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 자율주행대회 개최에 따른 참가 팀을 모집했으며, 본선에 참가할 13개 팀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부터 성남시는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도 가상의 환경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테스트와 성능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SHARK)’를 기업, 연구소, 학교에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 ‘샤크’를 활용한 자율주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본선에는 성남시에 소재한 가천대, 동서울대를 비롯해서,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단국대, 아주대, 인천대 등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팀 단위로 참여하여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성남시청의 디지털 트윈 정밀지도와 자율주행 미션이 주어지고, 각 팀은 미션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알고리즘 코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채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본선대회는 오는 11월 24일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동창 원장은 “성남시는 한국 자율주행 산업의 메카이자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자리잡은 도시이며,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는 관내 기업과 연구소의 자율주
성남시는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달 정자교 차로와 한쪽 보행로를 부분적으로 개통한 데 이어 나머지 보행로도 추가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행로 추가 개통으로 양측 보행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자교를 건너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8월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착수에 이어 정자교의 보수, 보강 및 붕괴된 보도구간의 재가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6일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정자교의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법원에서 대한토목학회로 감정기관을 결정해 감정기관 측에서 현장감정 및 사고원인분석 파악을 하기위해서는 최소 3개월의 현장보존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당장 붕괴된 구간의 철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감정기관의 현장감정 기간 동안 정밀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현장감정이 완료되는 내년 초에 정자교의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윤영찬(민주·경기성남중원)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중원구 학부모들과 함께 '성남시 중원구 미래교육'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오찬숙 성남교육장을 비롯해 이상호 교육국장, 홍성한 행정국장, 소성숙 학교지원국장, 김은영 초등교육지원국장, 김성일 평생교육건강과장, 김석산 기획경영과장, 최종찬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원구 관내 시도의원 등 20이 참석해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윤영찬 의원은 “재개발로 인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성남시 중원구가 성남 교육의 중심에 자리 잡으려면 우리 지역만의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며 특히 시설 개선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중점 추진한 IT 영재교육을 위해 유명 강사를 섭외해도 교육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고충이 많다.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주최 주관을 맡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우러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시험 시기인데 어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ADEX 에어쇼 준비와 공연때문에 중간고사 준비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많다"며 서울공항 소음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최근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화 자금지원, 맞춤형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성남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인디크래프트)’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성남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은 2019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성남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행사이며,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에선 기존의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유망한 작품을 선정하는 ‘챌린저’ 부문을 신설해 인디게임 개발에 도전할 기회의 폭을 넓혔다.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총 292개의 참가자 중 우수한 89개의 작품을 선정, 이러한 작품들이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22명의 전문가가 참가자와 함께 마케팅, 개발, 투자 및 글로벌 진출 관련 멘토링과 강연을 진행함은 물론 사업화 자금지원 및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중소 개발사 및 미래의 개발자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올해는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총 46건의 게임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기군상 作)를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연출한 작품이다. ‘동양의 햄릿’에 비유되는 원작의 장엄한 서사에 연출가 고선웅 특유의 재치 있는 리듬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2015년 초연 이후 재공연까지 관객과 평단의 극찬 속에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은 조씨 가문 300명이 멸족되는 상황에서 마지막 핏줄인 조삭의 아들 ‘고아’를 살리려는 필부 ‘정영’의 20년을 기다린 복수극을 다룬다. 평범한 인물이 희생을 무릅쓰고 신의를 지키려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권선징악을 넘어 복수의 의미와 그 끝에 남은 공허함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함께 해온 원년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은 물론, 새로운 얼굴이 합류해 또 다른 감동을 이어간다. 권력에 눈이 멀어 조씨 일가에 반란죄를 씌워 몰살하는 ‘도안고’ 역에 장두이, 자기 처자식을 희생하면서 조씨고아를 살리는 ‘정영’ 역에 하성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에 한 번씩 탄력적으로 시민 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편다. 구는 이날 오후 2시~3시 성남종합운동장 하키장 앞 부지에 민관 합동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부스를 차려놓는다. 이곳을 오면 구 공무원이 시민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를 측정해 경유, 휘발유, LPG 등 차종별 가스 배출량을 알려주고, 상태에 따라 정비받도록 안내한다. 중원지역 민간 정비업체 직원은 차량 브레이크 오일·배터리·엔진 상태를 점검해 준다. 필요하면 워셔액을 보충해 준다. 배출가스 무료 점검일은 매달 업체와 협의 확정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중원구청 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으로 문의한 뒤 일정에 맞춰 점검 장소를 찾아오면 된다. 중원구는 이 서비스로 최근 1년 6개월간 50여 명의 시민 차량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 차량 운전자의 자가 정비를 유도해 대기오염물질 줄이기와 환경보전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심사 결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 및 질적 성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1만 50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소관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의 후보자 추천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심사회의 및 공적심사위원회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 55개 우수도서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학도서관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의 공모 추천을 거쳐 전문도서관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학도서관은 ▲도서관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저명 학술 연구자의 기증문고(12개) 컬렉션 운영 ▲코리안메모리 사업 참여 ▲OAK리포지터리 구축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라져가는 근대자료 발굴에 힘써 경기도 등록문화재(구마검, 금방울)로 등록하고 2017년부터 2022년
가천대학교 총동문회장인 코스닥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이사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포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성과확산을 위해 중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전시, 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송성근 대표는 대학 재학중이던 2008년 모교인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인에게 빌린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창업 후 혁신기술 연구에 매진해 코스닥 상장사를 일궈낸 청년기업가다. 아이엘사이언스가 2015년 세계최초로 개발해 특허 받은 디스펜싱 공법으로 제조하는 실리콘렌즈는 기존 소재인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 대비 빛 투과율과 내열성이 높고 가벼우면서 황변현상이 없는 혁신 신소재 제품이다. 이를 통해 24조 원 규모 글로벌 광학시장에서 기존 렌즈를 실리콘렌즈로 대체 가능케 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19년에는 한국·이스라엘 공동 국책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돼, 액상 형태의 실리콘 원료를 굳히는 방법을 기존의 열경화에서 UV(자외선)경화 방식으로 개선해 생산성을 두 배…
성남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교육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시설관리 업무 개선 방안, 사업 추진 성과 및 피드백, 학교시설관리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일선 학교중 시설관리직 미배치교에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와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학교교육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하고 미래의 학교교육시설 발전을 위한 계획을 구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단위학교 시설관리직 미배치교에 대한 학교시설관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보다 전문적인 교육시설 유지 보수와 사업 내실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상가 지분 쪼개기 수법으로 분양권을 늘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상가건물이 있는 공동·연립주택 단지 165곳을 대상으로 개발행위 허가 제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분당구의 구미동, 금곡동, 분당동, 서현동, 수내동, 야탑동, 이매동, 정자동 일대 총 462만 1027㎡ 면적이 개발행위 제한 대상지역이며 상가건물을 포함한 대부분의 단지가 포함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주민열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모두 거친 후 지난 16일 성남시청 누리집(시정소식→고시공고)에 분당 상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및 지형도면고시’를 게시했다. 고시 이후 효력이 즉시 발생하며,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다. 제한 대상 행위는 집합건축물 전유부 분할 및 건축물대장 전환 등이다. 시의 개발행위 허가 제한조치는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정비사업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비경제적인 건축행위나 분양권 늘리기 등의 투기 요소 유입을 방지하려는 선제적 조처다. 다만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 후에도 재해복구 또는 재난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위한 경우 등 예외사항에 한해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