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업체 사이에서 생활서비스 등을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이 급격히 늘어나며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21일 경기지역에서 20여년간 용달‧이사 업무를 진행해 온 A(57)씨는 생활서비스 매칭 플랫폼 ‘숨고’에 가입한 후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밀려드는 요청에 견적서를 전송할 때마다 수수료가 빠져나가는데다 상담을 위한 채팅 때마다 2000원 넘게 캐시가 차감됐다. 숨고는 견적서를 확인하지 않으면 서비스 제공자인 ‘고수’에게 캐시를 보상하지만, 확인 후 상담을 원하는 요청자가 많아 돌려받기가 쉽지 않았다. 경쟁자가 많아 견적서 10건 중 1건도 제대로 매칭되기가 어렵고 수수료 부담은 더 크게 다가왔다. A씨뿐만 아니라 고수, 소비자들까지 이러한 숨고의 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구글 스토어 리뷰에는 “채팅만 해도 과금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견적서 열어보고 채팅할 때마다 비용이 나가는 걸 몰랐다”는 의견이 다수 올라와 있다. 숨고(브레이브모바일)는 지난달 고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30일부터 숨고캐시 사용방법을 다수 고수들이 선호한 ‘한번만 사용’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담이 컸던 채팅상담 비용이 사라지면
금융 당국의 압박으로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 등 인터넷은행 3사가 중·저 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재무건전성 확보와 함께 중금리대출 확대 방향으로 영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는 중·저 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잔액을 전년대비 2조5470억원 더 늘리는 계획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금리대출은 신용등급 4등급 이하 등 신용도가 낮거나 금융 이력이 부족해 1금융권 대출 이용이 불가능한 중·저 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이다. 코로나19 경제위기와 가계대출 옥죄기를 맞는 서민 금융 소비자층에게는 그나마 단비이기도 하다. 본래 인터넷은행은 산업자본임에도 중금리대출 활성화란 명분으로 은행업에 진출한 문재인 정부 시기 혁신 금융의 대표 사례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중금리대출이 아닌 고신용자 대출에 치중해 금융 당국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신용등급 대출 비중은 93.5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 최고 정책 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달 말 개최된 관련 전직원 워크숍에서 3사를 향해 “
엔씨소프트가 웹젠에 대해 리니지M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이번 저작권 침해 소송 제기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며 “웹젠이 서비스 중인 ‘R2M’에서 당사 대표작인 ‘리니지M’을 모방한 듯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을 사내외 전문가들과 깊게 논의했고 당사의 핵심 IP(지식재산권)를 보호할 필요가 있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IP는 장기간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게임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IP 보호와 관련된 환경은 강화돼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소송을 통해 게임 콘텐츠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저작권의 기준이 명확하게 정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송과 별개로 웹젠 측과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저작권 침해 소송와 관련, “구체적인 IP 침해 부분은 현재로선 말씀드리기 어렵다. (침해된 부분은) 게임성이라 말씀 드릴 수 있다”며 “게임 내 콘텐츠가 유사하게 적용돼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이 같은 저작권
#화성시에서 냉동‧냉온수기 제조업을 운영 중인 조 대표는 작년부터 지속되어온 철강가격 상승 및 수급 악화로 고민이 많다. 가격경쟁력을 잃을까 우려돼 제품 견적에도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어렵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21일 ‘2차 규제개선 좌담회’를 개최하고 수출분야에 이어 금융분야에서의 규제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 최수정 연구조정실장, 조이현 수석연구위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의 법률 및 제도적 규제애로 실태 분석’,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및 재창업 분야에서의 규제 애로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청년 창업창업기업, 재창업기업, 업력 7년이상의 혁신성장기업 등 각 분야의 기업인으로부터 기업의 성장단계별, 업종별로 겪는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사)중기융합경기연합회 강구만 수석부회장를 비롯한 4명의 기업인들이 규제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3월부터 A씨처럼 중소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규제개선 릴레이 좌담회’를 분기별로 실시해왔다. 좌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의 규제나 제도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굴된 내용은 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온라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상담플랫폼은 상담예약 시간을 지정할 수 없고 자문위원의 이력과 정보를 알 수 없어 ·소상공인들이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비대면 상담플랫폼'은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나에게 맞는 자문위원을 편리하게 찾고, 원하는 시간에 전화·대면상담 예약·접수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해낼 수 있다. 