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훌륭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꾸준히 소비되어야 한다. 제빵교육 및 생산·판매를 이어오다 최근 파주 문산읍 문산로에 매장을 낸 ‘아뜰리에’가 그중 하나다. 권미성 ‘아뜰리에’ 대표는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베이커리 소재용 효소 처리 콩 분말 제조기술을 이전받았다. 파주 명물인 장단콩을 활용해 만든 마카롱, 휘낭시에 등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입맛마저 사로잡았다. Q. 도농기원에서 효소처리 콩 분말 기술을 이전받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파주 DMZ 마을에 사는데 어머니를 비롯해 주변 농가 모두가 장단콩 농사를 짓는다. 수년 전 파주 장단콩을 베이킹에 접목하고 싶었는데 기술적 문제로 고민하던 때에 함께 천연 발효 베이킹을 연구하던 멤버가 효소처리 콩 분말에 대한 기사를 읽고 도농기원에 의뢰했다. 영양은 그대로 살리고 콩 비린내 없는 베이킹도 가능하다. 도농기원에서 콩 분말을 만드는 기술을 모두 이전해줬기 때문에 마카롱, 휘낭시에 등에 접목이 편리했다. 효소 처리 콩 분말을 만드는 데는 꼬박 하루가 넘게 걸린다. 효소 처리하고 적정 온도를 조성해 콩을 불린 후,
크래프톤이 상장을 앞두고 이달 2~3일 이틀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216만3558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공시에 따르면 공모가는 49만8000원으로 청약시 요구되는 최소 증거금은 249만원이다. 청약 물량 중 절반 가량은 청약전체를 대상으로 균등 배정되며, 나머지는 비례 방식이다. 개인 투자자 청약은 주관사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 등을 통해 가능하다. 청약 물량은 미래에셋증권(76만6189주, 36.8%), NH투자증권(71만8301주, 33.2%), 삼성증권(64만9068주, 30%)이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공모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는 지난 6월 20일이었으나, 크래프톤이 금지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중복청약이 가능해졌다. 중복청약 가능에 따른 역대 증거금 규모 순위로는 SK아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 등이 최대 규모를 자랑한 바 있다. 중복청약이 불가한 카카오뱅크는 5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를 신청하는데 증거금 249만원, 증권사…
비트코인 가격이 10일 연속 상승세로 5000만원대를 향하고 있다. 1일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4810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0일 동안 연속적인 상승세로 5000만원대에 근접한 모습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5일 3912만9000원을 기록해, 하루만인 26일 4461만50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마찬가지다. 국내 코인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24분 기준 4854만4000원을 기록하는 등 4900만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월 중순 6만5000달러(7487만5400원) 대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인 디지털 화폐(CBDC) 격상을 위한 비트코인 채굴 단속 강화를 실시하고 미국 등 세계 각국의 가상화폐 규제를 강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3만달러 대까지 폭락하는 등 ‘잔인한 5월’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한 달 동안 18%의 가격 상승률을 보이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은 월간 기준 3개월 만이다. 여기에 테슬라의 비트코인…
경기 지역 광주농협 등 도내 16개 농축협이 ‘2021년 상호금융대상 2분기 평가’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상호금융대상 2분기 평가에서 광주농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팽성농협·서신농협이 우수상을, 안양축산농협 등 12개 농축협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신용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재무안정성, 경영내실화 정도, 고객관리, 리스크 관리 등 30여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우수 농축협에 대해 시상하는 상호금융 부문 최고 권위의 수상 제도이다.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4월 전국 최초 여수신 155조원 달성 등 양적·질적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실적거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경기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지난달 무역수지가 18억달러(2조734억원)로 흑자를 기록했다. 1일 관세청이 조사한 ‘2021년 7월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 수출은 554억달러(63조8169억원), 수입은 537억달러(61조858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6%, 38.2%씩 증가해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2020년 25일, 2021년 24.5일)을 고려하면 일 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7월 17억1000만달러(1조9698억원), 올해 7월 22억6000만달러(2조6033억원)로 32.2% 증가했다. 올해 무역 수출 증감률(전년 동기 대비) 중 ▲4월 41.2% ▲5월 45.6% ▲6월 39.8% ▲7월 29.6%를 기록하는 등 4~7월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지난달 수출이 554억 달러를 넘어서며 월 기준으로 우리 무역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세계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15개 주력 품목과 9대 지역 수출이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보이며 수출을 끌어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러한 월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7년 9월 551억2천만달러였다. 통상 휴가철인 7월에는 수출액이 다소 줄어들지만, 올해는 수출 역사를 새로 썼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코로나19 기저 효과 감소로 6월의 39.8%보다는 둔화했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13개 품목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 1위인 반도체는 39.6% 증가한 110억달러어치가 수출돼 역대 7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2, 3위 품목인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도 59.5%, 18.4% 각각 증가했고 자동차(12.3%), 컴퓨터(26.4%) 등 전통 주력 품목들도 호조를 이어갔다.…
