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대전지역 방문판매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경기도가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도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곳,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곳, 방문판매업체 4천84곳 등 모두 4천849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해당 기간 집합 홍보·교육·판촉 등 모든 집합 활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업체와 별도로,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유흥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도 7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주점(클럽·룸살롱·스탠드바·카바레·노래클럽·노래바 등) 520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2곳, 단란주점 332곳, 코인노래연습장 130곳 등 1천177곳이다. 2주 전 집합금지 대상 8천376곳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한 7천199곳은 이번 집합금지 연장 대상에서 제외했다. 도는 2주 전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업주들의 부담을 고려해 시군 자체적으로 '관리조건 이행 확약
지난해 4월 수원의 공사장에서 청년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 당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이원석 판사)은 19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공사 현장 소장 A씨와 차장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또 시공사인 C사에는 벌금 700만원, 승강기 제조업자 D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해당 승강기는 설치가 완료되지 않아 자동문이 작동되지 않는데도 문을 연 상태로 운행됐다"며 "이처럼 피고인들은 추락 위험이 있는 승강기를 그대로 방치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숨지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공사현장 관계자인 A씨와 B씨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도주 우려가 없다면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 10일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형 공장 신축 공사 현장 5층 화물용 승강기에서 고(故) 김태규(26)씨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장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다. 0(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폐쇄된 화성시에 있는 롯데제과 수원공장에서 근무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원시는 19일 영통구 영통1동 휴먼시아 4단지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 A(86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확진된 롯데 의왕물류센터 근무자 B(60세 남성, 안양 53번 확진자)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A씨와 지인인 A씨는 18일 인후통 증상을 보여 당일 오전 9시 30분 영통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30분 확진됐다. 이로써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의왕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업무를 하는 B씨가 17일 첫 확진된 데 이어 이날까지 3일간 B씨 배우자(군포 53번), 지인인 롯데제과 수원공장 근무자 2명(화성 37번, 수원 86번), 물류센터 동료 그눔자(안양 54번) 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 후원금 운용 문제와 관련해 내부 직원들이 고발한 사건을 지역 경찰서보다 상급 기관인 지방경찰청에서 수사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광주경찰서가 수사해 오던 이번 사건을 경기남부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넘겨 받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살펴봐야 할 자료가 방대해 경기남부청에서 직접 수사하게 된 것으로 안다"며 "오늘 광주경찰서에서 자료를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대월 학예실장 등 나눔의 집 직원 일부는 김모 전 사무국장과 안신권 전 소장을 배임 등 혐의로 지난 3월과 5월 각각 고발했다. 김 학예실장 등은 김 전 사무국장이 후원금 1천200만원을 가로챘고 공개입찰을 거치지 않은 채 특정 업체에 12억원 상당의 나눔의 집 공사를 맡겼으며 안 전 소장은 지난 2018∼2019년 개인적 소송과 관련한 변호사 비용 990만원을 나눔의 집 계좌에서 충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눔의 집 홈페이지에 '후원하기'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총 4개의 계좌를 안내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불특정인들에게 후원을 권유하는 행위로 기부금품의 모집에 해당한다"며 안 전…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선고기일은 추후 확정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일 전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 심리를 잠정적으로 종결했다. 다만 필요한 경우 심리를 재개하기로 하고 선고기일 지정 여부도 추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법원 관계자는 "일단 심리를 잠정적으로 종결해 다음 속행기일은 정하지 않았다"며 "선고기일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록 대법원이 '잠정적'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선고기일 지정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사건에 대한 주요 심리는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지사에 대한 심리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최종 선고는 이르면 다음 전원합의체 선고기일인 7월 16일에 내려질 수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6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국정농단 사건 심리 때도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고 심리를 종결한 적이 있다. 당시 선고는 심리 종결일로부터 두달여 뒤인 8월 29일 내려졌다. 선고기일 공고는 그보다 일주일 전인 8월 22일 이뤄졌다. 만약 이 지사 사건에 대한…
수원시가 19일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SDGs) 지표와 실행 과제를 점검한 결과를 담은 ‘2020 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지표와 실행과제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성과를 점검했으며, 정책의 선순환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은 2015년 9월 UN총회에서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로 합의한 의제로, 인간과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경제 발전·사회 안정과 통합·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뜻한다. 수원시는 2017년 11월 시민과 함께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동선언하고,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듬해인 2018년 11월 수원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가 10대 목표 152개 과제를 합의한 뒤 지난해 2월 100대 실행과제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민·관이 합동 선언한 이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중간 점검을 진행해 그 결과를 도형 등으로 시각화해 한 눈에 알아보기 편하도록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152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에서는
20일 토요일 수도권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수원시 20~29도, 용인시 19~29도, 파주시 19~28도, 양주시 19~30도, 고양시 19~28도, 의정부 19~29도, 동두천시 18~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은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19일 오전 7시 11분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사장 화단 조경작업을 위해 산소절단기를 사용하던 중 불티가 작업용 스티로폼에 옮겨붙으며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0대와 대원 51명을 동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18일 내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서장이 직접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담당 및 소방특별조사 직원들이 금품, 향응 등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깨끗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김영란법 교육 △ 2020년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민원, 특별조사분야 자율 예방 시책 추진 강조 △소방민원 해피콜 운영 내실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원담당자의 자세 △민원업무처리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청렴하고 친절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수 있도록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소방특별조사와 각종 인·허가 등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및 민원응대 친절도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가면서 여름철이라도 얼마든지 전국적 재유행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계 바이러스는 겨울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다가 여름철에 수그러드는 특성을 보이는데 코로나19는 전파 속도가 워낙 빨라 이런 '계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때문에 당초에는 코로나19 유행이 여름철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가을철에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유력했지만, 지금은 가을이 오기 전 언제라도 재유행이 벌어질 수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 6월 초순 서울 첫 폭염특보에도 코로나19 기승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17일 발생한 확진자는 총 754명으로, 이미 지난 5월 한 달간 확진자 수 729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물류센터,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을 고리로 연쇄 전파된 탓이다. 지난 9일에는 서울에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호흡기계 바이러스는 보통 날씨가 춥고 건조할 때 활발하게 증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