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역외 블랙머니(음성적으로 유통되는 뭉칫돈) 비밀계좌를 운용해 탈세하거나 핀테크 등 금융 플랫폼을 이용한 지능적 역외탈세자 4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늘어난 유동성이 역외 개설한 비밀금고 계좌로 흘러가거나 투자목적으로 은밀하게 역반입된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라 스위스 등 외국 과세당국과 협력해 역외 비밀계좌 정보를 직접 수집 및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의 금융 플랫폼을 이용한 오픈마켓 거래 등 글로벌 자금흐름을 정밀분석하고, 관계사간 부당 내부거래를 통한 국외 소득이전 등을 검증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역외에 실명확인이 어려운 숫자 계좌 등으로 보유하면서 해외금융계좌 및 국외소득을 신고누락한 자산가 14명이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또 오픈마켓 역직구 판매금액이나 무역대금, 외국인관광객 판매액을 글로벌 PG사의 핀테크 플랫폼을 이용하여 수취하고 수입금액을 탈루한 기업 등 신종 역외탈세자는 총 13명에 달했다. 로열티 과다지급․모회사 비용 대신부담․원천징수 누락 등 관계사간 부당 내부거래를 통해 국외로 소득을 부당하게 빼돌린 다국적기업 등 19명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국
국내 한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산과 섞어 보쌈김치를 만들어 팔면서 소비자에게는 국내산이라고 속이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이 업체가 국내산으로 속여 판 김치는 7천50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7일 올해 상반기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한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1천77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1천507곳)보다 17.5% 증가한 규모다. 단속 대상 업체는 6만7천52곳으로, 작년 동기(8만1천710곳)보다 줄었음에도 적발 건수는 늘었다. 배달 등 통신 판매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도 335곳으로, 작년 동기(293곳)보다 14.3% 증가했다. 농관원은 원산지 거짓 표시 업체 849곳은 형사 입건하고 미표시 업체 922곳에 대해서는 2억4천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를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420건)가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290건)와 쇠고기(198건)가 뒤를 이었다. 배추김치의 경우 이른바 '알몸 김치 영상' 등을 계기로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데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짐에 따라 특별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장류에 대한 특별 단속에서는 원산지 표시 위반 60건이 적발됐다
하루에 1천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으로 번지는 모습을 보이자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미 1년 넘게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하고 있고 코로나19 대유행 대처 경험도 있어 고객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확산세가 커질 경우 '보복소비' 등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분위기가 가라앉을까 우려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넘게 나오면서 8일까지 이틀간 휴점한다. 무역센터점은 이미 이달 5일 휴점한데다 전날에도 오후 3시에 조기 폐점하면서 나흘 가까이 문을 닫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2월 롯데백화점 본점이 이틀간 문을 닫은 적은 있으나 이처럼 길게 휴점하는 것은 백화점 업계에서 처음이다. 올해 들어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를 유지했던 터라 다른 백화점들도 현대백화점 사례를 보면서 긴장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2월부터 지난해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하며 회복세다. 5월에는 가정의달 선물 수요 등으로 19.1% 증가했다. A백화점 관계자는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분위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 재배 농업인들을 위한 ‘블루베리의 벗초파리 피해증상과 조기진단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벗초파리는 최근 충청 이남 지방의 블루베리, 체리, 딸기, 구기자 등 베리류 재배지에서 피해사례가 보고됐으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경기지역에서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벗초파리의 주요 피해는 과실의 무름 증상으로 이는 피해가 상당히 진전된 상태에서 나타나므로 조기 진단방법이 필요하다. 도농기원이 발간한 매뉴얼에는 ▲벗초파리의 형태적 특징과 노랑초파리와의 구분방법 ▲벗초파리의 주요 피해증상 ▲벗초파리 피해의 조기진단 방법 등이 담겼다. 도 농기원은 매뉴얼을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으며 관심있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경기도 행정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벗초파리는 향후 경기지역에 확산되어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해충이며 과실내부에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제가 어렵고 사전 진단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농기원에서는 벗초파리에 기생하는 천적인 벗초파리기생벌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으로 효과적인 방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매출 63조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장기호황기였던 2017년 2분기(61조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4%, 53.4% 이상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65조3900억원)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9조3800억원)은 무려 3조원 이상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지난 1분기에 기대 이하로 부진했던 반도체(DS) 부문에서 호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3조4000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7조~8조원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PC용 반도체와 클라우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가 겹치면서 삼성의 주력인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전월대비 26%까지 오르며 2017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은 9000억∼1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된
