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9월에 개강하는 2025학년도 2학기 전문교육과정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취업/자격증 과정으로 ▲가요전문지도사 ▲가요가창트레이너 ▲미술심리상담사 ▲꽃차마이스터3급 ▲한국무용 1급 지도자 양성과정 ▲왕초보 취업을 위한 회계자격증 취득하기 ▲와인소믈리에 자격증 취업과정 ▲교회음악코칭전문가 양성과정 ▲IB 영어 라이트 전문가 과정 1급 등의 강좌와 더불어 취미·예능·건강 과정으로 ▲디지털사진작가 양성과정 ▲목회자를 위한 챗GPT와 AI활용 등 20여 가지 강좌에 대해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또한 음악아카데미 과정으로 ▲클래식(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플루트) 1:1 개인레슨지도 강좌와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사회복지현장실습 강좌도 운영된다. 수강을 완료한 교육생에게는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도서관 등 교내 다양한 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세대학교는 군포, 의왕시 평생교육의 핵심 중추의 역할을 다하고,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공익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심수봉이 데뷔 47주년을 맞아 전국을 누비고 있다. 소속사 에스비기획에 따르면, 심수봉은 지난해 시작한 전국투어 콘서트 <꽃길>을 올해 시즌 2로 이어가며 건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꽃길> 콘서트는 반세기에 가까운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특별 프로젝트다. 시즌 1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올해는 감성의 깊이를 더해 시즌 2로 돌아왔다. 무대는 단순한 회고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세월을 관통한 노래와 삶의 이야기가 공연을 통해 관객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주)좋은콘서트의 최민선 대표 프로듀서는 “심수봉이라는 아티스트만이 빚어낼 수 있는 서정적인 감성과 진중한 메시지, 그리고 대중에게 덜 알려졌던 숨겨진 명곡들까지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며, “한 곡 한 곡이 그녀의 지난 시간과 마주하는 작은 여정처럼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각 지역에서 진행 예정이며, 티켓은 티켓링크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2023년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벌어진 최원종의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실질적 대책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다.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범행의 원인으로 지목한 지 오래지만, 관련 법과 제도는 제자리걸음이다. 전문가들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된 정신질환자가 사회적 위협이 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사법입원제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3일 오후 5시 55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30대 남성 최원종이 시민들에게 무차별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타인이 자신을 감시·스토킹하고 있다는 망상 증세를 오랫동안 겪었으며, 2017년부터 조현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스스로 치료를 중단했고, 가족의 설득마저 거부했다. 치료의 공백이 범행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후 전문가들은 위험 행동이 우려되는 정신질환자에 대해 치료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 마련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특히 범행 이후 사법입원제 도입 논의가 재점화됐지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국회와 정부는 아무런 제도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사법입원
고양교육지원청 지난 5일 전 직원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정은혜 작가 가족 초청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연기자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 작가, 영화 '니얼굴'의 서동일 감독, 유튜브 채널 ‘장차현실’을 운영하는 장차현실PD가 초청돼 장애와 예술, 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함께 이야기 나눴다. 정은혜 작가는 자신의 삶과 예술 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꿈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서동일 감독과 장차현실PD는 영화 제작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경험한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볼 수 있었으며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차별과 편견 없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평군 지평면은 양평 일신교회와 서울 무학교회 청년부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지평면에서 네 번째 여름 국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년부 봉사자들은 매년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응급 비상약 키트와 여름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일과 3일 양일간을 일신 2리 마을회관에서 미용 봉사도 진행해, 어르신들께 단정한 외모와 정다운 만남을 선물했다. 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도시 청년들의 꾸준한 방문과 봉사가 지역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활력이 되고 있다"며 "일신교회가 중심이 된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참여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어릴 때 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성인이 되어 현명한 경제생활을 할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용돈관리및 금융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드게임과 스티커 등을 활용한 체험형 금융 교육으로 이뤄졌다. 김윤호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아동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갖고 현명한 경제생활을 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신체·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9일 홈경기서 '더위 탈출 축제'를 개최한다"라고 6일 밝혔다. 성남은 9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경기는 지속되는 폭염을 고려해 기존 오후 7시에서 한 시간 늦춘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성남은 더위 탈출을 테마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외 동문광장에는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양한 체험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인 1조로 시원한 물풍선을 던지고 받는 '물풍선 받기' 게임 등이 진행된다. 광장 한켠에는 '무더위 쉼터'가 운영된다. 팬들은 경기 전 에어컨이 가동되는 쉼터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W석에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가동, 보다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서문광장에서는 성남 공식 앱 다운로드 인증 시 참여 가능한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밖에 서문 까치라운지에서는 오후 6시 50분부터 7시 30분까지 선수단 팬사인회가 열린다. 사인회는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장내에서는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김주원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아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선언식은 노사 대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AutoLand광명에서 진행됐다. 6일 기아는 경기도 광명 AutoLand광명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에는 최준영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 사장, 하임봉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협력사를 포함한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양측은 선언문을 통해 ▲안전 우선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역량 집중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 및 안전문화 정착 등 주요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에 맞춰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 구체적 조치도 함께 선언했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전력 피해 복구에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단전 11일 만에 전력 복구율 100%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가평군에는 지난 7월20일 내린 폭우로 전신주 205개가 파손되고 4,140가구가 정전되는 등 대규모 전력 피해가 발생했다.초기에는 쓰러진 전신주로 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한전의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현장 혼선이 컸다. 이에 가평군은 부서별 복구 요청의 일원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중심으로 한국전력 가평지사와 전용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 체계는 ▲전력 피해지역 도로 유실 구간 선제 복구 ▲현장중심의 도로 복구 상황 실시간 공유 ▲한전 자재의 야적장 확보 지원 ▲상수도 등 타 중복공사 일정 조율 ▲마을 이장 탐문을 통한 단전 가구 파악및 공유 등으로 구체화 됐다. 특히 한전은 책임있는 자세로 공사 장비와 직원들을 현장에 적극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큰 역할을 했다. 도로 복구와 전신주 설치가 동시에 이뤄질수 있도록 군과의 긴밀한 현장협조를 유지하며 복구에 속도를 높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로 심각한 정전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한국전력이 책임감을 갖고 협력해 준 덕분에 단전
수협은 최근 JTBC와 뉴스타파가 제기한 도이치모터스 대출 특혜 및 정치적 외압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대출 시기와 조건, 심사 과정 등 주요 쟁점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해명했다. 6일 수협은 지난 5일자 JTBC와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해 "대출은 정상적인 내부 절차를 거쳐 승인됐으며, 외부 개입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먼저 JTBC는 수협이 담보나 지급보증 없이 도이치모터스에 100억원을 신용대출로 실행했고, 내부 고위직도 이를 몰랐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보냈다. 이에 대해 수협은 “대출 승인 절차는 외압이나 임원 개입이 차단된 독립 심사기구에 의해 이뤄진다”며, 여신심사역심의회와 여신심사위원회를 통해 정상 승인됐다고 해명했다. JTBC 보도에 인용된 전직 관계자의 “실질적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무담보 대출은 전례가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도, 수협은 “당시 권오수는 경영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관련 재판 내용도 심사 과정에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BMW의 시장 지위 등을 고려할 때 소송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신용대출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수협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상장기업에 대해 신용대출을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