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시사했다. 연준은 “이를 기준금리 인상으로 해석치 말라”고 선을 그으나, 한국은행 금리인상과 외국 기관들의 기술주 매각 등 테이퍼링 대비 조치가 추진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에서 온라인으로 주최한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내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순 있으나, 금리 인상을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 말했다. 테이퍼링이란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량을 늘려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가 회복되거나 경기 회복이 전망될 시 그간 매입해온 채권 규모를 점차 줄이는 등, 지금까지 푼 돈을 거둬들여 화폐가치를 높이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방안이다. 문제는 미국의 자산매입축소가 신흥국의 경제를 흔든다는 점이다. 미국의 경기 회복과 금리 인상은 수출국인 한국에 유리하나, 2008년 금융위기 전후 미국이 자산매입축소를 하면서 러시아·터키·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의 투자금들이 미국으로 이탈해, 통화가치 급락 등 외환위기를 맞은 바 있다. 이는 한국에도 영향을 끼친다. 주가 변동성 심화와 부동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결정에도 아파트값 상승률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 수 있을까?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금리인상 결정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급등세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에 정책당국자는 물론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40% 상승해,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중순부터 6주 연속(0.32%→0.36%→0.36%→0.37%→0.39%→0.40%→0.40%) 최대상승률 기록 행진이기도 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말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집값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거나 그 이상"이라고 경고한 뒤 오히려 상승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0.21%에서 이번 주 0.22%로 오름폭을 키우며 2018년 9월 셋째 주(0.26%)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도 지난달 중순부터 6주 연속(0.40%→0.44%→0.45%→0.47%→0.49%→0.50%→0.50%) 상승 폭을 확대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을 쓰고 있다. 최근 전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무인과 유인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 보고서를 보면 무인 편의점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9억원에서 2027년 약 1조919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편의점 업계도 최저임금 등 인건비 부담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심야 미영업 비중이 매년 꾸준하게 늘면서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높아지는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편의점주들이 야간에 문을 닫으면서 CU·GS25·세븐일레븐 3곳의 심야 미영업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20%에 달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9160원으로 올해(8720원)보다 440원(5.1%) 올랐다. 야간 아르바이트 직원의 시급은 1만3470원에 달해 편의점주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낮에는 직원이 상주하되 일정 시간 무인으로 운영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매장의 인기가 높다. 국내에 운영 중인 무인 편의점 수는 1000여곳이 넘는데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매장이다. 특히 편의점 야간 운영이 자유로운 이마트24의 경우 하이브리드 매장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 지난 6월말 150곳에서 7월말 400곳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 중인 단체급식조달시스템(eaT)이 실시간 HACCP인증정보 연계로 한층 안전성을 강화한다. aT는 지난 5월 공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eaT와 HACCP인증정보의 실시간 연계가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계로 2만4000여개소의 HACCP인증정보를 eaT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계약 시마다 이루어진 식재료 공급업체의 인증서 사본 제출, 확인 등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aT는 실시간 정보연계로 높아진 인증정보 신뢰도는 eaT를 통해 급식 식재료를 납품받는 단체급식 수요기관에게도 식재료 안전성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0년간 eaT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체급식 식재료의 위생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에서 내놓은 ‘블레이드 앤 소울2(이하 블소2)’이 기존 작품과 유사한 ‘확률형 아이템’ 과금·경쟁 체계로 게이머 여론으로부터 “리니지 껍데기”란 혹평을 받고 있다. 엔씨는 지난 26일 모바일게임 블소2를 정식 출시했다. 블소2는 2012년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후속작으로, 엔씨는 출시 당시 동시접속자 25만명을 기록한 원작의 인기를 계승할 것이란 의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출시 이후 블소2 이용자들은 한목소리로 엔씨를 비판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원작 IP의 정체성 결여, 리니지식 과금제 등을 불만사항으로 꼽았다. 이미 리니지는 세력화, 스탯 상승 등 이용자 간 경쟁 구도 및 ‘확률형 아이템’ 과금 유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엔씨는 경쟁 유도로 인한 과금 이용자간 반목 및 과금 폭주로 인한 올해 초 ‘리니지M 문양 롤백’ 등 이용자 피해 사태를 만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블소2 출시 전 게이머층 여론에는 이번 신작이 전과는 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돼있었다. 하지만 블소2 공개와 지난 19일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로 선보인 ‘리니지W’에서도 개발진이 기존과 유사한 구조를 담고 있단 메시지를 보이면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지난 24일과 25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2층 가구매장으로 밝혀졌다. 관련 매장은 지난 24일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개점 4흘째인 지난 22일 보안요원 한 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모두 8명이 확진됐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화성시 권고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80%가량이 검사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법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금융 당국의 징계를 취소하라고 판결하면서 현행 금융사 지배구조법의 내용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입법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의 금융상품 선정 절차에 심각한 흠결이 있는 등 금융기관 내부통제에 문제점이 드러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27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하면서 "제언(提言)과 소회를 덧붙인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먼저 "(손 회장에 대한) 처분 사유 5가지 중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가 인정되지 않은 근본적 이유는 금융사 지배구조법과 시행령, 관련 고시 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데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금융사 지배구조법은 내부통제의 기준이 되는 내부규정을 마련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을 뿐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할 근거가 없는데, 재판부는 이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금융 감독 당국이 문제점에 관한 책임을 사후에 묻기 위한 방편으로 내부통제 규범 마련 의무 규정을 이용하는 것은 법치행정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가 기존 연소들의 1.5~2배 수준에서 1배이내로 축소된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축소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이 여신담당 임원과 회의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 수준으로 축소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24일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NH농협은행이 가장먼저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 소득의 100%로 축소했다. 하나은행은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도 개인당 최대 5천만원으로 줄이는 규제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 대출 한도를 연소득 100% 이내로 축소한다. 신규, 대환, 증액 건에 한정해 적용되며 기존 대출을 연장·재약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모든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연 소득으로 줄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를 수용해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금융감독원은 27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의 징계 취소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대해 판결문을 검토한 후 항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판결이 내려진 직후 배포한 자료에서 "우리은행의 파생결합펀드(DLF) 판매 관련 제재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사법부의 1심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결문이 입수되는 대로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판단기준 등 세부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신규 시나리오 ‘홍련의 그림자’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27일 신규 시나리오를 비롯해 신규 전설+ 영웅 ‘아이사의 황제 린(이하 린)’, 전설 영웅 ‘금지된 마공 리(이하 리)’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시나리오는 세븐나이츠 영웅 린이 주인공으로 아이사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를 발견해 나라와 백성을 구한다는 여정을 담고 있다. 린은 ‘인식 불가’ 스킬로 적에게 타겟으로 잡히지 않고, 또 광역 스킬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또 ‘실명’ 스킬로 적의 피해를 무력화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설 영웅 리는 적들의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체력을 지정된 수치만큼 변환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등 방어에 특화된 근거리 만능형 영웅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컨텐츠 팀 프리셋’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이용 고객이 즐겨 사용하는 장비나 진형, 펫 등을 저장해,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하는 기능이다. 레이드나 성장던전, 길드전, 무한의 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4인·8인 파티 레이드를 요일별 방식으로 진행토록 시스템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일 7종의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