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되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80점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특별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리는 제105회 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 총 58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특히 제104회 대회 여일부 500m, 1000m, 6주 팀 추월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또 지난해 전국동계체전 남고부 1500m, 5000m, 매스스타트, 8주 팀 추월을 모두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던 양호준(의정부고)을 비롯해 정재원(의정부시청), 임리원(의정부여고) 등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경기도는 동계체전 효자종목인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에서 19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경기도 빙상 선수단을 이끄는 정기훈 총감독(경기도빙상연맹 사무국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선수단의 기량이 몹시 뛰어나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80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스피드스케이팅이 사전경기에서 좋은
2024시즌 1부리그 진입에 재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마테우스는 지난 2016년, 17세의 나이에 브라질의 산토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레드불 브라질, 과라니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고, 2019년 이후 오에스테, 펠로타스, 레모, 미라솔 등의 클럽에서 프로 경력을 이어갔다. 2023년 브라질 세리에B 인테르 라이메리아와 산베르나르두에서 활약한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175경기 14골 14도움. 마테우스는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정확한 패스와 킥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우스는 “안양에 오게 돼서 영광이고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도와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올해 목표다”라며 “안양은 내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안양을 돕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가 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3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김포는 공격수 이현규를 비롯해 김경준, 김희성 등 3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수 영입으로 김포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멤버들을 영입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이현규는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FC에서 24경기에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과 패스의 연결고리로 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예정인 이현규는 뛰어난 개인기와 결정력 있는 플레이로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인 특급 용병 루이스와 호흡을 맞춘다면 최강 콤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안산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김경준은 수비에서의 강인한 모습과 공격 참여로 팀의 백라인을 지키며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는 김경준의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남대를 졸업한 뒤 부산교통공사, 청주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 FC목포에서 주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던 김희성은 이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며 팀의…
김은중 감독 부임 이후 대대적인 팀 정비에 들어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본격적인 수비 보강에 나섰다. 수원FC는 2023시즌 K리그2에서 최소실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의 수비중심 김태한과 ‘멀티플레이어’ 정재민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대구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태한은 이후 2021시즌 김포로 이적해 K3 우승을 견인했고, 2022년과 2023년 두 시즌 동안 K리그2 66경기에 출장하며 김포 수비의 중심으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특히 2023시즌 K리그2 최소 실점팀 김포FC의 수비에서 한 축을 담당하며 K리그1과 K리그2의 많은 팀에게 관심을 받았으나, 김태한이 선택한 최종 목적지는 김은중 감독의 수원FC였다. 수원FC는 김태한의 영입으로 기존의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든든한 수비력까지 갖춘 팀으로 2024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태한은 “수원FC의 선수로서 K리그1 경기를 뛰는 것이 기대가 된다”며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수원FC는 또 스트라이커부터 중앙 수비수까지 전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도유망한 멀티플레이어 정재민과 계약했다. 서울 동북고, 성균관대를 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중원 강화를 위해 박현빈을 영입했다. 부천은 지난 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박현빈과 2027시즌까지 4년 간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대건고를 졸업한 박현빈은 2022년 우선지명으로 인천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박현빈은 U17부터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던 유망주로 특히 2023년에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으로 최종 발탁돼 활약을 펼쳤다. 정확한 왼발 킥과 패스를 자랑하는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오는 14일 박호민, 안재준, 서명관과 함께 튀르키예로 떠난다. 박현빈은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전해, 출전하는 경기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데뷔 초 보완해야 할 점으로 언급됐던 적극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중원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박현빈은 U20 대표팀 출신으로 중원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박현빈은 “부천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목표.”라며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전천후 미드필더 강상윤을 임대 영입했다. 수원FC는 김은중 감독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 강상윤을 전북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강상윤은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미드필더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유용한 선수로 수비력과 패스 능력을 갖췄고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평가된다. 수원FC와는 지난해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상대팀으로 마주했던 인연이 있지만, 2024시즌은 ‘은사’ 김은중 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강상윤은 “이번 시즌 수원FC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다”며 “어떤 자리든 주어진 역할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수원FC는 9일 김은중 신임 감독과 함께할 ‘김은중 사단’을 공개하면서 김태민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호준 GK코치, 이상돈·양동현 필드코치, 이거성 피지컬코치, 채봉주 분석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태민 수석코치는 2001년부터 부산 아이파크와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했고 중국과 태국,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무대에서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특히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박항서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 수석코치에 선임된 그는 김은중 감독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 이룬 바 있다. 김호준 GK코치는 2005년 FC서울에서 데뷔해 제주, 강원FC 등을 거쳐 2022년 부천FC1995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베테랑 골키퍼 출신이다. 김은중 감독과는 서울과 제주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상돈 코치는 2008년 울산 HD를 시작으로 수원 삼성, 강원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2017년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포천시민축구단과 울산 현대고 코치를 거쳐 김은중 사단에 합류했다. 양동현 코치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K리그1 재진입의 사명을 염기훈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수원은 9일 지난 시즌 막판 팀을 이끌었던 염기훈 감독대행을 제9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2년 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신임 감독의 조건으로 ▲패배감 극복과 새로운 목표 제시 및 수행 ▲혼선없는 선수단 개혁 추진 ▲주요 핵심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행 등으로 정하고, 복수의 감독 후보를 면밀히 검토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부임한 박경훈 단장은 염 감독이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다시금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선수단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염 감독이 당면 문제 해결과 팀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 감독은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임의 전권을 갖고 새로운 사단을 구축하고, 선수단 재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은 염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강도높은 개혁안을 수립해 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염기훈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K리그1 재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경기남·북부 스포츠 격차 해소를 위한 북부체육지원센터(이하 북부센터)가 2024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센터 개소를 위한 예산으로 총 11억 5000만 원(경기도체육회 6억 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5억 5000만 원)을 편성했다. 경기북부지역 체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센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그러나 2023년 북부센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현재는 개소를 확정짓고 세부사항을 조정 중에 있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정책과제 자체 수행을 진행, 스포츠 격차 해소, 경기북부만의 특화된 스포츠 역량 강화, 장애체육인들의 접근성 등을 위해 북부센터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 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북부센터가 들어설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며 정관 변경 등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북부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각각 1팀(4명)씩 파견하게 된다. 김미숙 경기도 체육진흥과 체육진흥팀장은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골키퍼 김다솔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진주고,연세대 출신의 김다솔은 지난 2010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포항에서 5시즌을 보낸 김다솔은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수원 삼성 등 다양한 구단을 거쳤다. 특히 2018년 수원FC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나와 27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1시즌부터 전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세 번의 시즌을 보낸 그는 2024시즌부터 안양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다솔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골키퍼로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안양의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은 “좋은 팀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2024시즌에는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에 나가든 안 나가든 팀의 최고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