이 실질적으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
송석준(국힘·이천)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국 관계자들과 이천시 관련 철도건설 사업 집중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여주~원주 복선전철 ▲감곡장호원~청주공항 중부내륙지선 등 이천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주요 철도사업 공정 및 향후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사업 추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개통 시 수서(강남)~부발(이천) 20분대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수서 광주까지 총 20km 구간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완료 및 착공이 예정돼 있는 등 원활한 추진상황을 보였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여주역~서원주역을 잇는 22km 구간 복선화 사업으로, 현재 전 구간(2개 공구) 이 착공돼 정상 추진 중이며, 올해 5월말 기준 9.5%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 완공 시 이천~원주 간 이동시간을 현저하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천에서 강릉 등 동해안 접근 및 부산지역과 연결도 가능해지게 됨으로써 이천시가 새로운 철도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천과 충청권 등 지역현안사
시그니엘 부산이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실외·실내 모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투 인피니티 앤 비욘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우천 시 미니바 특전이 제공되며, 생맥주 무제한 혜택도 포함된다. 26일 시그니엘 부산은 여름 장마철을 겨냥해 날씨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 ‘투 인피니티 앤 비욘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클라우드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1박 기준 2인, 1회) ▲야외 수영장 카바나 10% 할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생맥주는 호텔 6층 야외 수영장 풀 바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제공된다. 우천 시 야외 수영장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대체 혜택도 마련됐다.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캔 맥주 3종과 스낵 7종으로 구성된 약 7만 원 상당의 미니바를 제공해 실내에서도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예약 및 투숙 가능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호텔 관계자는 “날씨와 관계없이 해운대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라며 “비 오는 날에는 객실 내 미니바를, 맑은 날에는 야외 수영장을 통해 최적의 휴식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