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도 1일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라 5∼49인 사업장도 이날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 2018년 개정한 근로기준법은 그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에 주 52시간제를 적용하고 지난해 1월 50∼299인 사업장, 올해 7월 5∼49인 사업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2019년 사업체 현황 자료를 기준으로 5∼49인 사업장은 78만3천72곳이고 소속 노동자는 약 780만명에 달한다. 정부는 300인 이상 사업장과 50∼299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 52시간제를 위반하더라도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일정 기간 부여했지만, 5∼49인 사업장은 계도기간을 주지 않기로 했다.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충분한 준비 기간을 부여한 데다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와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 확대 등 보완 입법을 완료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은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돼 기업이 노동시간을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집중 노동이 필요할 경우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는 재해·재난뿐 아니라 업무량 폭증 등 경영상 사유로도 노동부 인
한국이 지난 2년간 일본과의 무역전쟁에서 반도체 핵심소재 자립화 및 소비자 불매운동 확산 등 성공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무역 적자 및 반도체 기계류 수입 의존도 문제는 있으나, 정부의 투자 대응 및 일본 기업들의 한국행 현상 또한 눈에 띄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 징용 피해 배상 판결 등을 이유로 불화수소, 패널용 필름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겨냥해 수출 제재를 강화했다. 직후 수출 상대국 관리 분류체계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2차 제재까지 강행했다. 이에 정부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 전략’을 전격 추진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산업이 집중된 경기도도 소부장 국산화 전략 중 하나로 ‘소재부품산업 기술독립 사업’을 시작하고 각종 지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도 했다. 2년이 지난 올해, 소부장 자립전략과 기술독립의 결과는 지표로 두드러졌다. 관세청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불화수소는 수출규제 이전인 2018년 수입중량 3만8339톤에서 지난해 4942톤으로 88% 급감했다. 포토레지스트도 2018년 1011톤에서 지난해 372
DL건설은 지난 29일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DL건설 유상만 건축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우리집’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주거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형 소규모 영구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 27㎡ 이하 규모다. 공간이 협소해 입주 후 일반 가전제품 설치에 불편함이 예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으로 임대주택에 붙박이 생활가전을 설치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DL건설의 기부금은 만수동 우리집 20세대에 소형가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DL건설은 인천지역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쪽방 주민들을 위해 2508만원의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인천 관내 화재 취약 가구에 가정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과 인천 취약 계층에 3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DL건설 조남창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갤러리아백화점은 3개월 단위로 우수고객을 선정하고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VIP 프로그램을 신설, MZ세대를 겨낭한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기존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추가로 신설해 총 7개 등급으로 개편했다. 연 구매액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인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하고, 연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로 구매한고객을 제이드+등급으로 신설해 할인혜택을 5%에서 10%로 확대했다. 더불어 통상적으로 1년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주어지는 제이드 등급에 한해,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이 주어진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수천만원을 사용해야 VIP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갤러리아백화점은 광교점 등 일부 점포에 한해 연 구매액 500만원~2000만원 사이인 제이드 등급도 VIP라운지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제이드, 제이드+등급 고객의 70%가 20∙30대 MZ세대로, 갤러리아는 향후 해당 고객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이 무산됐지만, 용산역 등 서울로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집값에는 일정 부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GTX-D 노선을 GTX-B 노선과 연계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연결하는 내용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계획'을 심의·확정했다. 해당 계획안에 따르면 GTX-B노선 직결운행 시 장기역과 여의도역 간 24분이, 장기역과 용산역 간 28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는 김포를 경유해 고양까지 이어지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노선 신설, 인천공항철도 고속화, 김포 골드라인 열차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경기 김포시, 부천시 등 수도권 서부권에서는 GTX-D노선이 강남과 직결되면서 교통 호재로 작용, 아파트값에 변수로 작용하리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GTX가 대표적인 집값 상승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GTX 노선 정차역에 포함되면 아파트 매매가격이 뛰어오르는 것이 그 예다. 한 예로 인덕원역이 GTX-C노선의 추가 정차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근 집값은 크게 뛰었다.