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이어지던 ‘빙속 여제’ 이상화(26)의 독주가 시즌 막바지 들어 살짝 주춤하면서 경쟁자들의 도전에 직면했다. 이상화는 15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6초004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2012∼2013년에 이어 이 대회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던 터라 아쉬움이 짙게 남을 수밖에 없는 기록이다. 여전히 이상화가 여자 500m의 최강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10차례 여자 500m 레이스에 나서 6차례 금메달을 획득,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거칠 것 없던 독주는 시즌 막바지 들어 흔들리는 모양새다. 이상화의 금메달은 모두 지난해 11∼12월 열린 4차례 월드컵에서 나왔다. 4차 월드컵을 마치고 심한 감기 몸살에 시달린 그는 이달 열린 6차 월드컵 1차 레이스에서 5위에 머물러 무려 3년2개월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2차 레이스 은메달로 한 번의 실수를 만회하는 듯했으나, 일주일 만에 치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두 번의 레이스를 모두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순위로 마쳤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1
한국 루지의 대표주자 박진용(22)·조정명(22)이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용·조정명은 지난 14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국제루지연맹(FIL) 세계선수권대회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25초587의 기록으로 U-23(23세 이하) 부문 8개 출전팀 가운데 3위에 올랐다. 보가노프 안드레이·메드베데프 안드레이(러시아)가 1분24초415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글루버 플로리안·카인츠왈더 시몬(이탈리아)이 1분25초491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비록 시니어부가 아닌 U-23 부문에서 나온 것이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한국 썰매 종목 역사상 처음이다. 특히 루지는 다른 썰매 종목에 비해 어린 나이부터 경기를 시작해 세밀한 썰매 감각을 익혀야만 성공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박진용·조정명의 성적은 의미가 작지 않다. 박진용·조정명은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인승 18위에 오른 한국 루지의 간판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 시즌 독일인 코치와 장비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한 루지 대표팀은 연 1천회 이상의 연습 레이스를 벌이며 장기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따낸 동메
2015 태국 킹스컵 축구대회에서 경기 도중 한국 U-22 대표팀의 수비수 심상민(FC서울)의 얼굴을 때려 퇴장당한 우즈베키스탄 올림픽 대표팀의 공격수 토히르욘 샴시트디노프가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을 지도한 슈흐라트 마크수도프 감독은 계약이 해지됐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킹스컵 한국전에서 폭력상태가 벌어진 책임을 물어 마크수도프 감독을 경질했다”며 “한국 선수를 때린 샴시트디노프에게는 1년 동안 대표팀 경기 제외와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할 수 없는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샴시트디노프는 지난 1일 태국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킹스컵 1회전에서 후반 42분 볼을 다투던 심상민의 얼굴을 가격한 뒤 퇴장당했다. 이에 앞서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선수는 강상우(포항 스틸러스)를 날아차기로 쓰러뜨려 퇴장당하는 등 시종일관 거친 경기를 펼쳐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시 경기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전 세계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에 사과공문을 보낸 뒤 관련자들의 중징계를 약속했고, 이날
수원 삼일상고가 2015 KBL총재배 춘계 전국남자중고농구대회에서 10년 만에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안양 호계중은 중등부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삼일상고는 12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결승전에서 25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송교창과 문도훈(14점·5리바운드), 김병수(14점), 양준우(12점·8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성민(23점)이 분전한 서울 용산고를 69-59, 10점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일상고는 지난 2005년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삼일상고는 1쿼터에 문도훈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고 송교창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린 데 힘입어 용산고에 21-17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김병수와 송교창, 양준우가 각각 3점슛 1개씩을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가 터진 삼일상고는 상대 외곽슛을 차단하며 전반을 40-30, 10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들어 상대의 강한 압박수비에 막힌 삼일상고는 김성민의 3점포 2개를 앞세운 용산고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문도훈과 김병수가 3점슛을 쏘아올리며 51-50, 1점…
경기도가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에 올랐다. 올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렸던 도는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9개, 은 3개, 동메달 11개로 종합점수 1만733점을 획득하며 서울시(금 15·은 12·동 8, 1만8천214점)와 인천시(금 8·은 9·동 5, 1만4천474점), 강원도(금 8·은 5·동 5, 1만3천524점)에 이어 종합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도는 총 메달 수(23개)와 금메달 수(9개)에서는 서울시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단체종목인 휠체어컬링이 1회전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난 데 이어 매년 준우승을 이어오던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도 대회 직전 골문을 지키는 골리의 부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종목 4위에 머물며 3년 연속 종합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도는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아이스슬레지하키 3~4위전에서 경기도중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충남에 기권하며 0-5로 패해 종목점수 1천822점으로 4위에 머물렀고 1회전에 탈락한 휠체어컬링에서는 기본 점수 5점을 얻어 공동 9위에 그쳤다. 