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정의로운 전환 3법’ 발의하며 국회 소통관에서 3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의원은 “산업의 대전환을 통해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주적 참여와 사회적 대화, 정의로운 전환의 원칙이 중요하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 노동자 등 실질적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배제하며 일방적인 정책이 집행되고 있어, 이를 명확히 하는 정의로운 전환 3법의 입법이 시급하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당일 기자회견에는 이 의원실과 ▲한국노총 ▲공공노련 ▲금속노련 ▲공공연맹 전력연맹 등 5개 노동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의로운 전환 3법은 ▲탄소중립위원회에 노동계를 포함한 사회 각계의 참여를 명확히 규정하는 '탄소중립기본법' ▲ 노사 중심 특별위원회를 설치를 골자로 한 '산업전환고용안정법' ▲'디지털 전환 촉진 시 고용안정 방안을 함께 마련하도록 규정한 산업디지털전환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산업과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회 각계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고, 산업 전환 촉진 정책과 고용 안정 정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덧붙였다. [
성남시가 GTX 성남역 개통에 따른 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4일 오전 10시 30분 제1회의실에서 열었다. 당일 회의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 관계자 ▲성남시의회 의원들 ▲민간 전문가 ▲용역회사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올해 10월까지 1년간 진행되는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GTX-A 성남역 환승센터의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기본계획을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고회에서는 ▲성남역 주변 현황 및 관련 계획 ▲장래 수요 예측 ▲단계별 개선 방안 및 향후 일정 등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인한 환승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성남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반영해 2028년 GTX-A 성남역 완전 개통에 맞춰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성남역 환승센터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GTX-A 성남역이 개통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역에서 운정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28년까지는 삼성역까지 포함한 GTX-A 전
성남시가 법정기간을 놓체 제기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언제든지 제기할 수 있는 '365일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창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시지가 산정과 이의제기는 그 동안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을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정해진 기간 내에만 의견을 제출할 수 있어 법정기간을 놓친 토지소유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주택/건축/부동산→부동산→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에서 상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제출된 의견은 다음 연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시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365일 의견제출 창구 외에도 감정평가사 민원 상담제, 이의신청 토지 시민참여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2024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원구 도촌동 금잉어 어린이공원 놀이터와 ▲분당구 분당동 동문 어린이공원 놀이터를 12월까지 새롭게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놀이공간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색있는 놀이공간을 지향하며 각각 2억 5000만 원 씩 총 5억 원(도비 30%, 시비 70%)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부터 어린이와 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설치 희망 놀이시설과 아동용 운동기구 배치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덧붙였다. 중원구는 이를 위해 도촌초등학교 2학년생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상상한 놀이터 그림 그리기를 6월 12일 진행했으며, 이달 중 도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분당구도 시립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에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희망 놀이터 그림 그리기를 5월 22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달 중 분당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놀이터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설계·시공 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반영하고, 나이나 신체적 차이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지역위원장(성남 분당갑)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초청 ‘분당 재건축과 지하철 연장사업의 미래’ 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을 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분당 재건축과 지하철 연장사업의 미래’ 를 주제로 분당의 재건축과 교통 인프라 문제를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관계자는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 및 8호선시민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주요 논의 주제로는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3호선 연장 가능성 등이 포함될 것'이라 덧붙였다. 간담회 사회는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이준배 의원이 맡았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한 생생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 현안과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및 3호선 연장 가능성 등 생생한 현안이 제기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재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인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초청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 이어 "분당의 재건축 문제, 지지부진했던 8호선 연장사업,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시의
광주시 지난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지난 2일 정식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 국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의 개장을 축하했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양벌동 17-120 일대 연면적 2551.4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530㎡ 면적의 농산물직매장과 로컬 식재료 쿠킹클래스, 레스토랑, 카페 및 교육장 등을 운영된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단순한 로컬푸드 판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시 농업의 랜드마크로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강화와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난달 19일 임시 개장한 2주간 3800여 명의 소비자가 찾아 지역된 우수한 농산물 7000여만 원을 구입하는 등 소농·고령농의 판로확보와 지역경
광주시는 오는 15일 개막되는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일주일간 대장정이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을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공식 개막식 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로 한 자리에 모여 관람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음악인들의 기대가 높다. 시는 보다 많은 공연 관람의 기회 제공을 위해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무료로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성남문화재단이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와 공동으로 기획한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워크숍이 지난 1일 시작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세대를 초월해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탐구하며, 다양한 추억을 공유하는 협력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성남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 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예술인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98명 지역민이 참여했다. 첫 워크숍에서는 대학(원)생 16명과 시니어 33명이 참가 RCA 교수진 강의와 그룹 스터디, 예술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성남과 개인의 연결점을 타임라인으로 표현하고, 도시의 역사와 개인의 추억을 콜라주 기법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대학생과 시니어가 1:1 파트너로 작품 활동에 참여해 세대를 아울러 성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학교 조소회화과 김가빈 씨(22)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세대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어르신과 파트너가 되어 작품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니어…
성남소방서 고등남성의용소방대가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 ‘사랑의 집’에 쌀 450kg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대 박병구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소감을 덧붙였다. 당일 행사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노남선 성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박병구 대장을 비롯 남성 대원 5명, 소방공무원 4명이 함께 참석했다. ‘사랑의 집’은 성남동에 위치한 무료 경로식당으로, 주 5회 140여 명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일 23명 홀몸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등남성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보급 등 생활안전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이 지난 28일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임대인 전세금 돌려막기와 무자본 갭투자, 공인중개사와 조직적 사기 등으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임차인 권리 보장과 시장 혼란 안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상 현행법에서는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후 전입신고를 해도 같은 날 임대인이 저당권을 설정하면 임차인은 대항력을 주장하지 못해 경매 시 후순위채권자로 전락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마친 즉시 대항력이 발생하도록 하고 ▲임대차계약 후 임대인이 저당권을 설정할 경우 이를 임차인에게 통지해야 하는 것을 의무화 했다. ▲임차인은 통지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보증금 반환을 요청할 수 있는 조항도 신설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임차인의 전입신고 즉시 대항력을 부여하고, 임대인의 저당권 설정 시 임차인에게 통지하도록 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