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이던 인터넷방송 BJ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하려 한 20대가 네티즌에게 덜미를 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2시쯤 시흥시 한 PC방에서 BJ이자 PC방 아르바이트생인 B씨 뒤에서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대고 몰래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PC방에서 청소하는 모습 등을 생중계하던 B씨의 방송용 카메라에 잡히면서 네티즌에게 발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에 사용된 휴대전화를 분석해 추가 범죄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인천시는 25일 인천 부평정수장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수돗물 유충 재발방지대책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유충재발방지대책에는 유충이 대량 발견된 서구 공촌정수장을 밀폐형으로 바꾸는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개선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공촌정수장은 오존 처리 시설 구축 등으로 완전한 밀폐하지 않고 지난해 9월 조기 가동해 날벌레가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수질 상태 등을 점검하는 '인천형 워터케어'를 다음 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정수처리시설에는 식품공장 수준의 위생 상태를 준수하는 'ISO 22000(식품경영안전시스템)'을 내년까지 도입한다. 이번에 수돗물 유충 피해가 발생한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 수계의 노후수도관도 2025년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 물체 12건이 발견됨에 따라 누적 발견 사례는 266건이 됐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25일 오전 11시 39분쯤 고양 일산서구 덕이동 662번지에 위치한 원창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일반 차량의 진입을 막고 소방차 15대와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아직까지 화재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폐차장에 유해 물질 등이 많아 인근에 많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불편을 겪었으며, 일대 차량들이 정체되는 교통 불편을 초래했다. [ 경기신문/고양=고중오 기자 ]
수원시 고등동에 사는 60대 A씨와 매교동에 사는 50대 B씨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지역 확진자는 100명으로 늘어났다. 수원시 109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용인시 110번 확진자인 C(50대·서천동 거주)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24일 팔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용인시 11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서울 관악구 134번 확진자와 지난 10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 110번 확진자로 분류된 B씨는 지난 23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팔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확진됐다. 입국 당시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국내 지역감염에 더해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로 뛰어올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15일 만이다.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데다 전날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상당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 해외유입 급증에 신규 확진자 세 자릿수로 '껑충'…이라크서 귀국 근로자 36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1만4천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3명은 지난 3월 31일(12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26명) 하루를 제외하곤 30∼60명을 오르내렸으나 해외에서 감염된 후 들어온 해외유입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100명을 훌쩍 넘었다. 실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86명으로, 지역발생(27명)보다 3배 이상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86명은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유럽과 미국발(發) 확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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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색 직원 1천902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공정성 논란을 일으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번에는 소방직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그동안 용역업체에 소속돼 파견 형식으로 일하던 인천공항 소방대 211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도 최근 논란이 된 보안검색 직원처럼 2017년 5월 이전에 입사한 직원(147명)은 절대평가 방식의 적격심사만 거치면 직고용된다. 그러나 2017년 5월 이후 채용된 소방대원 52명과 관리직 12명은 공개경쟁을 거치도록 했다. 일반 소방대원이 지원하는 소방직 일반직원(소방직 다급) 공개경쟁은 서류와 필기시험, 체력검정, 1·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기존 소방대 직원 외에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사는 100% 공개경쟁 채용인 만큼 현직 소방대원이 받는 가점이나 특혜는 없다는 입장이다. 논란은 소방직 일반직원의 공개경쟁 절차 중 체력검정에서 탈락한 기존 소방대원 일부에게 공사 측이 재시험 기회를 주면서 불거졌다. 소방직 일반직원 채용에는 총 571명이 지원했고, 207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이 가운데 기존 소방대원은 45명이었다. 필기시험을 통과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학기 수업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학가에서 등록금 일부를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 측이 환불 재원 마련을 위해 성적장학금을 폐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앞서 등록금 부분 환불 방침을 발표한 단국대·명지대 등이 성적장학금을 없앤 예산을 등록금 환불 재원에 포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자 다른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학교 측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숭실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성적장학금 없애고 등록금 10% 반환 상의 중이라는데 어떻게 된 거냐"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숭실대생들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학생들 사이에 "성적장학금이 폐지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예년이라면 1학기 성적 입력이 마무리된 현시점에서 성적장학금 대상자가 가려져야 하지만, 학생들이 학과 사무실에 문의하자 "성적장학금을 못 줄 수도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일부 대학에서 학생 모두에게 등록금 환불 성격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대신 성적우수 장학금을 없애겠다고 발표한 사례를 들며 "등록금 환불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면서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유입' 확진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가 한 달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 집단감염에 이어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여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이 공개적으로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할 정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575명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405명으로 가장 많다. 최근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들어온 확진자가 급증해 전체적인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29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발표될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는 두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에서 선원과 수리업체…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 본관 3층에 있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직원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어머니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살던 A씨는 어머니의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진단검사를 받고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부터 출근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날 A씨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은 서울청사관리본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직원 50여 명을 모두 조기 퇴근시킨 뒤 3층 전체를 일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 또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별개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확인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퇴근하는 직원들에게도 바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지침을 내렸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등이 열리는 서울청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첫 사례다. 앞서 지난 3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수부 직원 29명, 직원 가족,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미화 담당 공무직원 등 모두 41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