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학교기업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2018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촉진하며 대학의 재정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15년 수원여대를 포함해 총 60개 학교(대학 24, 전문대학 23, 특성화고 13)가 ‘신규형’으로 선정된 후 2017년에는 수원여대를 포함해 그 중 70%만이 재선정됐다. 수원여자대학교의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2009년부터 패션 사업을 진행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미지를 원단에 그대로 표현해주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장비, 자수기기, 레이저 커팅기, 2D·3D 패션 시스템, 교내매장, 샘플봉제실 등을 갖춘 패션 전문회사로서 학과와 연계하여 전문패션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지영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장은 “고부가가치 패션 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선두적인 패션기업으로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이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원여대 패
가평경찰서와 가평군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 제공과 범죄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복지관 소속 어르신 10명으로 구성된 ‘캡틴시니어스’ 2기 발대식을 열었다. 가평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캡틴시니어스’는 가평읍과 청평면, 조종면 등 3개팀으로 나눠 매주 2~3회씩 지역 내 탄력순찰지를 순찰하고 금융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리에 익숙한 어르신들이 지역 곳곳을 살펴보시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활동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르신들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여 안전한 가평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18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 대회’가 15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4천여 명의 건각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명시체육회와 KTX광명역 교통·물류 거점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광명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코스 외에도 올해 5㎞ 종목에 패밀리런(4인 이상 가족, 7세 이하 아동 1명 포함)이 새롭게 추가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는 이채로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본행사에 앞서 광명시립농악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치어리더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광명시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이용식씨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광명동굴 무료 입장권과 스포츠 스록스 마사지겔이 지급됐으며,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무료부스를 제공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그 가족들은 이날 수도권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광명동굴을 홍보하고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선정되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안고 대회를 즐겼다. 강희진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될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의 설립자 박영관 회장이 최근 80년간의 인생을 정리한 자서전 ‘심장병 없는 세상을 꿈꾸다(사진)’를 출간해 화제다. 이 자서전은 집안의 역사, 학창시절, 개원 과정,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의료나눔 활동 등 박영관 회장의 인생을 총 10가지의 주제로 풀어냈다. 특히 여기에는 박영관 회장이 흉부외과 전문의 재직을 시작으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을 설립하기까지의 여러 고난과 역경, 병원을 경영하며 느낀 점에 대해 서술돼 있을 뿐 아니라 민간병원 최초로 시행한 심장수술, 여러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시절의 소회도 적혀 있다. 이러한 병원 설립 과정 외에도 박영관 회장과 아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박 회장의 부친 박봉현 선생의 휴먼스토리도 담겼다.이 과정에서는 세종병원의 운영 노하우와 3대 의학박사 집안의 교육 비결을 비롯, 다양한 감동 포인트가 펼쳐진다.책 말미에는 새로운 도전을 선포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 세종병원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박영관 회장은 “오직 환자 케어를 위해 세종병원과 함께 해준 수많은 의료진, 직원들 그리고 심장병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간 여러 후원기관 등 유관기관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국민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경찰개혁의 방향 설정을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찰개혁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개혁자문위원회는 위원장에 장성근 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위촉된 것을 비롯해 이수정 경기대 교수, 최호진 단국대 교수, 김도영 OBS 경인TV 보도국장, 오은정 전 군포 경실련 사무국장 등 총 9명의 위원이 위촉돼 경기남부경찰의 개혁과제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그간 추진된 경찰개혁 현황 보고와 더불어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주요 개혁과제가 논의됐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성공적인 경찰개혁을 위해 자문위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에게 쓴 소리를 아끼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장성근 자문위원장은 “국민의 권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찰개혁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최영재기자 cyj@
의왕지역에 여성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구성됐다. 의왕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시민참여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3명의 시민참여단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시민참여단의 역량과 전문성 함양을 위한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김선희 박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여성정책에 대한 양성평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일가정 양립과 돌봄, 지역사회 안전 증진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우리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참여를 통해 성인지 정책과 지역현황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지역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13일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 제1차 유관기관 사전회의 및 컨설팅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을 위해 14개 유관기관 담당자와 재난대응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재난상황에 따른 훈련설계 및 목표설정 ▲시나리오 검토 등 사전기획회의 및 컨설팅 자문을 실시하고 각 기능별·단체별 역할분담과 현장훈련 상황을 논의했다. 훈련유형은 교정시설 화재발생과 동시에 수용자 도주에 따른 대응조치를 대비한 복합재난으로, 폐쇄된 시설 내에서 대피장소 숙지 및 피난, 고립된 수용자를 지상으로 탈출시키기 위한 인명구조훈련이 입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현 소장은 “이번 회의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다지고, 성공적인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상황을 대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재난대응훈련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가평군이 지난 13일 한석봉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청소년 정책수립 및 청소년 의견수렴을 위해 활동할 18기 차세대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가평군 차세대위원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군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청소년시책의 실효성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으로, 위원들은 내년 2월 말까지 1년 동안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 등을 통해 청소년 관련 현안을 발굴하고, 건전하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소상공인연합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3일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장영미 동두천시의장을 비롯, 관내·외 소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출범식 개최와 함께 시가지를 돌며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연합회 출범을 알렸다. 소상공인 연합회 동두천시지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경영활동과 관련 정보제공, 공동사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구리시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도 시에서 제작 배포하는 시정소식지를 구독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하순부터 시정소식지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음성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노화로 인해 작은 글씨를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정된 바코드 스캔만으로 시정소식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해 구리소식지에 혁신기술이 첨가된 바코드를 삽입하고,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음성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리소식지를 발간한다. 또 서비스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향후 시에서 간행하는 다양한 발행물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구리소식지의 작은 글씨로 시정 정보를 보시기에 불편하셨는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에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2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시각 장애인은 805명으로, 시는 이 중 1급, 2급에 해당되는 104명에 대해 매월 점자 구리소식지를 별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