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운영재단(대표 유완식)은 26일 수원화성행궁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문화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의 사회적 약자인 불우소외계층 40여 명을 무료 초청해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무예24기 공연과 전통공연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 해 처음 실시한 자원봉사는 재단 직원들의 사회적 공헌으로 자발적 참여로 이웃과 상생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화성홍보관에서 화성입체 영상과 화성행궁 관람, 무예24기공연 및 무예단원들과 포토타임 등을 가졌고 문화해설사와 동행해 재미있는 화성역사이야기도 함께했다. 또 화성열차 체험, 수원화성 답사, 연무대에서 국궁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재단은 29일 두번째 초청으로 보육아동시설,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과 지역의 다문화가정등 문화소외계층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파주 갤러리 모아 내달 25일까지 선봬 신원삼 개인전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전을 연다. 작가 신원삼은 자신의 의식 속에서 변화하는 거리의 풍경을 기억 속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작가가 캔버스 위에 두둑이 올린 물감들이 엉겨서 표현된 거리와 진득한 물감 사이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흘러버린 흔적은 작가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물질적 표현이자 거리의 기억으로부터 표출되는 복잡한 심경을 나타낸다. 작가가 그려내는 풍경 속에서 유일하게 형체를 가늠할 수 있다.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시릴 듯 차가운 푸른색의 피부를 노출한, 성별만은 구별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현대 사회와 도시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차갑다’라는 생각들을 갖고 그 느낌을 캔퍼스에 옮겼다. 작가가 생각하는 현대인의 모습은 그러한 인상과 직결되는 푸른색을 띄고 있다. ‘cold blue’라고 불리는 그들은 어느 하나 주체적으로 보이지 않고, 자신의 의견조차 제대로 피력할 수 없는 현대인의 무기력함과 피곤함 내지는 절망감이 뒤섞여 안쓰럽고 애처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 문명에 기생하며 근근이 살아…
MBC TV '나는 가수다'로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범수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는 28일 "김범수가 1999년 데뷔 이래 첫 광고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 캠페인 광고 '버스 콘서트'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버스 콘서트'는 심야에 운행 중인 버스에 가수가 깜짝 등장해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을 연다는 콘셉트. 김범수는 실제 운행하는 버스에 올라 승객들의 즉흥 신청곡에 맞춰 히트곡 '보고싶다'와 '나타나' '제발', 자신이 부른 이 광고 캠페인송 '버스를 잡자'를 노래했다. 소속사는 "김범수가 매회 음악적인 도전을 하는 '나는 가수다' 무대처럼 버스라는 새로운 라이브 공간에 매력을 느껴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달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겟 올라잇 쇼-내가 범수다'를 개최한다.
한류스타 조인성이 제대 후 첫 일본 팬 미팅을 열고 훈훈한 시간을 갖는다. 지난 5월초 군복무를 마친 조인성은 8월 4일 오사카의 제프오사카, 그리고 6일 도쿄의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단독 팬 미팅 ‘리유니언(Reunion)-재회’를 연다. 조인성은 팬미팅에 앞서 “팬들과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그는 다음 달 3일 오사카의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조인성은 제대와 함께 광고 의뢰가 쇄도해 현재 8편의 CF에 출연 중이며, 영화 ‘권법’(감독 박광현)으로 연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를 겨냥한 바캉스 제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떠나기 전에 장소에 맞는 스타일을 미리 체크하고 준비해 휴가지에서 돋보이는 패션 센스로 시원한 휴가를 즐겨보자. ▲리조트 룩, 마린 느낌으로 세련되게 해마다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마린 원피스는 올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이 더해져 리조트에서나 휴가지에서의 리조트 파티에 참석해도 가능할 만큼 스타일리시하게 변모했다. 여성복 ‘여성 아날도바시니’의 블루 원피스는 스트라이프를 다양한 커팅 효과로 허리라인을 잘록하게 보이는 디자인으로 세련된 각선미 연출이 가능하다. 볼드한 주얼리와 함께 매치 하면 세련된 리조트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여름에는 넉넉한 수납 공간과 세련됨까지 갖춘 젤리 백이 인기다. 독특한 프린트의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빅 사이즈의 젤리 백은 이태리 가방 브랜드 ‘코치넬리’ 제품으로 여름 휴양지에서 멋스럽게 들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튀지 않는 문안한 스타일이 좋다면 아이보리 컬러를, 화려한 스타일이 좋다면 옐로우 컬러를 추천한다. ▲해변의 연인, 이국적인 맥시 드레스로 올 여름 스타일 연출에 최강자인 점프 수트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스마트한 시대’가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여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매혹시킬만한 여성 맞춤형 어플리케이션들이 눈길이 끌고있다. 쉬운 사용법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무료라서 더 좋은 여성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한다. ▲내 몸 관리 도와준 센스 다이어리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하나가 바로 생리주기관리 앱이다. 플레이텍스에서 출시한 ‘생리피임달력’은 간단한 설정만으로 여성들의 생리주기를 관리해주는 앱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버전이 모두 출시돼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생리시작일과 종료일을 체크하면 자동으로 배란기 및 가임기를 알 수 있도록 표시해주며 다이어리 기능과 간단한 메모장 기능, 다양한 이벤트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여성맞춤형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생리통을 완화해주는 요가동작, 탐폰 가이드와 같이 여성의 편의를 고려한 정보도 담고 있어 더욱 유용하다. 몸매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켈로그에서 출시한 아이폰용 앱 ‘마이 스페셜K’가 유용하다. ‘마이 스페셜K’는 허리둘레를 입력해 비만도를 체
