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0년 3분기 학점은행제’ 현장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학점은행제 학습자로 등록하려는 사람 ▲학습 결과를 학정 인정받으려는 사람 ▲학점인정을 통해 향후 학위 취득이나 자격 취득을 원하는 사람 등이다. 현장 접수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도교육청 북부청사는 7월 2일~15일 가운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7월 1일~15일 가운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센터(학습자 콜센터 1600-0400)에 방문하거나 학점은행제 홈페이지(www.cb.or.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학점은행제가 학위 취득 등 학습자들의 자아실현과 평생학습사회 구현의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신청 접수를 권장하며, 현장 접수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접수처 직원의 안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학습과 자격을 학점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도내 학교마다 체험형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도내 단설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288개 학교에 1개 학교당 500만원씩 모두 14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교 현장에 안전교육용 기자재 비치를 늘려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안전교육 강화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전교육용 기자재 구입 지원으로 각급 학교는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소화기 등 체험이나 실습할 수 있는 안전교육 기자재를 마련해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도 함께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고, 가까운 학교와 보유 기자재를 공유해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형 7대 표준 안전교육 기자재 지원은 경기도와 협력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천80개 학교에 모두 5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 구명서 학교안전기획과장은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안전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 717명을 귀가 조치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7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는 신도 2명(수원 93번·94번 확진자)과 이들의 가족 1명(수원 92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신도인 확진자 2명은 이달 17일, 19일, 21일, 24일 예배를 봤고,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717명으로 확인됐다. 수원 93번 확진자가 19일 기침과 가래 증상이, 이 확진자의 딸인 94번 확진자가 23일 기침과 가래 증상이 각각 발현됐다. 수원시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와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신도 717명을 모두 귀가조치하고, 증상이 발현될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고명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고, 신도수가 9천여 명인 수원지역의 초대형 교회로, 침례교세계연맹(BWA) 총재이자 극동방송 사장인 김장환(70) 목사가 담임목사를 맡았던 곳이다. 당초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됐으나 현재까지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교회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법 제정을 촉구하는 택배노조의 집회가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연대노조는 28일 오후 서울시청 입구 교차로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 5개 차로에서 집회를 열고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시국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택배 노동자가 처한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며 “수수료 삭감 강요, 부당해고, 휴식 없는 장시간 노동, 현장 갑질 등 택배 노동자의 처우는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택배 산업은 중요한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했지만 택배 현장은 무법천지와 다를 바 없다”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택배회사의 반대로 좌초된 생활물류법을 올해 안에 제정하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은 택배 서비스 사업의 등록제 도입을 비롯해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 고용안정, 휴식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이번 전국택배 노동자대회에는 전국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로젠 등의 택배 노동자와 우체국 택배 조합원 등 1천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앞서 이들의 사전집회는 서소문로 CJ대한통운 본사 앞과 청계천 예금보험공사…
“행궁 주변을 돌아볼 수 있어 좋은데 주차할 곳이 적고 걸어다니다 보면 차를 피해다녀야 해요.”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420m)와 신풍로(1㎞) 일대를 가리키는 ‘행리단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이같이 지적하고 있다. ‘행리단길’은 수원화성 행궁이 있는 ‘행궁동’과 서울 이태원 부근 유명상업 거리인 ‘경리단길’ 이름을 합성한 이름이다. 이 일대는 옛 도심지역으로 상권이 침체해 있었지만, 최근 독특한 음식점과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주말과 연휴에는 주변 도로가 막힐 정도로 방문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수원시도 ‘인싸 행리단 1st 길 조성 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행궁동은 지난 2015년 11월 경찰 등이 생태교통마을로 지정되면서 경찰도 관광객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자동차 운행 제한 속도를 시속 30㎞로 하향시켰다. 문제는 행리단길이 왕복 2차로로 좁은 데다 높이가 같은 보도와 인도를 구분짓는 구조물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보행자는 달리는 차량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에는 남창초등학교가 있어 이 학교 학생들은 집까지 오고 가는 동안 교통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행리단길 일대에서 빈
오늘(29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본격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으로 요건에 맞춰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도 즉시 과태료(승용차 기준 8만원)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등 ‘4대 불법 주정차’를 주민신고 대상으로 시행해왔는데, 어린이보호구역을 이번에 추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대상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도 횡단보도나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등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는 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중 24시간 주민신고제가 적용된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해 신고 유형을 ‘5대 불법주정차’로, 위반 유형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택한 뒤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2장 이상 촬영해 첨부하면 된다. 사진에는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를 알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3차례에 걸쳐 혁신유치원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유치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혁신유치원은 윤리적 생활 공동체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을 통해 창의적 교육 과정을 실현하는 미래지향적 유치원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지난 16일과 20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열렸으며, 혁신유치원 교원 50여명이 참가했다. 혁신유치원 아카데미에서는 ▲민주적 유치원 문화조성 방안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협력 방안 ▲교육 구성원의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방안 ▲유아의 행복을 위한 창의적 교육 과정 운영 방안 ▲유아 교육 혁신 실현 방안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혁신유치원 운영지원 협의체 구성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지원 강화 ▲어울림 학습 공동체 리더 직무연수 운영 ▲학부모 인식 개선과 교육 주체화 방안 마련 등에 유치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혁신유치원 운영 가치를 공유하고 혁신교육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도교육청은 유치원 현장 의
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가 심정지 환사를 소생시킨 119구급대 심두보 소방장에게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의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여러명의 심정지 환자를 구한 경우 5회 단위로 순금 1돈으로 제작된 기장을 수여해 구급대원의 공적 및 사기진작을 높이고 있다. 수원소방서가 이번에 기장을 수여한 심두보 소방장은 14년동안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5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베테랑 소방관이다. 심 소방장은 “당연히 구급대원이라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가슴에 붙은 기장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신임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이 한 시각장애인의 눈과 귀를 되찾아줬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10분쯤 한 시작장애인이 보청기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수원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에 접수됐다. 지구대를 찾은 시각장애인 박모(62)씨는 돌발성 난청을 갖고 있으며,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마스크를 벗다가 보청기를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 박모씨는 어두운 날씨에 비까지 내려 아내까지 불러 보청기를 찾았지만 결국 실패해 매탄지구대를 찾았다. 신고자가 찾던 보청기는 250만원 상당 고가의 물건일 뿐 아니라 눈과 귀의 역할을 하는 물건이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한 매탄지구대 소속 김지수(26) 순경은 박모 씨의 설명에 따라 매탄권선역 인근을 수색했다. 비가 내리는 탓에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던 김 순경은 한참을 배회하다가 지하철 입구에서 40여 m 정도 떨어진 인도 옆 풀숲에서 보청기를 찾았다. 보청기를 찾은 박모 씨는 아내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표한 뒤 무사히 귀가했다. 김지수 순경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도권 지역 교회 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에 이어 이번에는 수원시 중앙침례교회에서 확진자가 나타났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교인 2명, 교인 가족 1명이다. 지표환자(첫 확진자)의 증상 발생일은 19일이며, 확진자는 17일, 19일, 21일, 24일 예배에 참석했다. 이 교회는 교인이 9000여 명인 대형교회이다.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교인이 71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회는 긴급 교역자 대책회의를 열고 2주간 교회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 교회는 전날인 27일 전화로 비대면 방문을 하는 과정에서 신자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내부 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교회 건물 전체를 2주간 자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교인 1700여 명)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총 27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27명 중 서울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