노란우산은 상담플랫폼 오픈 기념으로 7월말까지 플랫폼으로 상담을 신청하는 소기업·소상공인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의 핵심키워드인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매출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의 상인과 고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한다. 실제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듯 시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을 운영하며, 전국 61곳 전통시장의 147개 제품이 고객 선택을 기다린다.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 제공, 무료 배송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전국 130여 곳의 전통시장, 4000여개 점포의 상품을 배송비 없이 주문 2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시장, 장바요, 종량제닷컴 등 4곳의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관 등 10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최대 60%의 할인 판매 특별전이 펼쳐진다. 온라인 판매 기반이 없는 상인들을 위해 1억원 규모의 대형 경품 이벤트도 준비된다. 동행세일…
쿠팡은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주민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로 인근 마을이 연기로 뒤덮이고, 불티와 분진 등으로 주변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한 데 따른 것이다. 쿠팡은 22일부터 전용 신고전화(☎ 02-2058-8000)를 통해 피해 신고를 받는다. 주민피해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다. 쿠팡은 덕평물류센터 인근 주민 가운데 이번 화재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내용을 신고하면 자체 위원회 조사를 거쳐 농작물 등 농가 피해,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 훼손 등에 대해 보상할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이 미래 게임 인재 청소년과 함께하는 ‘게임 아카데미’ 6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넷마블은 지난 19일 온라인을 통해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게임아카데미의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게임아카데미 6기에 선발된 학생 84명 및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태규 광운대학교 교수, 김혜란 한국영상대학교 교수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 사무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6기에 함께 하게 된 학생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며, 끝까지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미래의 꿈을 향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나가기를 응원한다”며 “넷마블문화재단도 미래 게임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참가 후기 및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게임사에서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식 2기 수료생은 “게임아카데미에서 게임 기획을 처음 접했는데 개발 전 과정에서의 제 역할과 업무를 익힐 수 있었다”며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고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Odyssey)’가 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1일 20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4종을 국내시장 및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인 오디세이G70A(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 오디세이 최초의 UHD (3840 ×2160)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 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G70A가 GTG(모니터 반응속도)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주사율을 갖췄다고 강조한다. 특히 최고 밝기 400니트(nit)를 지원하고 HDR 기술이 적용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 호환’ 등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의 PC-모니터 간 통신 문제 현상인 ‘티어링(Tearing)’을 감소시켰다. 이번 신제품인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 28형의 국내 출고가는 95만원, G50A 27형은 65만원, G30A 27형·24형은 각각 31만5000원, 21만5000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
장보기 전문 앱 마켓컬리가 3일간 상품의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퍼플데이’를 진행한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오는 23일까지 대규모 쇼핑 할인 행사 퍼플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컬리는 최대 50% 할인 외 최대 14배 적립률 상향, 무료배송 쿠폰, 토스 결제 즉시 할인 등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할인행사는 550여 개 추천상품을 '이열치열 요리', '육(肉)월의 행복', '빅세일' 등 3개 기획전으로 나뉜다. ‘이열치열 요리’에는 육개장, 소내장탕, 곰탕 등 국물류부터 오돌뼈 구이, 매운 항정살 찜 등 간편식 주요 메뉴들이 제공된다. 고기 제품을 모아 놓은 ‘육(肉)월의 행복’ 기획전에서는 LA 갈비 40% 할인 및 이동갈비, 소불고기, 제주흑돼지, 닭갈비 등 다양한 정육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퍼플데이 한정으로 운영되는 빅세일 코너에서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수산물, 간식,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최대 50% 할인까지 할인된다. 또 프랑스 주물 브랜드 ‘르크루제’ 냄비, ‘팔레데떼’ 프랑스티 세트, ‘어부네’ 통암꽃게, ‘앤블랭크’ 스퀘어 슬링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 내 추천 상품도 소개된다. 컬리는 퍼플데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