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부두에서 60대 남성이 작업 중 갯벌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분쯤 중구 남항부두에서 60대 A씨가 5m 아래 갯벌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쇄골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선박 보수 작업에 투입한 지게차가 철판을 옮기던 중 A씨를 친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은 A씨가 철판을 피하려다가 갯벌 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인천 = 지우현 기자 ]
정순욱 전 광명시 부시장은 다음 달 7일 오후, 의왕신협(본점) 문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최근 자신의 공직 경험을 담은 ‘시민의 삶에서 행정을 배우다’ 책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에는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에서 겪은 행정 현장 이야기와 시민의 삶 속에서 행정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아냈다. 정순욱 전 부시장은 의왕 초평동 출신으로 34년 이상 지방행정 분야에서 근무해 온 공직자로 이재명 대통령(경기도지사 당시)의 비서실장, 동두천시 부시장 등을 거쳐 2024년 광명시 부시장에 부임, 지난해 말 사직서를 제출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가 게임·웹툰·영상 등 콘텐츠산업 전반에서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의 산업 거점을 형성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약 35조 6000억 원으로, 관련 기업 수는 2만 5000여 개, 종사자는 12만 8000명에 달한다. 이는 전국 콘텐츠산업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큰 규모로, 콘텐츠산업 매출은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6%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경기연구원이 수행한 ‘경기도 콘텐츠산업 정책 개선 방안 연구’에서는 이러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경기도 콘텐츠산업의 도약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경기도의 콘텐츠 기업 수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1% 이상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 중 하나로 분석됐다. 특히 게임, 웹툰, 지식정보 콘텐츠 분야는 매출과 고용 측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콘텐츠 지원 사업의 정책 효과 분석에서는 지원 방식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공간 지원은 고용 창출 효과가 안정적으로 지속됐고, 금융·재정 지원은 지원 직후 매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소비자가 즉시 탈퇴하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완전히 삭제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법’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소비자에게 즉시 탈퇴 요구권을 명확히 부여하고, 플랫폼의 탈퇴 방해 행위를 구체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소비자는 플랫폼에 즉시 탈퇴를 요구할 수 있으며, 플랫폼사업자는 불필요한 절차나 부가 요구 없이 즉시 탈퇴를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탈퇴 메뉴 은폐, 반복적 의사 확인, 설문·광고 강요, 재가입 유도 팝업 등 탈퇴를 방해하는 행위가 명시적으로 금지된다. 또, 탈퇴 처리 완료 사실을 소비자에게 즉시 통지하도록 하고, 관련 의무를 위반할 경우 제재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민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을 사유로 정보 주체가 개인정보 처리 정지나 동의 철회를 요구하는 경우 개인정보처리자가 이를 거절할 수 없더록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민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은 기업이 일으켰는데, 탈퇴는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가 지역 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14일 보건복지부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연구보고 및 인천권역외상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평균은 9.1%고, 인천지역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5.8%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길병원이 지난 2014년 당시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곳이다. 지난해까지 3만 4368명이 이곳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외상 점수 15점 이상의 중증외상환자는 7499명에 달한다. 이는 한 해 평균 약 800명의 중증외상환자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인천시의 협조로 인천 외 인접지역 의료기관 및 소방 등과도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특히 닥터헬기와 닥터카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자 이송 및 치료 네트워크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하늘 위 응급실 닥터헬기는 지난해 12월까지 1819회 출동했다. 이중 약 30%는 중증외상환자로,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나 조업 중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즉각 출동해 화자를 빠르게 이송 및 치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성열 권역외상센터장은 “인천지역 의료기관들의 협력과 시의 의지, 노력 덕분”
인천 수산시장을 대표하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상인간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다른 점포보다 가격을 낮춰 판매했다는 이유다. 논현경찰서는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등 협의로 40대 상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오전 3시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의 한 점포에서 이웃 상인 40대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를 말리던 B씨의 40대 동업자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다른 상인들보다 새우를 싸게 판다며 가게를 찾아와 협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당시 새우 1㎏을 2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에 A씨가 “다른 상인들과 가격을 맞춰달라”며 담합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협박했다는 게 B씨 주장이다. 앞서 소래포구 어시장은 매장들마다 바가지 요금과 수산물 구매 강요 행위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으로 곤욕을 치뤘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점포들끼리 높은 가격으로 담합했다며 불매운동을 벌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하자 한 전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당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기 때문에 빠르면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지만 양향자 최고위원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등이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돼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한 전 대표는 “계엄을 막고 당을 지킨 저를 허위 조작으로 제명했다”며 “계엄을 극복하고 통합해야 할 때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국민·당원과 함께 이번 계엄도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심 신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 “윤리위의 결정은 이미 결론을 정하고 끼워 맞춘 요식행위”라며 “이미 답을 정해 놓은 상태 아니냐, 그런 윤리위에 재심을 신청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재심을 신청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또 다른 민주주의와 헌법을 파괴하는 계엄으로 본다고 말했다”며 “지난 (12·3) 계엄을 막은 마음으로 국민·당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3일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수도권 및 강원권역 성과공유회’를 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수도권·강원권 일경험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훈련 지원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권역별 사업 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청년 직무역량 강화와 실무 안착 사례가 주목받았다. 기관 간 운영 노하우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이뤄졌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유관기관들의 지난 1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유된 우수사례가 2026년 청년 일자리 지원의 핵심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질적 수준을 높이고 권역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이 2026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획공연으로 ‘2026 신년음악회’를 오는 31일(토)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한 해의 출발선에 선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김길려 음악감독이 이끄는 리어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책임진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 위에 뮤지컬 배우 임태경, 윤형렬, 리사, KoN(콘)이 출연해 감동적인 뮤지컬 넘버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출연진은 각자의 개성과 깊은 감성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새해의 설렘과 음악이 주는 울림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안성 시민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인천에서 사흘 간 강풍과 한파가 몰아쳐 구조·구급 출동이 100여 건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풍 및 한파와 대설로 인한 출동은 모두 95건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빙판길로 인한 낙상이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차량 고립 6건, 구조물 낙하 사고 5건,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 4건, 나무 전도 및 고드름 제거와 제설 요청 등이 각각 3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서구 18건, 부평구 17건, 미추홀구 14건, 남동구와 계양구 각각 12건, 연수구 9건, 중구 8건, 강화군 3건, 동구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옹진군에서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사흘 동안 소방 인력 342명과 장비 105대를 투입해 구조 및 구급 활동을 벌였으며, 병원이송 65건, 현장응급처치 2건, 안전조치 20건, 미이송 8건 등으로 분류했다. 병원이송 환자들은 모두 낙상환자로 사망 및 중상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 관계자는 "대형사고 및 시설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한파가 지속돼 빙판길이 많은 만큼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