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예산 반영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지금 교육부는 바빠서 학생들을 만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등록금 반환 정말 어려운 걸까요?’ 등 지난 3월 이후 약 20건의 등록금 반환 요구 청원이 올라와 있다. 코로나19로 대학 수업이 부실했으니 등록금을 반환해줘야 한다는 주장의 지난 8일 등록 청원은 9일만인 이날 오후 4시 현재 7만5천명의 동의를 받았다. ‘우리 등록금 반환 정말 어려운 걸까요?’ 청원자는 자신들을 ‘약 100개 대학의 학생 대표자’라고 밝히면서 등록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강의로 인한 질 낮은 교육 서비스 ▲비대면 강의로 인한 시설 사용료 납부 불필요 ▲실험 실습 미실시를 등록금 반환 이유로 내세웠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요구하는 등록금 반환 문제는 대학과 학생 간 문제로 교육부가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한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건국대에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금을 부분 반환해주기로 한 데 대해서도 “대학들이 등록금을 쌓아두고
부천에 거주하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협력업체 직원과 부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 등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협력사 직원 A(26·남)씨와 오정구 덕산초 교사 B(56·여)씨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A씨와 B씨 등 3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거주자가 일하던 부천시 상동 한 상담센터를 최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A씨가 확진을 판정받으면서 그가 일하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17층짜리 연구동 전체를 이날 하루 폐쇄하고 직원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또 A씨의 근무지와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 직원은 연구동 지하 2층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외부 의료기관으로부터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안내를 받고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가 근무하는 덕산초의 등교를 중지하고 교직원 61명과 6학년생 103명 등 164명을 검사하고 있다. B씨는 이달 15일 등교해 수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확진자인 C(52·여)씨는 원장과 원감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상동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4일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년 금속산업대전에 취업지원센터 홍보관 부스를 설치·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취업지원센터 홍보관은 고등학교 졸업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포존 ▲전시존 ▲메이커존 ▲상담존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인포존에서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오늘날 직업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해결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웹-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시존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업 자료와 전공 동아리 활동 결과물 등을 전시해 기업인들에게 학교 안 직업교육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메이커존에서는 삼일공고와 경일관광경영고 학생들이 3D 프린팅 설계와 가공 기술 등 학교 교육을 통해 배운 산업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상담존에서는 ▲직업계고 학습 중심 현장실습 ▲경기도형 도제학교 ▲산악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2020년 선도기업 지원 정부 정책 등 고졸 취업 지원 정책 소개와 기업체의 직업교육 활동 참여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또 홍보관 운영과 함께 고졸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회를 이틀에 걸쳐 열 계획이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17일 삼성전자 사내유보금(미처분 이익잉여금) 환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등 20여명은 이날 수원시 삼성전자 중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이 보유한 천문학적 금액의 사내유보금은 노조 탄압과 위험한 작업환경, 장시간 및 비정규직 노동 등 착취의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내유보금 298조8천억원은 산업전기료 특혜, R&D 지원, 법인세 인하와 감면 등 국가가 제공한 특혜로 만들어진 만큼 노동자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수탈의 결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노조 측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으로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손실을 떠안았다”며 “국민 자산까지 끌어들여 경영 승계를 완성하려 한 것으로 범죄 수익인 내부 유보금은 환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도 요구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데에 총력 저지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17일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은 교육부 장관의 여러 책무를 규정해 단위학교의 책임과 업무를 더 가중시킬 수 있다”며 성명서를 제출했다. 실제 법안내용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은 5년마다 온종일 돌봄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마련, 돌봄시설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온종일 돌봄 지원센터 설치·운영, 3년마다 돌봄 실태조사 등의 과중한 업무가 따르게 된다. 이에 경기교총과 한국교총은 “권칠승 의원이 발의한 돌봄관련 법안은 학교와 지역 시설 돌봄의 운영 주체에 대한 규정이 모호해 갈등과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며 “돌봄의 운영주체를 지자체로 한다는 내용을 분명히 명시하는 것으로 수정하던가 아니면 법안 자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총은 지난달 19일 교육부가 돌봄교실을 학교 사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에 대해 강력 대응하며 교육부가 더 이상 법 개정 추진 절차를 밟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에…
경기도 산하기관의 한 공무원이 여직원 탈의실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됐다. 경기도는 17일 A기관 여직원 탈의실에 메모리가 장착된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직원 B(7급)씨를 적발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탈의실에 설치된 소형 카메라는 지난 16일 오후 8시 50분쯤 밤 당직을 위해 탈의실에 들어간 한 여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 여직원은 당직 후 카메라를 집으로 가져가 메모리 카드를 확인한 결과 자신의 모습과 카메라 설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경기도에 신고했다. A기관장은 피해 직원으로부터 관련 피해 보고를 받은 뒤 B씨를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피해자와 격리 조치했다. 경기도 조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직위해제 조치 등 관용 없는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 요구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심리치료 지원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피해 여직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계양이엔씨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행사를 갖고 지역사회 안전약자에게 소방시설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 연립, 다가구·다세대 등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계양이엔씨가 마련한 주택용 소방시설 200개는 소방서에 전달돼, 향후 권선구, 팔달구 관내 재난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우리 지역의 기업체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써 감사드린다”며 “소화기를 꼭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해 안전한 수원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2020년 1분기 세이버하트·트라우마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관서장 순회교육 일정과 병행해, 중증세이버(심정지, 중증외상)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대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행됐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119구급대 대원 25명과 매산119안전센터 대원 4명 총 29명에게 31점을 수여했다. 또한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를 적절하게 응급처치해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119구급대 대원 3명이 받았다. 세이버 선정은 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펌뷸런스대원도 포함하며,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먼저 출동해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급대의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신속한 현장도착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구급 전문역량 강화와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에 힘써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는 성남시 경기적십자 중부봉사관에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집합행사 없이 진행돼, 여름김치를 방문 전달할 때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여름김치 712박스는 성남시 지방보조금과 봉사회 자체예산으로 마련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사회적 위기를 겪고 있는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총 712세대에 지원됐다. 이혁재 성남지구 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워져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은 더욱 적어지게 돼 봉사활동을 계속 미룰 수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구호활동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시을) 의원과 ‘구운역 추가설치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구간 연장사업 노선에 ‘구운역’이 포함되도록 함께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구운역 추가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를 수행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백 의원은 구운역 추가설치가 실현되도록 수원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012년부터 구운역 추가 설치를 추진해왔지만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민자 타당성 분석에서 타당성이 충족되지 못하면서 구운역에 대한 협의도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1월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시와 백 의원은 구운역 추가설치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지나가는 구운동 인근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고 서수원버스터미널·대형마트·일월저수지 등이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많다. 시는 그동안 변화된 여건 등을 반영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운역 추가 설치가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에 포함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염태영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