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15일부터 23일까지 제35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의 결산승인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가 이뤄지며, 18일~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한다.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함으로써 폐회할 예정이다.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제11대 전반기 수원시의회는 이번 달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7월 새로운 의장단 선출을 시작으로 후반기의회가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열린의정·참여의정·투명의정 실현으로 수원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353회 임시회에서는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4천609개 학교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해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1곳으로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개학 첫날인 지난달 5월 20일 안성지역 9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부천과 구리지역 학교 등 총 278개 학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도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와 지역감염 우려 등을 협의해 순차적으로 등교를 재개해왔고, 등교 중지 학교는 이날 기준 시흥 정왕중학교 1곳으로 줄었다. 시흥 정왕중학교는 지난 12일 이 학교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간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수도권 지역에 학교 안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모든 교직원이 학생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연계하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 경기신문이 경기도의 다른 지방지와 비교되지 않고 서울을 넘어 세계로 자리 잡는 언론이 되길 희망합니다.” 창간 18주년을 맞은 경기신문의 최선욱 대표가 15일 열린 창간 기념행사에서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2002년 6월 창간한 경기신문은 올해로 18살을 맞은 청년신문이다. 지난 5월 최선욱 대표가 취임한 후 디지털과 뉴미디어에 방점을 찍고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어렵고 힘들었던 경기신문이 오늘로 18살이 됐다”라며 “홈페이지도 새롭게 문을 열고 신문지면 제작 시스템 역시 디지털화 해 개편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미디어를 지향하는 마인드로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 되서 일반 독자를 소비자로 생각하는 언론사로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경기신문이 이러한 변화에 가장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신문의 안병현 편집국장은 “경기신문의 변화에 새로운 각오로 임해달라”며 “앞으로 경기와 인천을 넘어 가장 앞서 나가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해달라”고 주문했다.
■수·원·통·닭·거·리 온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통닭을 앞세워 1970년대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수원 통닭거리는 상권 활성화 뿐만 아닌 지역 관광의 상생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고 있다. 1970년 수원 팔달구 통닭거리에 가장 먼저 자리잡은 매향통닭을 비롯해, 후발주자로 1978년 용성통닭, 1982년에는 진미통닭이 가세하며 지금의 모양새가 갖춰져, 현재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갑작스레 무더위가 찾아오며 수원 통닭거리 가게들은 비수기에 접어들었다며 푸념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통닭사랑은 끊이지 않았다. 통칭 통닭거리에서는 봄·가을을 성수기, 여름·겨울을 비수기라고 칭한다. 마치 쾌적한 날씨 속 관광객들이 수원 화성을 찾는 시기와 통닭거리의 성수기가 겹치며, 결코 이둘의 상관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통닭은 보통 야식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허나 이곳은 통닭이 야식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하나의 문화로써 자리잡으며, 낮에도 점심식사를 하러 오신 손님부터, 부모에게 식사한끼 대접하기 위한 자리까지 조금은 특별한 모습을 보였다. 한낮으로 통닭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점심시간 임에도 전통을 자랑하는 진미통닭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앞만 보고 달려온 경기신문이 2002년 6월 15일 첫 호를 발행하고 어느덧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대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더 높은 곳을 향해 솟구치듯 소통과 협치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청년 언론으로 성장한 경기신문은 뉴 미디어에 강한 신문으로 재도약해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정보전달자의 책임을 다하는 신문’으로 지역발전 선도와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 안성 국밥의 원조 ‘안일옥’ 따끈한 설렁탕 한 그릇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100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전통을 이어온 식당이 있다. 