이밖에 앞서 끝난 빙상에서는 금 4개, 동메달 6개로 4천217점을 얻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2일 경기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학교체육 활성화 및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이재정 도교육감, 이창수 도 체육과장 등 도생활체육회와 도교육청, 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를 넘어선 마을 교육공동체 내 스포츠클럽 활동 및 대회지원, 학생 스포츠체험 활동 및 스포츠클럽 대회 지원, 학교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생활체육지도자 인력풀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협조 등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상생 매뉴얼 작업을 추진해 주중 및 토요일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교육청 및 학교장과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교육공동체 내 스포츠클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학교스포츠클럽 및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운영에 양 기관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이원성 회장은 “오늘 협약은 학교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학생들이 생활체육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
국내 최강 국산 암말을 뽑는 동아일보배(L) 대상경주(2천m, 4세 이상)가 오는 15일 렛츠럿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최근 1년간 대상경주나 특별경주에서 우승한 전적은 없지만 레이팅이 상대적으로 높은 ‘천년동안’이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우아등선’과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천년동안’(5세·레이팅 117)은 8개 대상경주 중 5번을 3위권 이내로 결승점을 통과할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개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2위의 설움을 벗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산전적 19전 8승, 2위 5회, 3위 3회. 승률 42.1%, 복승률 68.4%, 연승률 84.2%. 작년 10월 경기도지사배(GⅢ)에서 ‘천년동안’을 꺾고 우승한 ‘피노누아’(5세·레이팅 113)는 출전마 중 2위로 높은 레이팅을 부여받았다. 지난 12월 1군 일반경주에서 ‘우아등선’에도 머리차로 뒤져 팬들의 경주결과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통산전적 16전 5승, 2위 4회, 3위 2회. 승률 31.3%, 복승률 56.3%, 연승률 68.8%. ‘우아등선’(4세·레이팅 107)은 작년 동아일보배(L)를 포함해 대상경주 2연승을 거두며 3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필구 위원장(왼쪽 첫번째)과 정기열 의원(왼쪽 두번째)이 12일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함께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아이스슬레지하키 3~4위 전이 열린 강원도 강릉실내빙상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이 위원장과 정 의원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3~4위 전을 관람하며 장애를 극복하고 격렬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을 응원했고 3피리어드 진행 도중 도 선수들이 크고작은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기권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이 위원장과 정 의원은 이날 경기장 방문에 앞서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과 경기도 장애인동계종목 실업팀의 부재와 도민의 관심 부족 등 장애인체육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생활체육회가 구정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최봉근 회장과 홍순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시생활체육회 임원 및 임정희 시테니스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구와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등 4개구에 ‘사랑의 쌀’ 총 650포(1천6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2014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 행사’에서 시생활체육회 임원 및 50개 종목별 연합회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각 구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에 보내질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는 오는 25일까지 라이브 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와 함께 2015시즌 ‘케이티 위즈 구단 방송 캐스터’를 모집한다. 케이티 위즈 구단 방송 캐스터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특별중계부스에서 케이티 위즈 2015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하게 된다. 또 매 경기 아프리카TV를 통해 케이티 위즈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과 구단 사이의 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케이티 위즈를 응원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며 누구나 케이티 위즈 구단 방송 캐스터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 심사와 영상 테스트로 구성된 1차 선발을 거쳐 시범경기 동안 테스트 방송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선발된 케이티 위즈 구단 방송 캐스터에게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내 특별중계부스 및 방송장비, 방송지원금 등과 함께 인센티브 성격의 별풍선(아프리카 TV)과 다양한 아프리카TV 방송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아프리카TV 스포츠 BJ 선정과 함께 다양한 방송 지원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ktwiz.co.kr)와 아프리카TV 케이티 위즈 특별페이지(ktwiz.afreeca.com)에서 확인하면 된다./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