인천시립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18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청소년들이 즐겁게 감상 할 수 있는 합창음악회를 개최한다. 한창석 부지휘자와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는 한국의 가곡들과 세계의 민요, 친숙한 클래식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중심으로 해설을 곁들여 더욱 흥미롭게 준비했다. 첫 무대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봄이 오면’, ‘부끄러움’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을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멕시코, 미국, 이스라엘, 몽고 등 세계민요를 메들리로 엮어 즐거운 율동과 함께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러 더욱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와 아프리카 노예들의 마음을 표현한 흑인영가 ‘Every time I feel the sprit’, 떡볶이 만드는 과정을 코믹하게 묘사한 ‘Spicy Party’ 등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각 무대의 중간에는 플루트와 마림바의 특별 연주가 준비돼 있다. 인천예고에 재학 중인 플루트의 김수미양과 마림바의 김수지양은 각각 우현 콩쿠르 1위,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금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
박태환 선수가 출전한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 시청률이 20%를 넘었다. 27일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7분 KBS 2TV에서 중계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 시청률은 20.7%로 나타났다. 박태환은 이 경기에서 1분44초92로 4위를 기록했다. 200m 결승전을 포함해 오후 6시48분~7시37분 중계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 전체 시청률은 11.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주간 채널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 4.2%보다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경기가 시작하는 순간인 오후 7시5분 기록한 20.8%였다. 한편, 월화극 가운데 SBS ‘무사 백동수’가 18.4%로 1위를 차지했고 MBC ‘계백’ 8.6%, KBS 2TV ‘스파이명월’이 7.6%로 뒤를 이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1.6%, ‘무사 백동수’ 16.7%, ‘계백’ 11.0%, ‘스파이명월’은 7.9%였다.
■ 지휘자·첼리스트 ‘겸업’ 장한나 연주자 100여 명을 통해 하모니를 빚어내는 지휘자와 직접 현과 활을 이용해 연주하는 첼리스트.이 두 가지 역할을 거뜬히 해내는 장한나(29)를 지난 25일 전화로 만났다. 그는 다음 달 13∼2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앱솔루트 클래식 Ⅲ’에서 지휘봉을, 12월8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리사이틀에서는 첼로를 잡는다. ◇지휘자 장한나 = 장한나가 대학에 진학할 당시 부모님은 사회공헌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지휘는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에게는 교향곡이 다가가기 쉬울 것 같아서 시작했다.그는 2003년부터 제임스 드프리스트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에게 지휘를 배웠다. 2009년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이 그의 스승을 자처했다. 마젤은 자신이 만든 미국 캐슬턴 페스티벌에 그를 초청해 지휘 수업을 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독일의 바이에른 국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창단 36년째인 이 교향악단이 예술감독을 임명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2007년 지휘자로 데뷔한
이수만(59)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지금은 해외 프로모션보다 내강(內剛. 내실 강화)할 때”라며 “국내에서 콘텐츠가 살아나려면 디지털 음원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병국 장관에게서 한류 확산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자리에서다. 그는 정 장관이 불법 다운로드 근절을 통한 저작권 보호 등 한류 확산을 위해 정부의 제도적인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같이 건의했다. 이 프로듀서는 “지금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K 팝이 전파되니 국내에서 콘텐츠가 살아나야 한다”고 말하며 “H.O.T와 보아도 국내에서 수익을 거둬 해외에 나갈 수 있었다. (민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불법 다운로드 근절은 자리잡혀 가고 있지만 새로운 마케팅 기법 도입 등 디지털 음원 시장의 개선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선안으로 “문화 가격이 평준화되면 안 된다”며 “개별 곡 다운로드를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음원 가격이 유동적일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전 세계 확산을 위해 무료로 음원을 서비스하고 여기에 광고를 삽입하는 마케팅을 하면 전세계 1억 클릭 돌파도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