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의혹과 아시안컵 부진으로 경질된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감독의 후임자 선정에 고심하는 일본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고 마지막 저울질에 나섰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11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가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 펠릭스 마가트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만났다”며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6일 기술위원회가 5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협상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미 라우드르프, 마가트, 스팔레티 등과 접촉을 했다”고 덧붙였다. 라우드루프 감독은 현재 카타르리그 레퀴야SC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를 지도했던 마가트 감독과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를 이끌었던 스팔레티 감독은 현재 맡은 팀이 없다. 특히 라우드르프 감독은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를 지도한 데 이어 현재 남태희의 ‘스승’이고, 마가트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에서 구자철과 한솥밥을 먹는 등 태극전사들과 인연이 깊다. 일본축구협회는 오는 3월 27일 예정된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앞서 차기 사령탑 선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 클럽을 가리는 대회를 만드는 작업에 나섰다. AP통신은 11일 FIFA가 여자 클럽월드컵을 창설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꾸려 스위스 취리히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FIFA 전담팀은 대회 콘셉트에 관한 큰 틀을 잡고 2017년 첫 대회를 열기로 했다. FIFA는 다음 달 19∼20일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여자 클럽월드컵 창설을 승인할 계획이다. FIFA는 성명에서 “명문 클럽 대회는 각 클럽, 각국·각 대륙 축구협회에 여자축구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대회를 준비하는 취지를 밝혔다. FIFA는 월드컵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2018년까지 여자 축구 사업 자금을 2배 더 늘리기로 했다. 6개 대륙별 대표 클럽과 출전국 리그 우승팀이 출전하는 남자 클럽월드컵은 매년 12월에 열린다./연합뉴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을 쌍끌이하는 ‘친구이자 라이벌’ 이준형(19·군포 수리고)과 김진서(19·강원 갑천고)가 안방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준형과 김진서는 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각각 18번과 16번을 뽑아 4조(16∼20번)에 편성됐다. 김진서는 4조의 첫 번째로 경기를 치르고, 애덤 리폰(미국)에 이어 이준형이 4조의 세 번째로 연기에 나서게 된다. 국제대회에서 서로를 의지한다고 밝힌 두 선수가 함께 웜업을 하며 경기를 준비할 수 있어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형·김진서와 함께 이번 대회 한국의 남자 싱글 대표로 출전하는 후배 변세종(17·고양 화정고)은 13번을 뽑아 3조의 세 번째 선수로 연기하게 됐다./연합뉴스
“금메달을 따서 행복합니다. 이경희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10일 서울 노원구 동천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여자 500m IDD(지적장애) 소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우(수원 이목중)의 소감. 김연우는 이날 1분26초30초의 기록으로 장지음(서울·1분31초70)과 이상미(충북·2분01초61)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원 천천초 4학년때 어머니 최정자(48) 씨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시작한 김연우는 이경희 현 도장애인선수단 빙상 감독이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수원 탑 빙상클럽에서 훈련을 쌓았고,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했다. 김연우의 가장 큰 강점은 스케이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꾸준한 노력파라는 점이다. 아버지 김명주(52) 씨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 때문에 연우를 마음만큼 챙겨주지 못했는데, 혼자서 대회를 준비하고 빙상클럽에 나가 매일같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11일 열리는 1천m 경기에 나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내일도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훈련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막상 결승에 나가서 메달을 따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10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여자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 IDD(지적장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윤희재(고양시)의 소감. 윤희재는 이날 47분38초90의 기록으로 최아람(강원·32분08초00)과 원희선(인천·32분59초20)에 이어 세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빙상을 시작한 윤희재는 도장애인체육회의 권유로 한달 남짓한 스키 훈련을 받고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태권도 4단으로 탄탄한 체력을 갖춘 그지만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과 발목 부상 등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 김은선(53) 씨는 딸이 쉽게 포기하는 좋지 않은 경험을 하길 원치 않았다. 평소 밝은 성격으로 의지만 생기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내는 딸을 응원하기 위해 훈련에 동행한 어머니의 도움으로 차차 팀원들과도 친해지면서 꾸준히 훈련을 소화한 윤희재는 값진 동메달로 어머니의 노력에 보답하게 됐다. 김은선 씨는 “부모입장에서 무사히 완주만 해주길 바랐는데 뜻하지 않게 메달도 따게 돼 기쁘다”며 “희재가…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대전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연승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6 25-15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이 28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49점을 기록, 2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43점)에 한걸음 달아나며 숨을 돌렸다. 또 2연승으로 지난 2일 화성 IBK기업은행에 패하면서 마감했던 연승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반면 이날 18개의 범실로 무너진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쏟아낸 KGC인삼공사에 초반 잡은 리드를 한차례도 내주지 않고 24-16에서 니콜의 스파이크 서브로 첫 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도 도로공사는 세트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니콜의 오픈 득점을 시작으로 단숨에 6-0까지 점수를 벌린 도로공사는 특히 7-1에서 문정원이 2회 연속 스파이크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KGC인삼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고 10점차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문정원은 연속 서브 득점 경기…