미국 항공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지만, 국내 항공업계는 현상 유지를 위한 정부 지원마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UA)은 ‘보잉737 맥스 10’ 200대와 ‘에어버스 SE A321’ 70대 등 항공기 총 270대를 주문하고 오는 2026년까지 신규 채용 인력 규모를 2만5000명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UA의 이번 주문은 2011년 아메리칸항공의 새 여객기 460대 주문에 이은 미국 항공업계 역사상 최대물량이다. 타 항공사들도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사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될 경기 회복 및 관광 수요를 염두에 둔 전략이란 분석이다. 또 미국 정부의 백신 접종 상황이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종식 이후의 경기 회복)’를 앞당겨 여행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한국 항공업계는 ‘언감생심’인 상황만 지속하고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미국이 넓은 영토 특성상 항공 내수시장이 풍부하지만, 한국은 김포·제주 등 국내선을 제외하곤 항공 수요의 90%가 국제선에 몰려있고…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최대의 관심을 받은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6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 '2020 올해의 주식' 신풍제약…코로나 치료제 바람 타고 작년 1천613%↑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련 테마주가 휩쓸던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신풍제약은 그중 단연코 가장 눈에 띄는 주식이었다. 2019년 말 7천240원이던 주가는 작년 말 12만4천원까지 올라 1년간 무려 1천612.7% 뛰어올랐다. 신풍제약 우선주는 1천955.4% 폭등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통틀어 나란히 작년 연간 주가 상승률 1·2위를 차지했다. 그 배경은 신풍제약이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관심을 받은 것이었다. 피라맥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은 신풍제약에 주목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치료범위를 코로나19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이에 대한 기대감에 작년 초 주당 7천원에서 거래되던 주식은 3월 말에 1만원을 돌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6일 신규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전사적인 차원의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11만 6000명의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정용왕 경기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신규직원 등 4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입사 후 집합 연수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신규직원들에게 농업·농촌 현장을 체험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농협의 존재이유와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상이변 등 농업·농촌의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미래 농협을 이끌어갈 새내기 직원들과 함께 영농지원에 나서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농업인과 국민들께 변함없이 신뢰받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어린이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19세 미만 이용불가' 논란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장기적 해결책을 마련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6일 "기존 청소년 이용자는 물론 만 19세 미만 신규 가입자를 위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마인크래프트 개발사인 '모장 스튜디오'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부터 이 게임의 최초 데스크톱 버전(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정을 통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게임 셧다운제'가 실시되는 오전 0∼6시에 16세 미만 청소년의 접속을 차단하는 한국용 서버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 플레이어만 자바 에디션을 구매·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해 논란이 일었다.
넷마블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 엠스타’가 ‘홈가든 시즌9’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6일 게임 내 이용 고객의 개인 공간 ‘홈’에서 사과나무, 토마토 등의 작물을 길러 수확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소셜 기능이 추가된 시스템 홈가든에 대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9에서는 아름다운 외형이 돋보이는 페르소나 작물과 귀여운 디저트 작물 2종이 추가됐다. 이달 한 달 간 신규 작물을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엠준 헤어 또는 바캉스 엠준 모자가 선물로 제공되며, 최고 3단계까지 성장시킨 작물 개수에 따라 화분 아이템이 추가 지급된다. 또 스냅백 모자, 수영복, 니트 커버 탑 등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신규 음원 5곡도 추가됐다. 여름 맞아 주말 이벤트로 넷마블은 이달 매 주말마다 1시간 이상 플레이한 이용 고객에 대해 ‘별의 파편’, ‘탄생석 럭키박스’, ‘행운석’ 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럽 엠스타는 2011년 6월 출시한 넷마블의 장수 게임 중 하나로 최신 인기 음원, 각종 패션 아이템, 다양한 게임모드 및 소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