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평택분관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8개 강좌에 대해 19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역사와 소통하다 ▲동화구연3급지도자과정 ▲진로학습코칭 ▲생각을 키워주는독서 등의 학부모 대상 영역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책속 캐릭터 세상 과목이 진행된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는 ▲신나는동화나라(유아) ▲책과 노는아이들(초3~4) ▲청소년독서논술(중1~2)을 개설해 유아 및 초·중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 및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강의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립중앙도서관평택분관 홈페이지(www.ptlib.or.kr)나 전화(☎031-667-4207)로 문의하면 된다.
80대 등 110명의 노인들이 함께 모여 초등학력을 인정받고 만학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교육복지종합센터 4층 대강당에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 이수자 합동 졸업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졸업식에는 안양시민대학과 의정부노성야학 등 9개 기관에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을 받은 학습자 110명이 참여하며 연령별로는 80대 3명, 70대 31명, 60대 45명, 50대 28명, 40대 3명이다. 또한 졸업식은 세대를 초월한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습자 한명, 한명 졸업장을 받고 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교원동아리 밴드는 색소폰과 아코디언 연주에 이어 7080노래를 합창하고 수원 동신초 어린이합창단은 합창으로 졸업식을 축하한다. 1층 갤러리에서는 뒤늦게 시작한 한글공부의 감격을 시와 그림으로 만들어 낸 학습자들의 작품 45점도 전시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학력인정 제도로 원하는 삶의 목표를 이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이 가정,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내에서 지어지고 있는 학교의 공사현황과 개교예정일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신설학교 관리시스템’을 공개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설학교 관리시스템’은 신설학교 기본 정보, 사업추진 현황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인터넷시스템이다. 그동안 ‘신설학교 관리시스템’은 담당 공무원들만 이용하도록 제한돼 왔지만 2013년 들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메뉴를 보완해 신설학교 추진 정보를 도민에게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스템은 신설학교의 지역별 현황과 개교 예정일, 학급수, 소재지, 사업방식, 담당부서, 조감도, 추진현황, 주요 공정별 현황 사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는 시스템(ggse.goe.go.kr)에 직접 접속하거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거쳐 인증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원 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신설학교 추진현황에 대한 통합 정보를 제공해 경기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교육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설립이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행정이 되도록 최선
군주는 총명하게 정사를 살피려 하나 간신이 가로막고 있다는 말로, 일월의 밝은 것을 본래의 선심 또는 군주의 총명에 비유하고 사욕 또는 간신을 뜬구름에 비유한 것이다. 고대 선인들의 가르침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책으로만 마차 부리는 것을 배워서는 말의 모든 사정을 알 수가 없다(以書御者不盡馬之情)고 했다. 그렇듯 정치나 행정에 있어 경험과 쌓아온 조예 없이는 탁상공론이 되는 것이고 많은 오류와 혼란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비록 지혜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시세(세상의 흐름)를 따르지 않고선 그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하는 것(雖有智慧不如乘勢)이 또한 현실이다. 효경(孝經)에는 해는 특정 물건만을 위하여 그 밝음을 어둡게 하지 않고, 명군(명철한 군주)은 특정인을 위하여 법을 고치지 않는다고 하였다. 곁에서 살피는 자는 바르고 정당하게 판단하게 되고(傍觀者審), 일에 직접 임하는 자는 생각이 흐려져 어두울 수 있다(當局者迷)라는 바둑격언이 여기에 딱 부합된다 하겠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갈수록 인심이 각박해지고 있다. 각자의 개성이 강한 탓일까? 배려하고 양보하며 조금 참으면 될 것을 주먹다짐과 심한 욕설로 다툼은 물론 경찰의 개입이 불가피한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며칠 전에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까지 저지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아파트 생활을 하는 많은 주민들에게는 다시금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이렇듯 자기주장만 내세우면서 타인의 의사는 조금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다시 말해 자기가 한 일은 모두 잘 한 것이고, 남이 한 일은 못마땅해 하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만을 고수하면서 가정이나 직장, 나아가 국가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렵다. 또한 ‘화목’, ‘단결’, ‘양보’ 등을 아무리 외쳐 봐도 우이독경(牛耳讀經)에 지나지 않는다. 