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지금은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버이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어르신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으시게 하고 가족들도 순서가 오는 대로 접종을 받는다면, 우리는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가족을 만나는데 거리낌이 없어지고 요양시설에서 부모님을 안아드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도 모든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어버이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우리의 사랑으로 어버이에게 보답할 차례"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세상 모든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평안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양기대 의원(더민주·광명시을)이 이낙연 전 대표의 ‘제대군인 사회출발자금’에 공감의 뜻을 밝힌 윤희숙(국민의힘·서초구갑)의원에게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양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대표의 ‘제대군인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 지원에 대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공감을 표시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녹화한 ‘이낙연TV’ 대담에서 “군대를 젠더 문제의 해법처럼 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징집된 남성들은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의원은 이에 “이낙연 의원이 제안한 ‘제대 남성 사회출발자금’은 사회적으로 주목할 만한 주제”라며 “포퓰리즘 공약들과 같이 묶지 말고 고민해 발전시키자”고 화답했다. 윤 의원의 이와 같은 언급에 양 의원은 “야당 의원이 여당 대선 주자의 정책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대선이 좋은 사회로 가기 위한 여야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진 것이라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대선 후보들이 정책 제안을 할 경우 소속 정당을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직원들의 문제 해결력을 강화하고, 정책·사업에서 ‘창의’, ‘협동’, ‘융합’ 실현의 사회혁신가 대학을 함께 운영할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사회혁신가 대학은 기관의 미션과 비전에 맞춰 ▲교양필수(기본소양교육, 법정의무교육) ▲교양선택(열린강좌 인문학 특강, 리더십 교육 등) ▲전공필수(직무심화 교육 및 소규모 숙의·토론 학습) ▲전공선택(직무확장 교육 및 경력경로설계 연계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경영, 홍보, 예산·회계, 인사·노무, 시설, 유통·도농·수산, 친환경 학교급식·물류 등 진흥원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강사이며, 선정된 전문강사는 농수산진흥원과 함께 직원 대상 교육을 설계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7일부터 5월 13일(목)까지이며, 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공지사항의 지원서 등을 교육담당자(문의: 031-271-9572) 이메일(sprinter08@gafi.or.kr)로 신청하면 된다. 강위원 도농수산지흥원 원장은 “이번 전문강사 공모를 통하여 정책사업의 주체인 ‘사람’의 성장과 성숙에 더욱 집중하고, 구성원 개개인이 공공기관의 철학을 갖고 정책실행과 사업추진에 새롭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지역 발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정책연구 및 정보 공유에 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제안을 울산광역시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단기정책뿐 아니라 미래 지속 가능한 과제도 수행하기 위해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임진혁 울산연구원장도 동참했다. 이 지사는 “전통 주력산업 부문에서 성공 신화를 써온 울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이라며 “우리 경제의 질적 전환과 지속성장을 위해 경기도와 울산시가 뜻을 모으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과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지역경제 회생의 길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지역단위에서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더 좋은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비수도권 경쟁과 이분법이 아닌 상생 관계를 이뤄가야 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을 기반으로 광역행정의 외연 확장을 통한 새로운 공동발전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평택항에서 안전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 군의 사고를 두고 “고개를 들 수 없다. 미안하고 미안하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 군은 지난달 22일 평택항 개방형 컨테이너 내부 뒷정리를 하던 중 무너지는 무게 300kg가량의 지지대에 깔려 숨졌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을 할 때에는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 등이 있어야 하지만 해당 현장에는 배정돼 있지 않았고, 당시 이 군은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이 군은 안전장비도, 관리자도 없는 상태에서 작업하다 처참한 사고를 당했다”며 “사고 내용을 접하고 한참 동안 할 말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난 지 보름이 넘었는데 이제야 소식을 알게 된 것 또한 기가 막힌다”며 “유족의 슬픔과 충격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조심하라고 말해준 사람도 없었고, 안전관리자도 없었다고 한다”며 “작업 과정에 위법한 사항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일하다 죽는 노동자는 없도록 하겠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었는데 또 다시 꽃다운 청년을 잃었다”며 “청년노동자 김용균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컨테이너 작업 도중 사망한 20대 청년 노동자인 故 이선호 씨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지사는 7일 “왜 바뀌지 않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라고 웹툰 ‘송곳’의 대사를 되뇌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법상 반드시 있어야 할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는 없었고, 고인이 처음으로 컨테이너 업무에 투입됐음에도 안전교육도 안전 장비도 받지 못했다”며 “원청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한다. 익숙한 풍경이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법은 멀고 위험은 가깝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국가의 제1책무라는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그렇게 중대재해처벌법도 만들었다”며 “하지만 비용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원칙은 아직 현장에 뿌리내리지 못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살았던 또 한 명의 청년을 떠나보내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듭, 거듭 근로감독권한을 지방정부와 공유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법이 있어도 경찰이 없다면 살인사건을 막을 수 없다”며 “인력과 여력이 충분치 않아 근로감독에 어려움이 있다면 과감하게 업무를 나누고 공유하면 된다. 당장 국민 생명과 안전
경기도내 가구기업 12개사가 '2021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1)'에서 21억 9200만원 상당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올해 2회째 개최한 '2021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1)'은 국내 대표 프리미엄 가구전시회로 130개사가 참가했고 3만 6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이번 소펀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구기업에게 마케팅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 소펀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가구기업 12개사가 참여했으며, 21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향후 21억 9200만원 상당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코펀(KOFURN) 전시회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도내 유망 가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특화기업지원과 특화산업지원팀(031-8030-2725)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권역센터(031-850-712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인천광역시와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기로 하고 도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에 이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해당 앱에서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 확진자 공개동선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7일 박재연 인천광역시 정책기획관과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의 표준 마련 ▲표준화된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의 공유 ▲협약기관에서 운영하는 방역 서비스의 확대와 데이터 활용 상호지원 등을 상호 협력한다. 두 기관은 우선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서비스에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전체의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를 입력하고 수도권 주민 누구나 앱을 이용해서 위험동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3일 서울대와 협력해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서비스를 정식 시작한 후 사용자들이 요구한 사항을 반영해 동선 확인 지도를 구글 지도에서 네이버 지도로 바꾸고 주요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앱은 안
경기도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행한 공무원과 우수정책 등을 도민이 직접 추천하는 온라인 도민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추천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관행·제도 개선, 민원·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등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이다. 추천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소통·참여>경기도민 참여>적극행정)에서 적극행정 도민추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도 규제개혁담당관 행정 혁신팀 담당자 이메일(tocho@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적극행정 온’(www.mpm.go.kr/proactivePublicService/) 홈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추천을 받은 대상자는 ‘21년 상반기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심사시 도민추천 가점(5점)을 받게 된다. 도는 도민 및 내부 추천자를 대상으로 2차 도민 참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6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기존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2021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마을공동체 활성화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공동체로 마을이장 주도의 마을공동체, 농촌체험마을, 마을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등이다. 최소 구성원 규모는 10명 이상으로 귀농·귀촌인 참여가 필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눔행사, 재능기부, 봉사활동, 농산물 품평회, 마을축제 등의 사업(단발성 행사 제외)을 기획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로,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등 서류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농촌활력부 방문 제출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 농수산진흥원은 평가를 통해 5월 말 10개 마을(단체)을 선정, 마을(단체)당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위원 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공동체 활동을 함께해 상호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