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씨름 김용(용인고)이 제40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씨름 고등부 장사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용은 30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고등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 팀 동료 김대한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판을 밭다리 걸기로 따낸 김용은 둘째판에는 들배지기로 김대한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역사급(100㎏급)에서는 이종환(수원농생고)이 이한기(용인고)를 역시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종환은 안다리 걸기와 잡치기로 연거푸 두 판을 따내고 체급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용사급(90㎏급)에서는 윤성의(남양주공고)가 1위에 입상했고, 용장급(85㎏급) 이종학(수원농생고), 청장급(80㎏급) 이현종, 소장급(75㎏급) 윤재경(이상 용인고), 경장급(70㎏급) 박병준(수원농생고)도 각각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여자 프로배구 성남 도로공사를 10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강점이 챔피언결정전 들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도로공사는 2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배, 5전 3승제 시리즈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연패도 문제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이 자꾸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더 걸린다. 도로공사는 1차전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0-3으로 완패했고, 2차전에서는 3세트를 15-25로 내주고 4세트 19-13으로 앞서다가 내리 11점을 내주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수비다. 도로공사는 1차전 1∼2세트에서 연달아 부정확한 서브리시브를 연발하고 어설픈 수비 호흡을 드러낸 탓에 손쉽게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줬다. 서남원 감독도 뚝 떨어지는 플로터 서브에 대처하지 못해 쉽게 점수를 내주다 보니 흐름을 빼앗겼다고 인정했다. 아쉽게도 이는 2차전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2차전에서 도로공사는 전체 84차례 리시브 시도 가운데 33번만을 정확히 받아냈다. 75차례 리시브에 나서 41번 성공한 IBK기업은행에 수비력에서 밀렸다. 상대 서브를 완벽히 받아내지 못해 세터 이효희가
한국 청소년 볼링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마카오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4인조에서 6경기 합계 4천963점을 획득, 말레이시아(4천876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변선민(곡성군청), 이영승(한국체대), 장련경(한국체대), 김미애(한양대)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변선민은 개인전, 2인조, 4인조 경기에서 남긴 개인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개인종합에서 3천920점으로 1위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총 금 2개, 은메달 1개를 따낸 한국은 31일까지 이어지는 마스터즈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연합뉴스
동계 농아인올림픽(데플림픽)에 처음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첫 승전보를 전해왔다.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동계 데플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컬링팀은 30일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10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헝가리를 9-8로 꺾었다. 이어 열린 예선 2차전에서는 일본에 1-6으로 졌다. 한국 여자 컬링팀도 우크라이나를 14-6으로 완파하고 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대회 컬링은 남자 9개국, 여자 9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를 치르고 상위 4개국이 단판제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V. 필리펜코 윈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 경기에 출전한 김관은 42분41초9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30일 포르투갈 리스본 카살 비스토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올 시즌 첫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2013년도 시즌부터 이어온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연속 메달 행진을 12개 대회로 이어나갔다. 볼 종목에서는 공동 5위, 곤봉 5위, 리본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전날 개인종합에서는 4위를 거뒀다. 후프 결선에서 첫 번째로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큰 실수 없이 연기를 펼치고 18.050점을 받았다. 예선에서 획득한 18.150점보다는 낮은 점수였지만, 결선에 진출한 여러 선수가 실수를 범한 것과 비교해 무결점 연기가 빛을 발해 은메달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손연재는 지난해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후프 동메달을 따는 등 후프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후프 금메달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18.950점), 동메달은 벨라루스의 카치아리나 할키나(17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리고 3타점을 수확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정호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2로 맞선 9회 1사 2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2점포를 터뜨렸다. 지난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우중월 솔로아치를 그린 이래 두 번째 홈런이다. 그는 앞서 1-1이던 7회에는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경기가 피츠버그의 4-2 승리로 끝나면서 역전타와 결승타를 거푸 친 강정호는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비록 시범경기이나 그간 저조한 타격으로 지역 언론의 곱지 않은 눈총을 받아온 강정호는 이날 맹타로 우려를 말끔히 씻음과 동시에 거포의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 특히 같은 내셔널리그에 속한 애틀랜타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음 달 4일까지 시범경기 32경기를 치르는 피츠버그는 대부분 아메리칸리그팀과 맞붙고 내셔널리그팀과는 7번만 대결한다. 정규리그를 준비하면서 같은 리그 투수들을 상대할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바늘구멍을 뚫고 태극마크를 단 궁사들이 정예요원을 뽑는 피 말리는 경쟁에 다시 뛰어든다. 대한양궁협회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리커브 국가대표 1차 평가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평가전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남녀부 3명씩을 선발할 목적으로 남녀 국가대표 각각 8명을 상대로 치러진다. 남자부 출전자의 면면을 보면 세계무대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틀어쥔 강자들이 우글거린다. 오진혁(현대제철)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명궁이다. 임동현(청주시청)은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 김우진은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이승윤은 2013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각각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제패했다. 올해 성인 무대에 진입한 고교생 이우석(인천제철)은 작년 중국 난징 유스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 챔피언은 작년 아시아그랑프리 챔피언 구본찬(안동대), 신예 신재훈(국군체육부대), 이승신(경희대)의 도전을 받는다. 여자부 평가전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체 5연패를 이끈 장혜진(LH), 이특영(광주광역시청) 등도 다시
“수원 케이티 위즈의 사상 첫 홈 개막전이 열리는 2015년 3월 31일은 역사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 홈 개막 경기를 앞두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염 시장은 “케이티가 120만 수원시민 뿐 아니라 연고구단이 없어 프로야구 관람기회가 적었던 경기도민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야구를 통해 경기도민이 하나가 되는 통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개장식에서 ‘프로야구 사상 첫 1천만 관중시대, 수원이 케이티 위즈와 함께 열어가겠다’며 기대와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염 시장은 “수원케이티위즈파크는 다양한 팬층 확보가 용의하고, 교통접근성, 흥행요소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데다 지하철시리즈와 통신사간 라이벌 전 등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수단의 노력, 그리고 팬들의 성원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수원을 연고로한 케이티가 프로야구 1천만 관중 시대를 여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주말 케이티의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르는 동안…
프로야구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외국인 선발 투수진의 난조로 2연패에 빠졌다. 케이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5로 석패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9-12로 역전패했던 케이티는 이로써 이번 시즌 개막 2연전을 모두 패하며 LG 트윈스, NC 다이노스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케이티는 이틀동안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출루율(0.435)과 5번째로 높은 장타율(0.449)을 보이며 타선에선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이날 4회 이후 2-5로 뒤진 상황에서 7회와 8회 각 1점씩을 추가하며 끈기 있는 플레이로 팬들의 기대를 샀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8-2로 크게 앞서가던 케이티는 1차전 선발투수 필 어윈이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진 데 이어 이날도 앤디 시스코가 5회에 교체되면서 선발투수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티는 1회말 롯데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0-1로 들어선 2회초 앤디 마르테와 장성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의 찬스에서 김사연의 좌중간 2루타와 박기혁의 유격수 앞 땅볼에 2점을 뽑아 역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