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가 유죄판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분명하게 밝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는 "지난 2월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신천지는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며 "총회장은 방역당국의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국내외 전성도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등)에 우려를 표했을 뿐 방역 방해를 목적으로 명단 누락 등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당국의 조치에 협조할 것을 독려했다"며 "변호인단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사실관계 범위 안에서 재판부에 충분히 소명했으나 구속영장이 발부돼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법원은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업무 방해 혐의 등을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범죄사실에 대해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지만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했다. 또 고령에 지병이 있지만 수감생활이 현저히 곤란할 정도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기상청이 1일 서울 전역과 경기 파주·연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침수 피해 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호우주의보 때는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내리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파주와 연천을 제외한 경기도 전체와 충남 당진·홍성·보령·서산·태안·예산·아산 지역과 강원도 양구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 서해5도, 전북 군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밤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신천지 피해 가족과 탈퇴자 등의 모임인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전피연)가 이만희 총회장의 구속에 대해 1일 환영의 입장을 발표했다. 전피연은 “이 새벽 그리도 바라던 이만희 교주의 구속 결정 소식이 꿈인지 현실인지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제야 막혔던 숨통이 트이고 조여왔던 가슴은 벅차오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이 닥치면서, 그들의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어떻게 해서든 이 위기를 넘어가 보려는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스러운 거짓말과 늑장 대응으로 방역활동을 방해하여 막대한 행정력을 낭비하였고 온 국민을 두려움과 위험에 빠뜨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천지의 반사회성과 패악은 온 천하에 드러났고, 이만희 교주의 구속 결정이 내려져고 구치소에 수감되는 날이 오고 말았다”고 밝혔다. 전피연은 “오늘의 이만희 교주 구속 결정은 먼저 고통 가운데 울부짖으면서 거리에서 가출한 자녀들을 찾으러 뛰어다니신 부모님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신천지의 종교사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20만여명의 신도들에게도 다시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광주시 오포읍의 고 씨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 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씨는 현대건설에서 2019-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고 잠시 리베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올해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임의탈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비교적 낮다고 알려진 야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강원도 홍천 캠핑장 집단감염 사례를 계기로 해수욕장이나 산, 유명 관광지 등을 찾는 피서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는 감염됐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데다 감염 초기에 전파력이 높아 비록 야외라고 하더라도 '3밀'(밀폐·밀집·밀접) 조건에 해당하면 언제든 순식간에 퍼질 수 있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4∼26일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 함께 캠핑을 한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이 확진됐는데, 이들은 캠핑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숲속 등 비교적 한적한 장소에서 야영하는 캠핑도 동행자가 많고 접촉이 밀접하게 이뤄진다면 결코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게 확인된 셈이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는 사람 간 간격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활동 공
술에 취해 택시 요금 지불을 거부하며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저녁 무렵 서울 관악구의 한 건물 앞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요금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택시 요금을 결제하고 귀가할 것을 권유하자 "내가 왜 요금을 내야 하냐. 원래 남자가 내주는 것 아니냐"며 욕설을 하고 경찰관을 수차례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경찰관의 신체에 직접적인 유형력을 행사한 것으로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술에 취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31일 오후 1시 45분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이집트 국적의 폐차장 직원 A씨(45)가 전신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분리된 LPG연료통 잔여 가스 배출 작업 중 스파크가 발생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실종신고가 접수된 여성이 결국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던 40대 실종 여성 A씨(42·중국 국적)의 시신을 모두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경찰은 용인시 처인구 남동 경안천 인근에서 A씨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으며,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훼손된 나머지 신체를 모두 찾았다. 최초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이번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B씨(50·중국 국적)의 자택에서 2㎞가량 거리였고, 나머지 시신도 첫 발견 장소에서 1㎞ 떨어진 경안천변 교각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기동대 1개 중대와 형사 100여명, 수색견 3마리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과겨 연인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A씨의 행방을 수색하던 중 B씨의 범죄를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B씨는 지난달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됐지만, 여전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다만 폐쇄회로(CC)TV에서 포착된 행적 등을 고려했을 때 사건 발생 시각은 25일 오후에서 26일 오전 사이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계속 혐의를 부정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1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감염병예방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심리한 끝에 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해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됐고,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되며, 종교단체 내 피의자 지위 등에 비춰볼 때 향후 추가적인 증거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비록 고령에 지병이 있지만 수감생활이 현저히 곤란할 정도라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 원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이 밖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해당 지자체의 공공시설에서…
코로나19가 여전한 확산세를 이어가며 2학기도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교육부가 2학기 학사일정을 고시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운영됐던 학사 일정이 1학기로 마무리 되고, 2학기부터는 1단계인 학교 내 2/3밀집도 유지에 준해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이 수립된다. 다만 2학기 첫 주는 준비기간으로 설정해 밀집도 최소화를 유지할 예정이다. 고3을 포함한 학년별 세부적인 등교 방안은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종합해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또 하계방학기간 동안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 한글독해교실’을 통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학습을 지원하고, 교과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2학기에도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수업은 어려울 수 있다”며 “수도권에는 3분의 1만 등교하던 것이 3분의 2로 확대되는 상황은 있어도 한꺼번에 등교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