바로 안성시에 위치한 설렁탕 전문점 ‘안일옥’이다. 안일옥은 1920년대로 거슬러가 3대를 이어온 안성의 장터국밥 원조집으로 긴 세월동안 가업을 계승한 만큼 깊은 맛의 설렁탕을 자랑한다. 김종렬 안일옥 대표는 “1, 2대 할머니까지는 정말 자식들 먹여 살리고, 학교를 보내기 위해서 일하셨다. 지금이야 오래 유지된 만큼 사회적 조명과 관심도 생기고, 자부심, 책임감이 생겨 유지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 같다”며 “더군다나 4대의 계승을 앞두고 100년을 이어오다 보니 사회적인 인정을 받고 있어 우리 것이 아닌 사회적 문화유산이 됐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안일옥의 유구한 역사 뒤켠에도 고비는 존재했다. 김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1997년 IMF에 어머니와 같이 일하던 형이 조카 보증을 서면서 상황이 잘못돼 안일옥 문을 닫을 뻔 했다”며 “당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파트를 팔고, 퇴직금을 받아 안일옥 간판을 지킬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안일옥은 선대에서부터 이어오
경찰, 중간수사결과 발표 38명이 숨진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48일 만인 15일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용접작업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사장 지하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가연성 소재인 건물 천장의 벽면 우레탄폼에 튀어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이천경찰서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과 4차례에 걸쳐 진행한 합동감식 등을 통해 이번 화재가 공사 현장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근로자 A씨가 유니트쿨러(실내기) 배관에 산소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천장의 벽면 속에 도포돼 있던 우레탄폼에 붙어 화마가 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작업하던 실내기 주변이 상대적으로 심하게 탄 점, 근처에서 발견된 용접에 쓰이는 산소용기와 LP가스용기의 밸브가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용접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는 1천600∼3천도의
검찰이 ‘진범 논란’을 빚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현장에서 확보된 체모 2점을 15일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은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현장 체모 2점과 이 사건 재심청구인 윤모(53)씨의 체모, 대검찰청이 보관 중인 이춘재 DNA 데이터베이스 등 3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이날 8차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열고 검찰이 제출한 현장 체모 2점과 윤씨로부터 확보한 체모에 대한 증거 조사를 마쳤다. 그러나 이춘재 DNA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대검찰청이 보관, 이날 법원에 제출한 현장 체모 2점 등을 돌려받은 뒤 이춘재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국과수에 이들 증거물에 대한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감정인으로는 국과수 소속 A씨가 이날 직접 법원에 출석해 선서 과정을 거친 뒤 선정됐다. 재판부는 “과거 8차 사건 DNA 감정과 관련해 문제가 있었고, 이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이 의문을 제기한 상황”이라며 “국과수에 감정을 촉탁하는 일반적인 절차와 달리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감정인으로부터 선서를 받고 재심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정인은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정해달라
15일 오후 1시 54분쯤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 인근 도로에서 술병을 실은 트럭과 승용차, SUV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고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트럭이 실고 있던 100여 병의 술병이 도로에 떨어져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창간 18주년에 만난 18세 그들 2022년 월드컵 열풍속에서 태어난 2002년생이 올해로 만 18세를 맞았다. 고3, 한참 꿈 많을 나이지만 격동하는 한국사회에서 그들은 스스로를 “비운의 세대”라고 말한다.고3 학생들은 어릴때부터 우리 역사의 큰 흐름을 체험해야 했으며, 교육과정의 변화 ‘원년’을 감당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희망을 꿈꾼다. 조금 먼 미래에 4차 산업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다. 비대면(언택트) 사회가 보편화되고 4차산업 혁명이 진행중인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중심에는 ‘농업’이 자리한다.본지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올해 18세가 된 고3 학생들을 만났다. 특성화고교 열풍이 불면서 ‘소신’을 갖고 농생명과학고에 입학한 학생들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편집자주> 내년 대학진학을 앞둔 2002년 생 A양은 “12년 학창시절의 추억이 별로 없다. 수학여행은 간 적도 없고, 곧 다가올 대입도 불안하기만 하다”고 하소연한다. 월드컵 열풍속에 태어났지만, 불운의 세대로 일컬어지는 2002년생. 지난 13일 만난 A양과 B, C군은 “친구들은 우리가 사회의 희생양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수학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