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근로·자녀장려금의 긍정적 영향을 알리고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세청은 14일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힘든 일상 속에서 만난 든든한 동반자, 근로·자녀장려금’을 주제로 체험수기 총 334편이 응모했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에서 진행했으며, 각 수기의 구체성, 진정성, 장려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대상에는 ‘장려금으로 추운 겨울에도 가족들을 위해 배달일을 하는 남편에게 따뜻한 방한용품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내용의 30대 주부 조모 씨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희망이자 힘’이 되어준 근로장려금에 대해 풀어낸 한부모 가정의 40대 가장 이모 씨와 ‘막막한 순간, 한줄기 빛이 되어준 장려금’을 제출한 70대 노부부 이모 씨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근로장려금 덕분에 학비 걱정을 덜고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20대 대학생 이모
DL이앤씨가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통해 2025년까지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안전 관리 강화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DL이앤씨가 14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이길포 안전보건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안전보건부서 임원 및 팀장은 물론 각 현장소장과 공사주무,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2025년 중대재해 Zero’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매뉴얼 대로 일하고 피드백하는 조직 ▲계획되지 않은 임의 작업 절대 금지 ▲협력사 및 근로자 안전 활동 강화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별 집중 안전 관리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안전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각 현장의 안전 관리 체질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CCTV와 바디캠(Body Cam)부터 근로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안전 삐삐,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AI 번역 시스템 등을 현장 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이날 선포
DL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 내외부에 최고경영자의 단호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DL건설은 지난 10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CP(Compliance Program)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선포식에서 DL건설 강윤호 대표이사가 자율준수 메시지 낭독 및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에 대한 단호한 의지와 관심을 조직 내·외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어서 CP 확산 기여자(CP 자율준수 점검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우수 조직과 우수 개인을 각각 선정해 진행했다. 수상자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임직원의 CP 문화 확산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DL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CP 8대 구성요소(▲CP 운영의 기준과 절차의 수립 ▲최고경영자의 CP 도입 및 자율준수 실천의지의 천명 ▲자율준수 관리자의 임명 ▲자율준수 편람의 제작 및 활용 ▲교육프로그램 ▲사전
대우건설이 14일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으쓱(ESG)워킹그룹을 창단했다. ‘으쓱(ESG)워킹그룹’은 지속가능성 공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편입 등 대외규제 대응을 포함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ESG 관련 사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회사는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고 참여하는 기부문화 정착에 고민을 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외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를 도입해 생활 속의 ESG를 정착시켜나갈 예정이다.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휴대폰 어플로 직원들의 걸음수를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플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전 직원의 참여가 가능하고, 걷기 습관을 통해 개인별 건강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늘어나면서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해졌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국민연금을 받는 중에 개인적인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 해당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국민연금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연금 지급이 중지되거나, 잘못 지급된 금액은 이자와 함께 반환해야 할 수 있다. 14일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수급권 변동에 따른 신고 의무에 대해 강조하며, 연금 수급자와 부양가족연금 대상자가 신고해야 할 변동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수급자가 신고해야 하는 변동사항은 ▲사망 ▲재혼 ▲입·파양 ▲소득이 있는 업무 종사(노령연금, 유족연금 대상자) ▲장애 상태 변동(장애연금, 유족연금 대상자) ▲손해배상금 수령(장애연금, 유족연금 대상자) 등이다. 부양가족연금 대상자 역시 ▲사망 ▲혼인 ▲이혼 ▲출생 ▲입·파양 ▲장애 상태 변동 등에 대한 신고 의무가 있다. 이 모든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연금이 일시 중지되거나 지급이 정지될 수 있다. 만약 연금이 과다 지급되었을 경우, 이자는 가산되어 반환해야 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수급권 변동 사항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국민연금공단 대표번호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지난해 발생한 '티메프' 사태 여파를 받아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해당 영향을 제외한다면 실적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올해 게임·클라우드 등 주력 분야에서 업계 내 존재감을 다진다는 의지를 보였다. NHN은 2024년 연간 매출은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8.2% 증가한 2조 45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치다. 영업이익은 3분기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대손상각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며 32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08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2024년 4분기 매출은 게임, 결제/광고, 기술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6439억 원을 내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했다. 4분기 게임 부문은 주요 웹보드게임과 일본 모바일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전 분기 대비 5.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14일 ‘HOMECOMING’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리니지M은 오는 3월 5일 ‘HOMECOMING’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리부트 월드에 신규 서버 ‘글루디오’를 오픈한다. 글루디오 서버는 독자적인 생태계로 조성 및 운영되며 전폭적인 성장지원혜택이 제공된다. ‘글루디오’ 서버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3월 4일 자정 전까지 ‘글루디오’ 10개 서버를 대상으로, 계정 당 1회 캐릭터 이름을 선점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신서버 오픈 후 우편을 통해 ‘사전 캐릭터 생성 선물’이 지급된다. ▲상급 변신 뽑기팩 ▲상급 마법인형 뽑기팩 ▲100만 아데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등을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3월 4일 자정까지 약 3주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사전예약 감사 선물’ 쿠폰이 지급되며, 쿠폰을 사용해 ▲신비한 변신 뽑기팩 ▲신비한 마법인형 뽑기팩 ▲신비한 성물 뽑기팩 ▲스킬 카드 뽑기팩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레거시 월드 전용 ‘사전 예약 보상 티
금융지주계열 증권사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실적을 급격하게 키우면서 그룹 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주요 비은행 계열사로 입지를 다진 이들은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확대에 발맞춰 수익성 개선에 힘쓸 전망이다. 13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실적을 종합하면, 이들 산하의 증권사 4곳은 지난해 총 1조 591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실적(6866억 원)까지 합산하면 지주계 증권사들은 지난해 시현한 실적은 총 1조 7457억 원으로 1년 새 150.2% 늘었다. 국내 증시가 부진했음에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가 늘어났고, 기업금융(IB) 관련 수익도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발목을 잡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이 해소되는 등의 기저 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적 규모가 가장 큰 곳은 NH투자증권이다. 해외주식 약정 증가로 수수료 수지가 늘었고, IB 부문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1년 새 24% 늘어난 6866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증권은 2023년 2890억 원 적자에서 지난해 2251억 원 흑자로…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경기도 아파트 시장이 지난해 ‘로또청약’ 열풍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의 호재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개선된 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기획은 경기도 곳곳의 부동산 이슈를 살펴보는 연재 시리즈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 마지막 편으로, GTX 개통이 미친 영향부터 ‘로또청약’의 실제 사례까지 주목할 만한 단지들의 특징을 분석해봅니다. [편집자 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요동친 지난 한해, 특히 경기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끌어당긴 주요 단지들은 어디일까.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주목받은 아파트 5곳을 짚어본다. ◇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
시프트업이 오는 6월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자사 인기 게임을 선보인다. 시프트업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주요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과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DLC를 6월에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SoP에 공개된 영상에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두 IP가 모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두 게임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보다 깊이 있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는 6월 스팀과 에픽스토어 등의 PC 플랫폼에서 출시하며 더욱 넓은 유저층과의 접점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프트업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DLC 발매를 통해 두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공식 홈페이지의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PC 버전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어 SoP를 통해 자사 보유 IP의 DLC 발매와 플랫폼 확장을 공개하면서 지속적인 게임 IP 전문 개발사로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이번 스텔라 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