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전용 8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지난 29일 킨텍스에서 우수한 창업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21년 고양 IR-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고양시와 공동으로 IR-데이는 중진공의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의 혁신창업 활성화와 제2벤처붐을 확산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우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홍정민 국회의원, IR 발표기업 10개사 대표,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AC) 등 50여명이 참석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아이템과 사업성에 대해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IR 발표기업 10개사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및 입교기업, 사업전환기업, 28청춘사업소 입주기업 등 다양한 이력의 기업이 참여했다. 창업아이템은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안전·환경 등으로 미래 신산업과 유망산업으로 구성됐다. IR-데이의 1등 혁신상은 ‘파이어버스터 웍스’ 기업의 김승연 창업자가 수상했으며, 2등 성장상은 ‘(주)에피젠’의 윤형윤 창업자, 3등 발전상은 ’(주)큐어팜‘ 김대영 창업자가 수상했다. 정진우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IR-데이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고양시와…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소매점 판매, 건설수주액 역시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30일 ‘5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을 내고 5월 경기도 광공업 생산지수는 151.0으로 1년 전보다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내 출하지수는 149.9로 22.6% 증가한 반면 역계열인 재고는 139.5로 전년 대비 7.6% 줄었다. 광공업 생산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2.9%), 자동차(32.9%), 의료정밀광학(72.8%) 등을 위주로 증가했으며 식료품(-6.0%), 가죽·신발(-41.6%), 종이제품(-4.1%)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78.3으로 9.8% 증가했고, 인천의 광공업 생산지수 또한 109.8로 17.3% 올랐다. 경기도 내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7.5% 증가했으나 백화점이 16.8% 증가하면서 전채 판매액지수를 끌어올렸다. 5월 도내 건설수주액은 6조 1047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09.1% 증가했다. 발주자별로 살펴보면 도로, 토지조성, 관공서 등에서 수주가 증가하며 공공부문은…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실시해온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협의회가 후원한다.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자는 취지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나 문제를 발견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1만1354팀에서 3만967명의 청소년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고,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만 있다면 소프트웨어를 잘 몰라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디자인 씽킹' 교육 뿐만 아니라 코딩, 오픈소스, 저작권 등에 대해서도 배워가며 소프트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대회 과정을 구성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삼성전자 소트프웨어 개발자들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참가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업 스스로 산정한 기업가치가 10조원 이상인 '대어'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에 줄줄이 등판하는 가운데 공모가 수준에 대해 '거품'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당국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실제 공모가를 낮춘 업체도 나타나면서 공모가 산정 기준을 둘러싼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다. ◇ 크래프톤 "월트 디즈니가 비교대상?" 현재 IPO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단연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공모가를 둘러싼 논란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6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자사 기업가치를 35조736억원으로 추정하고, 여기에 할인율을 적용한 주당 공모 희망가를 45만8천원∼55만7천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4조6천억원∼5조6천억원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이며, 기업가치 추정액은 실적에서 크래프톤을 앞서는 엔씨소프트 시가총액(29일 기준 18조원)의 약 2배에 이른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금감원이 사실상 크래프톤에 대해 공모가를 낮추도록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단 금감원은 공모가를 내리라고 요구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가가 높은지
정부의 공공주도 주택공급 계획의 핵심인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토지보상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전체 사업 일정을 조정하더라도 가벼운 ‘변수’로 인해 입주 지연은 불가피해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15일부터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남양주 진접2지구, 성남 복정1지구, 의왕 청계2지구, 위례지구 등 총 4400가구 공공분양주택의 1차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오는 10월에는 남양주왕숙2지구를 비롯해 공공분양주택 총 9300가구의 2차 사전청약이 계획되어 있다. 11월에는 하남교산, 12월에는 남양주왕숙1·부천대장·고양창릉·안산장상 등에서 사전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3기 신도시 6개 지구 가운데 인천 계양(60%)과 하남 교산(84%)을 제외하고는 대토 보상계획공고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원주민들의 반발이 거셀 뿐만 아니라 일부 택지지구에서는 지장물 조사조차 거부하면서 토지보상 업무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날 남양주 왕숙지구에 들어서자 ‘강제수용도 모자라 양도세 내라고? 원주민이 투기꾼이냐!’, ‘강제수용이 노후의 희망을 무너뜨린다’는 플래카드가 가득 걸려 있었다. 이곳은 빠르면 올해 10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