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인권옹호관 또는 전문상담사와 학생인권에 관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경기 학생인권 광장’ 애플리케이션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기 학생인권 광장’ 애플리케이션은 보다 쉽고 편하게 학생인권과 만날 수 있도록 개발해 인권상담과 영상자료, HELP인권, 인권퀴즈, 설문조사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앱은 스토어에서 ‘학생인권’ 검색으로 찾을 수 있고 ‘경기 학생인권의 광장’(shr.goe.go.kr)과 연동돼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다문화교육거점학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단 10개팀을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다문화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장, 교감, 교사 각 1명과 지역교육청 장학사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연수과정을 거친 뒤 다음 달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거점학교 현장컨설팅에 나선다. 컨설팅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용, 우수사례 보급, 예산 사용방안을 안내하고 학교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이 오는 20일 ‘과학의 달’을 맞아 도내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46회 과학의 달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과학교육원과 경기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창의마당, 놀이마당, 생태마당 등으로 구성된 과학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과학고 창의마당에서는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줄마술, 별자리 카드 만들기, 인셉션(inception) 멈추지 않는 팽이 등 30곳의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소마큐브 대항전, 높이높이 쌓아라 등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과학체험놀이가 열리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과학교육원 탐구마당에서는 과학전시물을 활용한 9개의 탐구활동, 대강당에서는 특별공연으로 과학마술쇼가 오전 오후에 각각 2회씩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산수유 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과학교육원 야외에서는 우리 들꽃 이야기, 온실에서는 식충식물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생태체험활동도 즐길수 있다. 기타 자세한 행사관련 정보를 알아보려면 경기도과학교육원 홈페이지(www.gise.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
화성에 위치한 유서깊은 학교 활초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듬뿍 찐빵을 직접 만들어 화제다. 활초초 바른생활 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17일 바르게살기운동 화성시협의회 봉사단원들과 함께 지역 어른들께 대접할 사랑의 찐빵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사랑의 찐빵 나눔 행사’는 학생들이 ‘공경’을 주제로 어린이회의를 열어 행사를 직접 계획하고 스스로 참여해 더 큰 의의가 있다. 봉사단 학생들과 바르게살기운동 화성시협의회 봉사단원이 직접 만든 찐빵은 직접 쪄서 안석동보건소 주관으로 활초초 강당에서 열린 ‘어르신 건강체조’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직접 쓴 편지도 낭독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한일근 활초초 교장은 “단순히 마을 어른들에게 찐빵을 만들어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뛰어넘어 도덕시간에 배운 ‘공경’이라는 도덕적 가치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의료원 운영이 매우 부실하고 주먹구구식에 환자마저 외면하는 현실이다. 그 이유로는 병원에서 제일 중요한 의료진 인력충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부는 의료원의 바른 운영을 위해서는 국립대나 지방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거나 민간의료체계와 연계하여 의료진을 충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계획이나 제도가 없이 주먹구구식에 운영과 경영을 해왔다는 점이다. 그리고 병원노조 설립도 문제라고 본다. 시립병원이 아니라 속을 들여다보면 노조의 병원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다. 이제 시립병원은 혈세를 탕진하는 돈 먹는 하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원노조가 환자를 진료하거나 수술하는 것이 아니다. 병원에서 주체가 되고 병원 운영이나 환자진료에 원칙과 기본이 충실히 지켜지고, 그 다음이 직원복지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본다. 오늘의 경남 진주의료원 사태는 노동계나 정치권이 나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원천적이고 기본적인 문제가 우선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진주의료원 사태는 발생할 수 있으며, 지금도 유사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의료수준이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지 않는다면 누가 그 병원을 찾겠는가 하는 문제를 우선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국회 국방위에 제출된 군가산점 부여 병역법 개정안이 엊그제 의결 보류됐다. 