자칫 이러한 단어들이 국어사전에서나 찾아봄직한 것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마저 느낀다. 가평에서도 며칠 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주차시비로 비롯된 주먹다짐이 병원신세를 지는 사태로 번진 것이다. 그것도 인정이 넘쳐야 할 이웃 간에 말이다. 아무튼 이러한 예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비슷한 경우는 비일비재하게 많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 사고 규명과 관련해 지루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조짐이 보인다. 경찰이 엊그제 사고현장 CCTV 확인결과, 대형 송풍기를 통해 탱크 룸 내 불산 가스를 외부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자 삼성은 즉각 불산 외부유출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삼성이 CCTV 제출을 미루는 바람에 뒤늦게 알려진 내용인데, 이번에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경찰 발표는 진실이고, 삼성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지만 이런 식이어서는 곤란하다. 애초 사고가 밝혀졌을 때 삼성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삼성은 매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숨겨왔던 일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삼성이 스스로 밝힌 일은 없다. 늑장 신고, 협력업체의 밸브교체 건의 묵살, 숨진 직원의 부검 결과 드러난 불산 기화, 몇 년 전 발생했던 불산 누출 은폐 등등 은폐하고자 했던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도 여전히 침묵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니 동탄 주민들은 물론이고 국민들도 삼성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 지난 1월27일 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벌써 3주가 지났다. 화학물질 사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생긴 기업이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기존의 일반 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바로 이 점이 영리기업과 큰 차이다. 사회적기업도 여러 유형이 있다. 일자리 제공형은 근로자의 30%를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해준다. 사회서비스 제공형은 서비스 수혜대상자의 30%가 취약계층이면 지원금을 준다. 이밖에 혼합형과 기타형 등이 있다. 사회적기업은 상업적 수단을 적용하여,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니만치 요건도 까다롭다. 사회적기업이 된다고 해도 최장 3년까지밖에 지원받지 못하며, 그때까지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사회적기업이 가장 활발한 도시는 수원시로 알려져 있다. 수원시에는 좋은 일을 하며 수익을 내는 62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수라는 것이다. 이 가운데 ㈜짜로사랑이라는
투기, 위장전입, 병역비리, 탈세, 이중국적, 공금사적유용, 논문표절…. 고위직 인사청문회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고소영-강부자’ 내각으로 규정됐던 초기 MB내각시절 국민들은 강력한 주사 한 방을 맞았다. 그래서일까? MB 정부부터 이제 출범할 박근혜 정부까지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각종 의혹은 공론화에 대한 부끄러움마저 상실한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MB 정부 고위 공직자 중 10명이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했다. 낙마 원인은 위의 단골 메뉴와 관련된 의혹과 논란 때문이다. 그런데 낙마 이후 모든 후보자들은 자신의 직업으로 복귀하거나 재입사했고, 새누리당 소속인 김태호의 경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기도 했다. 즉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더라도 그에 대한 법적·정치적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렇다보니 고위 공직 후보자를 내정하는 데 있어 후보자 검증에 대한 신중성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안 걸리면 그만이란 식의 복불복 행태가 심각해졌다. 최근에는 고위직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사회·경제적 수준을 고려했을 때, 위의 단골 메뉴 등장은 마치 어쩔 수 없는 보편적 양태인 것처럼 이해해 달라
■ 내년 지방선거 앞둔 제8대 경기도의회 성적표 2010년 7월6일 제25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8대의회가 개원한지 3년이 다돼가고 있다. 2014년 6월 있을 지방선거를 위해 의원들이 내년 연초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을 염두에 둔다면 의원들의 실질적인 의정활동 기간은 1년도 남지않은 셈이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7대 때와는 달리 ‘여소야대’로 짜여진 8대의회는 재선의 김문수 지사의 도정에 대한 견제와 함께 패기넘치는 초선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리라는 기대치가 높았다. 하지만 결과는 그리 만족할 만하지 않다. 8대의회가 개원한 이후 의원들의 본회의 출석률은 평균 87.9%로 저조했고 출석률 100%를 기록한 개근 의원은 윤화섭(민·안산) 의장을 포함한 단 8명. 10번 이상 결석한 의원도 31명에 달했다. 특히 입법기관인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가 법안발의임에도 3년간 단 한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지 않은 의원이 35명이나 돼며 기본 직무조차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 1년 남은 8대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8대의회의 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