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20분경 오산시 오산동 924-1번지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화재를 민원업무 출장 중이던 직원들이 신속하게 발견하고 초기 진화해 추가 피해를 예방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화재안전조사 업무를 마치고 복귀 준비 중이던 상황에서 골목 내 타는 냄새와 연기를 확인하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확인 결과, 건물 배기덕트 인근에서 발화가 진행 중이었으며, 인근 상가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오산소방서 119구조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화재 발견 및 초기 진화에 임한 직원은 화재예방과 소방장 양영복, 소방사 김현준 대원으로, 현장에서 안전 조치 후 귀소했다. 장재성 서장은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아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평문화원은 양평문화원 호송홀에서 사단법인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문화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한.몽 양국의 문화적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문화의 국제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통음악.무용.공예 등 공연.전시 공동개최, 주요 축제및 행사에 공연단 초청 교류 등 문화 예술 교류와 관광 및 지역발전 협력,한몽 지역문화 교류및 역사관련 공동세미나 개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언어교실, 문화캠프 등 학술및 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재한몽골인 공동체의 문화적 안착 지원, 지역기관과 연계한 문화공존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문화원과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양국 간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국제사회가 함께 발전할수 있는 협력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9일 위택스와 시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체납액 122억 원)과 지방행정 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9명(체납액 43억 원)이며, 공개 내용은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 내용 등이다. 명단 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제도 중 하나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및 지방 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신규 명단 공개 예정자에게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해 의견 제출 기회를 보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명단 공개를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출국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등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포천시는 시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안정적인 복지재원 마련을 다음달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 모금으로 개최 할 이번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오는 12월 11일 14시~15시 30분까지 시청사 광장에서 진행하게 되며, 목표 금액은 3억 원으로서 기부금 전액은 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송모금 행사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와 LG헬로비전방송 주관 등 포천시, 희망포천추진위원회,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후원을 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금은 기관, 단체, 기업체, 시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기부와 계좌 입금을 통한 기부는 물론, 행사 당일 현장 모금함 기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돕기 방송모금에 관한 문의사항은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4일 수택평생학습센터에서 ‘구리시 편한 죽음(웰다잉)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구리 시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과정은 10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나와 이웃의 후회 없고 행복한 삶,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교육을 이끌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21명의 수료생이 배출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편한 죽음(웰다잉)의 개념과 죽음 준비 ▲후회 없는 삶의 조건 ▲행복 만들기와 버킷리스트 작성 ▲사전 의료 의향서와 존엄사 ▲상장례를 통한 죽음 이해 ▲편한 죽음(웰다잉)과 건강의 관계 ▲인생수업과 상실 수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가자들이 삶과 죽음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편한 죽음(웰다잉) 강사 양성과정이 삶의 가치와 죽음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편한 죽음(웰다잉) 문화를 확산하여 가장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24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 및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선 백영현 시장과 임종훈 시의회 의장, 제22기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통 정기회의, ▲임원진 및 상조회비 승인, ▲임원진 임명장 전수, ▲협의회 운영 방향 및 주요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한 평통 포천시협의회의 22대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자문위원 안내 및 활동 방향 영상 시청, ▲위촉장 전수, ▲평통기 전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을 통해 제22기 평통의회의 공식 출발을 알렸으며, 이날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통은 오는 는온2027년 10월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여론 수렴, ▲정책건의, ▲통일 기반 조성 등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제 22대 조용춘 신임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포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는 앞으로 ▲청소년 공감 사
포천시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25일 신읍동 소재 왕방초등학교 정문앞에서 시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등굣길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확대에 따른 조기 신고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이 캠페인에는 포천시 아동보호팀을 비롯해 경기, 포천아동보호전문기관,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왕방초 학부모회 등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학교앞에는 아동학대 근절을 알리는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해 시각적 홍보 효과를 높였다. 특히 아이들의 오늘을 지켜내고, 내일을 키운다는 표어(슬로건) 및 참여 기관 관계자들의 아동학대 발견 및 신고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면서 일상 속 작은 관심이 아동 피해를 막는 첫 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시와 유관기관은 매년 11월 19일이 세계여성정상기금(WWSF)이 지정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포천시도 이에 걸맞도록 학
수원 서부권역에 중증외상, 미세수지접합, 로봇수술, 복합재건 등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증환자들을 지역에서 바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마련된다. 25일 수원덕산병원은 국내 빅5 병원 및 해외 명문 의료기관 출신 전문의들을 대규모 영입하며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덕산병원은 국내 빅5 병원 등 최상위 의료기관에서 고난도 수술과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한 베테랑 전문의들로 의료진을 구성했다. 고난도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흉부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심폐마취·간이식마취 전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을 확보했다. 심장혈관센터는 심장판막수술과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 수술을 시행하고 순환기내과는 PCI(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로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를 치료한다. 병원 관계자는 "중증외상·복합재건·심뇌혈관 응급수술 등이 필요한 환자들이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문의 대규모 영입으로 수원과 경기 남부 지역에서 중증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완전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보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거점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광주시는 25일 참조은병원과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인 만큼,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 확보가 핵심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조은병원은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대응, 경기장 지정병원 운영, 의료지원에 관한 전문 자문을 담당한다. 시는 의료지원 체계 구축의 총괄 역할을 맡아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체육·장애인체육 관계자도 협약식에 자리했다. 방세환 시장과 원종화 참조은병원장,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 남윤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의료지원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원종화 병원장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종합체육대회인 만큼 의료기관도 높은 책임감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참조은병원과의 협력으로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의료안전망을 갖추게 됐다”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기관·응급의료센터·보건소 등 다양한 협력 주체와의 연계해 대회 기간 통합적인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2026년 1분기 생활문화시설 정기대관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대상은 소사·오정생활문화센터, 사래이예술마당, 도당예술마당 등 4개 시설이다. 신청 자격은 부천시민과 부천 소재 학교, 직장, 단체에 소속된 개인 및 동호회로, 동호회의 경우 회원의 60% 이상이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소속돼야 한다. 대관 신청은 부천시 통합회원 가입 후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관 확정 시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안내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