한편 지난 15일에 제출된 엄마가산점 관련 법안은 환경노동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두 문제 모두 전 국민이 이해당사자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지라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일각에서는 이를 성대결 논쟁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유치한 대립은 감정적 배설에 불과하다. 지금은 차분히 두 가산점 논란의 함의를 깊이 따져보고 현명한 해법을 도출해야 할 시점이다. 군가산점과 엄마가산점에는 희생과 보상의 코드가 담겨 있다. 군가산점은 황금 같은 젊음을 국가를 위해 희생했으니 보상해 마땅하다는 논리이고, 엄마가산점은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희생을 당하는 모성을 보상해 주자는 논리다. 정의로운 사회라면 희생에 비례하는 보상이 당연히 따라야 한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일견 타당해 보이는 두 가산점 주장이 큰 허점을 안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지난 3일자 본란에서 주장했듯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 일부를 희생한 청년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 보상이 눈속임이나 미봉책이어서는 안 된다. 군 가산점의 혜택은 소수의 젊은이에게나 돌아갈 뿐이므로 결코 공평하다고
고양시가 황사의 발원지인 고비사막 경계에 위치한 돈드고비아이막에 ‘몽골 고양의 숲’을 조성한다는 소식이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후진국이던 우리나라가 이제 해외조림사업을 할 정도로 국력이 상승했구나 하는 뿌듯함이 생긴다. 고양의 숲이 조성되는 돈드고비아이막은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 목축방식인 방목에 의해 사막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고양시는 이 지역의 사막화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풍림을 조성하고 생태환경을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미 2010년부터 작년까지 35ha 면적에 시베리아포플러, 비술나무 등 3만8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올해는 10ha에 1만여 그루를 심는다. 수원시도 몽골에 나무를 심는 일에 적극적이다. 수원시는 2011년 ‘휴먼몽골 사업단’을 발족하고, 몽골 사막지대인 푸부아이막 에르덴솜 지역에 매년 1만 그루씩 2020년까지 96㏊ 규모의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와 학생, NGO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나무심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엔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의원, 대학생 자원봉사단, 휴먼몽골사업단 등 47명이 현지를 방문해 나무심기활동에 나섰다. 또 7월에도 40명
수원역 뒤 평동에 가면 지은 지 60여년 되는 공장 건물들이 11만여평의 넓은 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자산 기준으로 재계 3위인 SK그룹의 발상지인 선경직물 수원공장 터이다. 1953년 선경의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기존 직물 공장을 인수하여 창업한 곳이다. 선경직물 수원공장은 한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역사 상징물이자, 국가가 보존하고 가꾸어야 할 산업유산이다. SK그룹은 1953년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평동 벌판에서 직기 20대로 시작하여 오늘날 매출 158조원, 수출 600억 달러, 8만명의 직원이 일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선경직물 수원공장 터에는 1944년 건축된 사무동을 비롯하여 1950년대와 1960년대 건립된 본관과 공장 건물이 남아 있다. 1944년 지은 건물을 제외하고 건물상태도 양호하다. 당시 사용하던 집기 일부도 보존되어 있다. 해방 이후 한국 산업사의 현장이 훌륭히 보존되어 있다.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곳을 둘러본 문화재위원들도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므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하여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런데 SK그룹은 선경직물 수원공장 자리에 대형 쇼핑몰
당쟁에 아버지·둘째 형 희생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 전념 실학의 종장으로 방대한 저술 조선 후기 주체적 입장으로 주자학 대체 할 서양 문화 수용 40여년 걸쳐 성호사설 집필 ‘천원지방’ 전통 우주론 대신 지구원형설 등 다양한 문제 탐구 기존 절대 관념 얽매이지 않고 ‘개척의 학문’ 실학 출발점 마련 실학박물관, 성호 이익 서세 250년 특별전‘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 성호 이익의 실학’ 성호 이익(1681∼1763)은 실학의 종장으로 불리는 학자다. 그는 부친이 당쟁으로 희생된데다 둘째형마저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죽음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벼슬자리에 나가지 않고 오직 학문에만 전념해 실로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그의 저술 중에는 평생에 걸쳐 유교 경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정리한 ‘맹자질서(孟子疾書)’를 비롯한 경전에 대한 연구와 민생의 대책과 제도개혁 방안을 체계화한 ‘곽우록(藿憂錄)’, 40세부터 83세까지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때 그때 기록한 학문노트인 ‘성호사설(星湖僿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