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유가족의 절규…고개 못 드는 與 지도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 '아침에 출근했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노동자가 없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도대체 4년 동안 무엇을 하셨습니까. 얼마나 더 죽어야 합니까. 얼마나 더 죽이려고 그러십니까."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다가 숨진 이선호 씨의 아버지가 사고 현장을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 평택항 달려간 與 지도부…故이선호씨 부친 "4년간 뭐했나" ◇ 마스턴에 희생되는 용인 시민들 마스턴투자운용이 용인시에서 운용하거나 준비 중인 물류창고는 총 6곳입니다. 이 중 개발이 확정되지 않은 1곳을 제외해도 이 물류창고들의 총 면적은 시에 신고된 물류창고 전체 면적의 약 18%에 해당합니다. 물류의 이동을 위해 대형차량들이 빈번하게 이동하게 교통체증, 주민 안전 위협, 소음, 대형차량에 의한 도로시설 파손
최만식 경기도의원(민주·성남1)이 경기도 차원의 독립야구 육성을 위해 ‘경기도 독립야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프로 진출을 목표로 한다.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조례안은 독립야구 대회 개최와 리그운영 지원, 시설 및 장비 지원, 후원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 등의 사업을 도지사가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독립야구 지원을 위해 필요할 경우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내외 독립야구 관련 기관·기업, 프로야구 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최 의원은 관련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만든 뒤 6월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기도의 독립야구 리그에는 보다 체계화 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독립야구 선수들의 지속적인 선수활동 기회 제공과 새로운 진로를 찾는 계기를 마련해 경기도 체육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례 취지를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
GH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내 상업용지 등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상업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5필지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상업용지 약 2200만원, 주차장·주유소용지 약 700만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약 1100만원 수준이며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해당 토지는 중심상업용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단위 공동주택용지 인근에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약 7900세대가 추가로 입주예정임에 따라 상권수요와 정주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5일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과 낙찰자 발표를 실시하며, 낙찰자는 6월 1~2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GH 균형발전지원부(031-830-5072, 5073, 507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50~60대의 노후설계, 평생교육,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중장년 행복 캠퍼스’가 12일 남부권역 강남대학교(용인)와 북부권역 대진대학교(포천)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란 경기도가 올해 전국 광역 지방정부 최초로 마련한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의 미래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이다.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는 중장년들에게 재사회화 교육, 취·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 고품질 교육 과정과 상담, 소통·휴식,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오전 강남대, 오후 대진대로 나눠 진행됐다. 각각의 개소식에는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임영문 대진대 총장, 전병찬 강남대 부총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중장년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강남대학교 행복캠퍼스는 강남대 심전관 10층을 중장년 전용공간으로 꾸며 북카페, 개방형 모임, 휴식 공간을 위해 상시 개방한다. 중장년들은 공유사무실, 동아리실, 대학교 도서관, 헬스장, 학교식당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일 첫 강의가 시작된 가운데 200여명의 수강생이 치매예방지도사, 노후 재무설계, 스마트생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2일 고양시 일산동구 SK엠시티타워에서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황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채신덕 문체위 부위원장, 김경희 도의원,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시나리오 작가 등이 참석했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는 전용면적 167.9 ㎡(51평) 규모로 작가 개별 집필 공간(각 9.9㎡) 10실, 회의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건물에 있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주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10명의 입주작가는 6개월간 개인 집필 공간, 창작지원금, 소재 개발을 위한 특강, 집필 작품에 대한 개별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도는 스토리작가 하우스를 연내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도내 거주하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경기도의 이러한 노력들이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12일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경기도대학생협의회와 ‘경기도 대학생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기현 경기도대학생협의회 의장(명지대 자연캠퍼스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 환경 개선 및 경기도 대학생 지원정책의 개발·시행·홍보 ▲대학생들의 권리확보를 위한 법률 자문 등 행·재정적 지원 및 제도개선 ▲취업·창업 지원 확대 및 미래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 대학생 지원정책 자문단’을 구성하고 분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약 사항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협약식 이후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경기도대학생협의회 소속 대학 총학생회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앞으로 도내 대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경기도가 해야할 역할이 무엇일지 경대협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정책 수혜자인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경기도 청년 정책에 담긴다면 보다 검증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기술혁명으로 디지털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디지털 영토 10억명이면 우리나라 인구의 20배다. 국내 경제권의 20배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며 "결국 기술혁명은 경제규모를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또 "디지털 영토를 개척하여 얻은 이익을 국민들이 함께 누려야 한다"며 "소수점 주식 매매를 통하여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얻은 이익을 국민들이 쉽게 얻고, 많은 컨텐츠를 생산한 플랫폼 참여자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분배혁명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술혁명과 분배혁명을 통한 공유경제, 공유사회로의 진화, 새로운 자본주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 27억 명, 인스타그램 10억 명, 네이버 라인 1억 7000만 명 각 서비스의 월간 사용자 수"라며 "가상세계인 미국 로블록스로 매일 40만명이 출근하고 있다. 네이버 제페토가 추진한 블랙핑크 버추얼 팬사인회에는 5000만명이 모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세계가 열리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을 계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진용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출범식에서 드러난 모습은 기초자치단체인 성남에서 출발, 인력 풀이 좁다는 기존의 인식을 일거에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오는 20일 발족하는 의원 모임인 '성공포럼'(성공과 공정 포럼)과 6월 출범예정인 대선 캠프가 출범하면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날 예정이다. 우선 이날 출범한 민주평화광장은 5선의 조정식 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성환 이해식 의원이 참여했고, 이 전 대표의 연구재단인 '광장'의 전국 조직 기반이 대거 합류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도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6일 이 지사는 봉하마을을 찾아 곽 변호사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포용력 있는 외연 확장을 위한 포석이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 김영진, 김병욱, 임종성, 김남국, 이규민 의원 외에도 노웅래·안민석 등 중진과 초·재선 그룹이 상당수 합류했다. 현역 의원은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김성환, 김윤덕, 강준현,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이수진(동작), 이수진(비례), 이해식, 이
경기교통공사가 12일 공식 출범해 경기도 교통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시설과 수단의 확충,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 전문 공기업이다. 지난해 9월 경기북부 양주시로 사무소 입지가 확정, 이어 12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조직(1본부 5팀)을 구성해 업무를 추진해왔다. 공사는 ‘경기도 공공버스’를 138노선 1350대에서 208노선 1960대로 확대 운영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설치·운영도 준비 중에 있다. 도내 31개 시군 센터간 이동 데이터 분석 등 연계관리를 통한 광역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교통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 신도시·산업단지·농어촌·출퇴근 등 대중교통 부족지역과 불편시간대에 여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수요맞춤형 교통수단(DRT) 도입’과 함께, ‘광역교통 환승시설(환승센터·주차장)’ 확충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도는 출범식에 이어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천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배우자에게는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이후 비공개 환담에서 “청문회 과정에서도 드러났듯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법조인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법원 내부의 신망도 높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에 천 대법관은 “대법관의 무게가 마치 돌덩이를 매단 것처럼 무겁게 느껴진다”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6년간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가장 인상에 남는 사건을 물었고, 천 대법관은 1심 유죄 형사 사건을 맡아 사건이 발생한 새벽 1시 현장 검증을 통해 무죄를 이끌어냈던 사례를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법관들이 업무 과다로 실제 행하기 쉽지 않은 현장 검증을 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며 재판에서 현장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법원 판결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대법관으로 부담이 클 것”이라면서 “사법부 독립,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