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가 강정호(28)를 영입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2014~2015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승자로 분류했다. CBS스포츠는 10일 이번 비시즌 FA 시장을 정리하며 승자와 패자를 나눴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내야수 강정호를 영입하고, 왼손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2)의 잔류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승자’로 평가받았다. 피츠버그는 FA 시장에서 오른손 베테랑 투수 A.J. 버넷(38)을 영입하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피츠버그가 이번 비시즌에 엄청난 전력보강을 하진 않았지만, 총 5천850만 달러의 비교적 합리적인 금액으로 필요한 선수 3명과 계약했다”고 승자로 구분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강정호와 한 4년 1천100만 달러 계약은 위험성이 크지 않다”며 “한국에서의 놀라운 성적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질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강정호는 한참 힘이 넘치는 20대이며 파워를 갖춘 미들 인필더(유격수·2루수)다. 피츠버그의 내야 전력을 고려하면 강정호 영입의 이유는 더 명확해진다”고 분석했다. CBS스포츠는 피츠버그가 3년 3천900만 달러에 잔류 계약을 한 리리아노, 1년 8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전광인 올 시즌 공격성공률 57.73%로 최고 시즌 후반 갈수록 스파이크 매서워져 서브·디그 등 공수 맹활약 ‘MVP’ 개인 기록보다 팀 우선하는 경기펼쳐 한국전력, 창단 후 최다인 7연승 질주 “좋은 몸 상태로 멋진 경기 펼칠 터” 올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최고의 토종 선수는 단연 전광인(24·수원 한국전력)이다. 전광인은 2014~2015 NH농협 V리그 정규시즌 27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57.73%로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2시즌 연속 통합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대전 삼성화재의 레오(56.80%), 안산 OK저축은행의 ‘괴력 센터’ 시몬(54.94%)보다 순위가 높다. 시즌 후반으로 치달으면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히려 전광인의 스파이크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욱 매서워지고 있다. 1~3라운드에서 55~57% 수준의 공격 성공률을 선보였던 전광인은 4라운드에서 60.53%, 5라운드에서 60.81%의 공격 성공률을 적어냈다. 경험이 늘었다거나 노련해졌다고 평가하기에 전광인은 이제 겨우 프로 2년차다. 비결은 뭘까.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후보들이 확정되자마자 제프 블래터 현 회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0일 블래터 회장이 FIFA 개혁을 방해했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를 들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FIFA 독립지배구조위원회가 제출한 개혁 보고서가 블래터 회장의 리더십을 지적하는 부분이 삭제된 채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FIFA는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연루된 뇌물 스캔들이 불거지자 개혁안 수립을 목적으로 2011년 이 위원회가 설립됐다. 슈피겔은 블래터 회장이 뇌물 스캔들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는 지적 등이 보고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누락됐다고 보도했다. UEFA는 “독립 기구로 설립된 위원회가 전혀 독립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블래터 회장의 외압설을 제기했다. 알리 빈 알 후세인(요르단) FIFA 부회장도 이날 성명을 통해 블래터 회장을 비난했다. 알 후세인 부회장은 “개혁을 방해한 증거가 나왔다”며 “심각히 우려되는 사안으로 FIFA가 중심부부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FIFA가 의심을 털어버리려면 ‘가르시아 보고서’의 원본부터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마이클 가르시
복귀하자마자 헤딩 동점골을 꽂아넣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지난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24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3-5-2’ 포메이션에 맞춰 발표된 베스트 11에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차출돼 한 달간 자리를 비웠다. 아시안컵에서 6경기 모두에 선발로 나서 5경기를 풀타임 소화해 휴식이 필요한 듯 했으나 스완지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은 그가 복귀하자 곧바로 8일 선덜랜드전에 내보냈다. 기성용은 89분을 뛰면서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0-1로 뒤지던 후반 21분 천금같은 헤딩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공격수 부문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과 번리의 대니 잉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을 비롯해 데이비드 메일러(헐시티), 달레이 블린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 레들리(크리스털 팰리스), 크리스 브런트(웨스트브로미치)가 이름을 올렸다. 필 자기엘카(에버턴),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비수에 이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의 쿠바 출신 주포 로버트랜디 시몬(28)이 한국 생활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안방 시청자를 찾아간다. 10일 OK저축은행 구단에 따르면 시몬이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KBS1 TV의 ‘이웃집 찰스’에 출연한다. 이제 막 한국생활 6개월째에 접어든 시몬은 V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자리 잡으며 OK저축은행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빼어난 기량은 물론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린 OK저축은행에서 어린 선수들이 믿고 따를 만큼 맏형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시몬이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실력과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일상생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몬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10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 방송된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김세영(22·미래에셋)이 세계랭킹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9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24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17계단 뛰어오른 23위에 자리했다. 그는 바하마에서 열린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세계랭킹도 크게 상승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지난주에 이어 1위(9.76점)를 유지한 가운데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9.51점)는 리디아 고와의 점수 차를 더욱 좁혔다. /연합뉴스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선수단기 입장을 시작으로 대회기 게양, 개회 선언, 선수 및 심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이정민(크로스컨트리·서울), 김소라(알파인 스키·강원) 선수와 조삼현 바이애슬론 심판이 선수단 및 심판단 대표 선서를 통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환영사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을 강원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동계대회에서 여러분이 믿고있는 가치인 ‘강인한 도전정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축제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첫 날 종합 4위로 출발했다. 도는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과 서울 노원구 동천빙상경기장, 강릉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빙상에서 각각 금 1개와 동메달 1개 씩을 수확해 금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1천622점을 획득, 서울시(금 5·은 3·동 3, 3천191점)와 경북(금 2·은 1·동 2, 2천507점), 강원도(금 1·은 2·동 2, 2천216점)에 이어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시는 은메달 2개로 1천598점을 획득하며 종합 5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2.5㎞ 프리 청각장애(DB)에서 전용민(하남시)이 9분26초00으로 홍성인(강원·9분28초00)과 김예찬(서울·9분29초40)을 제치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동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빙상 남자 1천500m 지적장애(IDD) 소년부에서는 박준희(수원시)가 3분35초76을 기록하며 이민영(충북·3분46초85)과 서범석(강원·3분49초35)의 추격을 뿌리치고 도에 두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2.5㎞ 프리 지체장애
“동료선수들과 같이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금메달로 이어져 기분이 좋습니다.”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2.5㎞ 프리 청각장애(DB)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전용민(하남 남한고2)의 소감. 전용민은 이날 9분26초00의 기록으로 홍성인(강원·9분28초00)과 김예찬(서울·9분29초4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지난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초등학교 시절 취미로 알파인 스키를 시작한 전용민은 지난 2013년부터 스키 선수로의 꿈을 키웠고 지난해 처음 출전한 제11회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용민은 “지난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실력을 쌓았는데 올해는 비장애선수인 포천 일동중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고 나만의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남자 크로스컨트리 5㎞ 클래식에도 출전하는 전용민은 “지난 대회 3위에 입상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권에 들어 또 한번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스키가 재미있어 매 시간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부족한 근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