전국 1천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숙원이자 국민건강 100세 시대를 이끌어갈 ‘생활체육진흥법’이 이번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제정될 가능성을 높였다. 17개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들로 구성된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9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 제정을 위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또 해당 상임위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설훈 위원장과 양당 간사인 신성범, 김태년 의원을 잇달아 만나 법안 제정을 위한 상임위원회 차원에서의 역할과 협조를 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추진단 간사를 맡고 있는 강병국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제 생활체육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시키고 생활의 활력을 강화시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에너지다. 시급히 법적 기반을 마련해 체계적인 생활체육 육성정책을 펴야한다”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해 국회 상임위원들을 직접 만나 법안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으며, 65개 전국종목별연합회도 생활체육진법 제정에 뜻을 모으면서 국민생활체육회 차원의 내부 의견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0일 경기체고에서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 면접 및 체력테스트를 실시했다. 도등산연합회 임원과 외부인사, 산악전문인 등 4명의 위원이 심사를 맡아 진행된 이날 면접 및 체력테스트에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모인 50명의 지원자들이 참가했다. 지원자들은 1차 면접을 통해 산행 경험 및 기본지식 관련 질의응답을 가진 후 2차 체력테스트에 임했다.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측정하는 체력테스트는 100m와 8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와 오래매달리기가 각각 실시됐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날 테스트에 참가한 지원자 중 25명의 합격자를 선발하고, 원정준비를 위해 5회에 걸친 하중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모인 도전자들이 자랑스럽다”며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대원들이 원정을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 등산문화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4월 20일부터 14박 15일의 일정으로 네팔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5천550m)로 원정을 떠난다. /박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2015시즌을 함께할 대학생 리포터 3기를 모집한다. 케이티는 오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ktwiz.co.kr)를 통해 2015시즌을 함께 할 ‘케이티 위즈 대학생 리포터 3기-wiz.on’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생 리포터 3기는 야구를 사랑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취재 파트와 영상콘텐츠 파트 두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대학생 리포터는 미팅을 통해 케이티 위즈를 주제로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해 선수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등 자유로운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하게 되며 제작한 모든 콘텐츠는 여러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본인의 이름으로 게시돼 팬들과 공유하게 된다. 추가 문의는 이메일(ktwiz.pr@kt.com) 또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twiz)을 통해 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의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우승 3연패가 사실상 무산됐다. 도는 10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서울 노원구, 동두천시 등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5개를 추가하며 금 6개, 은 1개, 동메달 7개로 종합점수 5천464점으로 서울시(금 12·은 8·동 6, 8천498점)와 인천시(금 3·은 7·동 2, 6천413점), 강원도(금 5·은 4·동 4, 6천296점)에 이어 종합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도는 이날 동두천국제컬링경기장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1회전에 충남에게 4-7로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종합점수 2천여점을 잃어 사실상 3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의 꿈을 접게 됐다. 수원 스콜피언스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도 휠체어컬링팀은 이날 열린 1회전에서 충남에 6엔드까지 4-3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그러나 7엔드에 4점을 내주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기본점수 5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도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STANDING(지체장애)에서 김홍빈(도장애인스키협회)이 2분18초96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