최근 파업으로 경기 성남시 수정구와 위례신도시 일부 지역에 택배 대란을 불러왔던 CJ대한통운 한 대리점 노사가 이번에는 점주와 직원 간 채무 문제로 또다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한 달 가까이 택배 물건을 받아보지 못한 주민들이 CJ대한통운을 상대로 집단 소송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1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 A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김용주 씨는 최근 경기도청 앞에서 1인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점 소장 B씨에게 3년여에 걸쳐 1억3천만원을 빌려줬으나 8천만원 가량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택배 일이 아니면 생계유지가 어렵기에 돈을 빌려달라는 B씨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배송이 어려운 지역으로 밀려나거나 일감을 받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B씨 측은 빚을 갚겠다고 밝힌 뒤 최근 김씨 측에 2년간 변제 유예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이 사건을 지위를 이용한 '갑질' 문제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씨 건 외에 이 대리점의 노사 갈등 요인은 또 있다. 앞서 노조는 같은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강석현 씨가 폭언과 함께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지난달 1∼16
경기도 용인에 사는 주부 A(42)씨는 올여름에 에어컨 한 대를 더 샀다.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에 두 자녀와 남편까지 온 식구가 잠을 설치다 보니 한 대 더 구입한 것이다. A씨는 "그동안 전기요금을 아끼느라 거실에 에어컨을 켜놓고 가족 4명이 함께 잠을 잤는데, 원하는 냉방 온도가 다 달라 결국 한 대 더 들여놨다"면서 "새벽까지 켜놓는 경우가 많아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7월분 전기요금 고지서가 이번 달 차례로 각 가정에 날아든다. 에어컨 사용량이 늘면서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1일 한전에 따르면 7월분 전기요금 고지서는 검침일에 따라 차례로 발송된다. 가구마다 검침일이 달라 수령일도 다른데, 통상 검침을 한 이후 10일 뒤 고지서를 받게 된다. 예컨대 6월 24∼7월 23일 사용한 소비자는 8월 3일에 받는다. 한전은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확대 적용하기 때문에 요금이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7~8월에는 누진제 1단계 구간이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확
바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본격적인 시행까지 두 달이 채 안 남은 가운데 중소 가상화폐(코인,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폐쇄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전수 조사로 밝혀낸 위장계좌 사용 거래소는 해당 계좌 거래 중단에 이어 문을 닫을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거래소들도 나오는 상황에서 한 거래소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 기간을 훌쩍 넘는 시점까지 시스템 개선 작업을 한다고 뜬금없이 공지해 폐쇄 가능성을 키웠다. 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가 적발한 위장계좌 사용 가상자산 사업자 법인은 모두 11곳이다. 확인된 위장계좌는 14개다. 금융위는 이번에 발견한 위장계좌에 거래 중단 등 조처를 하고, 검·경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법인은 당연히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어떤 거래소들이 위장계좌를 사용했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위장계좌를 사용했다는 점 때문에 특금법상 사업자 신고에 필요한 실명계좌는 당연히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중소 코인 거래소 사이에서는 서비스…
살면서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즉 주된 직장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이 최근 10년 사이 19년 9개월에서 15년 2개월로 짧아졌다. 일하려는 고령층은 늘어나는 추세지만, 정년 연장에도 불구하고 주된 직장에서 퇴직하는 나이는 젊어지면서 제2·3의 일자리를 찾아 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5월 고령층 부가조사를 보면 55∼64세 취업 유경험자가 생애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일한 기간은 평균 15년 2.1개월이다. 그만둘 당시 평균 나이는 49.3세로 쉰 살에 못 미친다. 성별을 나눠보면 남자는 18년 9.1개월을 일한 뒤 51.2세에, 여자는 11년 6.1개월을 일한 뒤 47.7세에 주된 일자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11년 5월 통계청 조사는 55∼79세 취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이 19년 9개월로 20년에 육박했다. 일자리를 그만둔 나이는 평균 53세였다. 당시 남자는 22년 10개월을 일한 뒤 55세에, 여자는 16년 9개월을 일한 뒤 51세에 그만뒀다.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60세 정년'이 의무화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