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의 이지유 셰프가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지유 셰프는 13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만찬 행사에 참석해 동료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국가대표 선수 57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지유 셰프는 직접 만든 뇨키, 수프, 오븐 조리 통오리, 생선 요리 등 17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기술뿐만 아니라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 응대 기술까지 선보인 이지유 셰프는 2023년 9월부터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에서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얻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2세 이하 기술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대회에는 62개 직종, 73개국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49개 직종에 57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2022년 제46회 스위스 루체른 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자를 배출하며 뛰어
'빙상 여제' 김민선이 CJ의 든든한 후원을 등에 업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김민선은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500m와 팀 스프린트 2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CJ의 개인 후원을 받는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CJ는 2023년부터 대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한국 동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CJ의 후원을 받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CJ 관계자는 "김민선을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감사드린다"라며, "CJ는 선수들이 다가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글로벌 No.1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건설 부문에서 신규 수주 4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축·인프라·도시정비·비주택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수주를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건축 부문에서 약 2조 3000억 원, 인프라 부문에서 1조 9000억 원 등 총 4조 2000억 원을 신규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기록한 3조 6569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특히 도시정비 부문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초 부산 하단1구역(1168억 원)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 번동110구역(2060가구), 면목역3의13구역(702가구), 천호1~2구역(385가구) 등에서 잇따라 사업을 따내며 665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울 내 ‘하늘채’ 브랜드타운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주택 부문 강화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등에서 총 2조 3000억 원 이상을 수주했다.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민간건축·플랜트 등 비주택 부문을 집중 공략한 것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제 코
기아가 전기자동차(E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기아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인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더 기아 콘셉트 EV2(The Kia Concept EV2, 이하 콘셉트 EV2) 등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의 타라코 아레나(Tarraco Arena)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E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V4는 2023년 EV 데이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모델로 EV6와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유형의 전동화 세단이다.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드러난 EV4 측면부의 혁신적인 실루엣은 일반적인 세단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PV5는 지난해 CES에서 콘셉트
▲ 정병임 씨 별세, 이행진·용혁(메리츠캐피탈 상무)·진·광미 씨 모친상, 이은주씨 시모상, 명승우씨 장모상 = 13일, 홍익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5시, 장지 벽제 승화원 ☎ 02-2600-1443
흥국화재가 피보험자 본인·부부 한정특약에 가입한 고객에게 안전운전점수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최대 17%로 확대한다. 흥국화재는 그동안 티맵(T-MAP) 안전운전점수 95점 이상 고객의 보험료를 14% 할인해왔다. 앞으로는 피보험자 본인·부부 한정 운전자에게 3%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최대 17%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안전운전점수 81~94점 구간에서는 기본 할인율이 3%에서 4%로 확대됐다. 피보험자 본인·부부 한정 운전자의 경우 5% 추가 할인을 통해 9%까지 혜택을 받는다. 할인 구간도 확대됐다. 안전운전점수 70~80점 구간이 신설돼 이 구간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도 2% 할인이 제공된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 차량에게는 보험료를 5% 할인해주는 특약도 출시됐다. 커넥티드카는 ▲운행시간 ▲급출발·급정거 ▲사고정보 등 주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운전자에게 전송해주는 서비스로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에는 8%를 더해 총 13%를 할인받는다. 다만 커넥티드카 특약과 티맵 안전운전특약은 중복 가입할 수 없다. 또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자녀할인특약 가입도 가능하
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13일 출시했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 원 ▲프레스티지 7315만 원 ▲캘리그래피 7792만 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 원 ▲프레스티지 7464만 원 ▲캘리그래피 7941만 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000만 원 초중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주요 상품성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고 영상은 아이오닉 9이 넓은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단순히 ‘타는 것’이 아닌 ‘살아보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경험하고 구매
KB국민은행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주거래은행 협약을 맺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오는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 ▲자금집행 및 입출금 지원 업무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업무 ▲법인카드 및 주거래은행 관련기타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공개입찰에 참여하고, 제안서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 김장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국민은행이 각자의 강점과 경험을 결합하여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서 36만 공제회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행정 공무원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고객 중심 가치와 함께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해왔는지를 조명하며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의 디자인 유산과 철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위대한 유산 – 자동차(The Great Heritage – Car)'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현대차가 최근 추진해 온 디자인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총 5부작, 350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방대한 기록이다. 특히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유명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욱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년여의 제작 기간 동안 현대차 내부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과의 치밀한 협업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A Missing Pony(사라진 조랑말)’에서는 현대차 디자인 헤리티지의 상징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복원 과정과 이를 계승해 탄생한 ‘N 비전 74’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7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집중 조명했다. 다큐멘터리는 2023년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복원된 포니 쿠페 콘셉트를 공
컴투스가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보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13일 2024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27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891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 컴투스는 여러 주력 게임 및 신작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557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 17.9% 성장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와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000억 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2025년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