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발전본부는 지난 19일 성남시 장안초등학교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 저학년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성남시 ‘어린이 안전캠프’와 한국남동발전의 ‘KOEN 안전문화 캠페인’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통안전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어린이 안전캠프 커리큘럼이 운영됐으며,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분당발전본부는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하며 재난대응 홍보에도 나섰다. 아울러 지진 사태에 대비해 실제 사용 가능한 지진 방재 물자를 전달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박경일 분당발전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분당발전본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와 원삼·백암 시험포 현장에서 ‘2025년 작물환경분야 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사업 성과 공유와 내년도 개선 방향 논의에 이어 백옥쌀 신품종 시험재배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용인 백옥쌀은 외래품종인 ‘추청’을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으나, 정부의 외래품종 공급 축소 정책으로 2028년부터 ‘추청’ 보급종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백옥쌀의 새로운 품종을 찾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청품’과 ‘해강’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시험 재배는 남사, 원삼, 백암 등 3개 지역과 시 관할 예찰포를 포함한 4곳 14필지(3만2748㎡)에서 진행됐다. 올해 1월에는 종자 준비와 재배 기술 지도, 4~6월에는 파종과 모내기, 7~9월에는 생육 상태를 조사 등 단계별 관리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청품’과 ‘해강’의 지역 적응성과 재배 안정성을 검증하는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포장 상태, 수확량, 병충해 저항성, 밥맛 등 다양한 항목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내년에도 시험 재배를 이어가 최종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국내에서 육성한 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지난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컬처노믹스 전략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진이 제출한 중간 성과 보고서를 토대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단체 대표 김영식 의원과 간사 박은선 의원을 비롯해 김상수, 김윤선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양수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수행하고 있으며, 용인시의 지역별 문화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체류형 프로그램 특화전략 수립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서면 보고서를 통해 ▲용인시 문화관광 환경 및 자원 분석 ▲권역별 체류형 특화전략 수립 ▲용인 MICE 엑스포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간 성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은 향후 연구 일정과 세부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정책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영식 대표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연구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용인특례시가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Y-TOWN 슈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야외 활동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을 앞두고 골프와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에서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아울렛과 빌리지를 교차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가 사은을 증정하는 등 쇼핑 시너지를 선보인다. 먼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골프 장르 브랜드 중 지포어·마크앤로나·왁에서 아울렛 가격에서 10% 추가 할인을, 제이린드버그·필립플레인골프에서 주말 한정으로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캐주얼 및 남성패션 장르에서는 캘빈클라인·맨온더분·송지오옴므·닥스·브룩스브라더스 등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도 골프·스포츠·아웃도어부터 캐주얼·여성패션·키즈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골프존마켓은 프로기어, 마루망 등 최고 40% 할인 품목을 선보이며, 미즈노·스노우피크·루이까스텔·골스튜디오·커버낫·윌슨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기간 중 주말에
성남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성남 페스티벌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 곳곳에서 열리는 성남 페스티벌 주요 행사와 지역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페스티벌은 ▲시네 포레스트(19~21일, 중앙공원) ▲드론 라이트 쇼(21일 성남종합운동장, 28일 탄천) ▲게임문화축제(19~20일, 판교역 광장 일대) 등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시가 지정한 13곳 가운데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1인 1회)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총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정된 인증 장소는 ▲분당 중앙공원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탄천종합운동장 일원 ▲희망대 근린공원 ▲판교역 광장 ▲판교 콘텐츠 거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성남하이테크밸리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청 광장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성남마실’을 내려받거나,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각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GPS로 방문 여부가 자동 확인돼 스탬프가 발급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 페스티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소아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지역 어린이병원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의료법인 양진의료재단 성세아이들병원(9월 2일) ▲용인아이들병원(9월 2일) ▲김포아이제일병원(9월 11일) ▲의료법인 영제의료재단 엔케이세종병원(9월 16일)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상호 진료 의뢰 및 회송을 활성화하고,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지만, 일부 지역은 진료 인프라가 부족해 중증·응급 환자 대응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각 의료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용인·김포·세종 지역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소아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반 전달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증 소아 환자 전원을 위한 ‘핫라인’ 기능 확대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개발 사업도 추진해 권역 내 실시간 환자 연계와 협진을 한층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창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빈틈없는…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를 지원한다. 시는 성남 소재 바이오 기술기업이 연구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9월 22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의 의료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AI 학습과 데이터 기반 신제품 연구·개발을 촉진해 오고 있다. 성남에는 현재 1000여 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과 주요 ICT 기업이 집적돼 전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ICT 융합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이 산업계와 의료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성장 기회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활용을 넘어 데이터 공유, 전문 컨설팅, 예산 지원까지 함께 제공해 실효성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4일 모 신문 A 기자가 작성한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 산업단지 조성 실적 부풀리기·공회전 행정 논란' 제목의 기사와 관련 “산업단지 조성은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수도권 규제 완화를 보여주는 1호 사례로서 타 지자체 대비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중장기 정책사업”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산업단지가 조성되기도 전에 고용을 창출하지 못했다는 것은 산업단지 특성을 간과한 비판”이라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그는 A 기자의 “행정절차만 진행되고 실질 성과 없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타 산업단지 사례와 비교해봐도 1년 이상 단축된 기간 내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단계”라면서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산업입지법‘에 따라 통상 3년 이상의 행정절차를 요하는데 시는 1년도 안되는 기간에 행정절차 완료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단지 15곳 조성을 추진이지만 행정절차만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총 96만㎡ 규모의 16개 일반산업단지를 중장기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곳은 이미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치 기업들이 유치권을 행사해 행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추진위원장과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행사장 안전관리 및 교통·주차 대책 ▲먹거리 마당과 햅쌀장터 운영 방안 ▲쌀문화 전시관 및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축제 실현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 ▲쌀 배송 시스템 개편에 따른 택배 이원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을 마련하여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쌀과 반도체를 함께 홍보하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친환경 축제 실현과 판매·물류배송을 분리한 택배 이원화 시스템 도입으로 행사 운영의 질서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과 주차 편의를 위해 테르메덴, YS생명과학 등 인근 부설 주차장을 관광객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관광객 분산 주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12일(금) ‘제2회 인체질환 극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 정보를 의미한다. 최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등 전신 질환과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이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이크로바이옴사업단은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연구 과제를 통해 중증 뇌혈관질환 진단 키트와 신규 치료제 발굴 연구(연구 책임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엽 교수)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앙대광명병원 오창완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죽상동맥경화 조절(이화여대 박영미 교수) ▲허혈성 뇌졸중에서 장내 유래 생체활성물질의 보호 효과(한림대 정혜리 박사)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특성(분당서울대병원 김준엽 교수)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과 뇌질환의 연관성(국립강릉원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