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40대가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40)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55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해 있던 B(51)씨의 쏘나타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B씨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차를 훔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편의점에서 6㎞ 남짓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훔친 쏘나타 차량과 순찰차 2대 등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무직인 A씨가 시동이 걸린 차량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서비스 씨에스㈜와 영풍전자㈜ 등 도내 기업들이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가 정부의 실태조사 이후 명단이 공개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등은 28일 ‘2019년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 의무사업장 1천445개소 중 의무를 미이행한 사업장을 142개소로 집계하고 이중 공표 제외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30곳을 공표했다. 공표된 30곳은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26곳과 조사 불응 사업장 4곳이다. 설치 의무 불이행 사업장인 26곳 중 수원의 삼성전자서비스 씨에스㈜, 안산의 영풍전자㈜를 포함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다스㈜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설치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으며, 영풍전자㈜는 어린이집 수요 부족에 따른 설치 불이행을 이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실태조사 불응 사업장에는 저비용항공사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에어서울주식회사도 포함돼 대규모 사업장의 불성실한 의무 이행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설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모든 미이행 사업장과 조사 불응 사업장 명단을 각 지자체에 통보해 이행 명령과 함께 이행 강제금…
코로나19로 인해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나서 대학등록금 반환의 목소리가 곳곳에 퍼지고 있지만 교육부는 물론 대학에서도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학생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28일 교육부와 대학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로 인해 대학들은 일제히 개강을 미루는 대신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나섰다. 이에 등교 개학 대신 온라인 강의로 대체됨에 따라 떨어진 수준의 수업과 실습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돼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학은 물론 교육부에서도 마땅한 보상 절차를 마련하지 않고 있어 등록금 반환 문제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비롯해 오프라인 상에서도 코로나 대학생119가 정부 조치를 촉구하는 등 열띤 해결책 마련의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더욱이 박광온 국회의원이 정부와 대학 등 유관기관의 해결을 촉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집중하는 모양새지만 관계당국의 책임 전가에 애꿎은 대학생들의 피해만 커지는 실정이다. 해당 문제가 심화되자 도내 유수 대학들을 비롯해 아주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대책 마련에 힘쓴다는 입장이며, 경기대학교도 지난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외할머니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어린 딸을 때린 친모가 1·2심에서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는 28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거나 무겁다고 보이지 않아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라며 “피해자도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았다. 피고인이 나이 든 성년으로서 중심을 잘 잡고 아이들을 잘 양육하기를 바란다”고 A씨를 타일렀다. A씨는 지난해 2월 10일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친딸 B(당시 12세)양의 뺨을 때리고 배를 걷어차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딸이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본 사실을 외할머니 등에게 알리고 집을 나가려고 하자 손찌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며 딸에게 “아빠한테 거짓말이라 말하고 사과하라”고 강요하기도 했다./박건기자 90virus@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끝내 좌절되고 말았지만 새로 구성되는 21대 국회에 새로운 희망을 갖고 수원형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재점검하는 의미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와 한국행정학회는 2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형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과 향후 과제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희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임정빈 성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21대 국회의 과제’를 첫 번째로 발제했다. 여기에는 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재발의 및 통과하는 것을 단기과제로 삼고, 지방자치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중기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겼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수원시의 성과와 과제’를 통해 향후 수원시의 정…
정부가 내달 14일까지 수도권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확진자 발생지역이 한정된 만큼 일단 현행 ‘생활속 거리두기’ 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브리핑에서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수도권 연쇄감염이 우려되고 잠복기를 고려하면 앞으로 1∼2주의 기간이 수도권 감염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수도권 내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고,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를 적극 활용해 밀접도를 낮출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수도권 유흥시설에 대해 2주간 운
변종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미국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A(39)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는 환각성과 중독성으로 개인은 물론 사회 전반에 끼치는 해악이 매우 커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밀수한 대마 오일 카트리지의 양이 많지 않고 시중에 유통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5시 53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 오일 카트리지 7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대마 오일 카트리지 6개는 여행용 가방에 담아 위탁 수화물로 보내고 나머지 1개는 백팩에 숨겨 여객기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재경기자 ejk7679@
경기도교육청이 각급 학교별 등교수업이 차례로 이뤄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을 당초 20일에서 40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 확대는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와 ‘심각’ 단계인 경우에 한하고, 위기 경보가 ‘관심’이나 ‘주의’로 낮아질 경우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은 기존 20일로 돌아간다.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은 ‘가정학습’ 사유를 포함해 공휴일, 방학, 학교장재량휴업일을 제외하고 최대 4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정학습’ 사유는 등교수업일에만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수업일에는 신청할 수 없다. 또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 ‘주의’ 단계로 낮아졌을 경우에도 ‘가정학습’ 사유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수 없다. 교외체험학습으로 출석 인정을 받으려면 ▲사전에 신청서 또는 학습계획서 제출 ▲학교장 심사 뒤 승인 통보 ▲가정학습 또는 체험학습 실시 ▲보고서 제출 ▲면담 또는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운영 지침은 학칙 변경 없이 도교육청 지침에 근거해 운영할 수 있으며 교외체험학습 신청과 보
아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2020학년도 상반기 채용을 대비해 면접 대비 집중 과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면접을 유형별로 대비하기 위한 모의면접과 면접 대비 온라인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인성·역량 면접(6월 1~17일, 5회) ▲PT 면접(6월 2일, 10일) ▲창의성(토론) 면접(6월 3일, 8일) ▲임원 면접(6월 4일, 12일)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현직 인사담당자와 실무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역량을 검토하고 피드백을 준다. 5차례로 구성된 인성·역량 모의면접의 4회분은 온라인(ZOOM)으로, 나머지 모의면접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성·역량 모의면접은 1명당 25분씩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모의면접은 2~3명이 한 조를 구성해 실전 면접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모의면접에 참여하려면 , 사전에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 대비 온라인 특강은 ▲면접 완성을 위한 스피치 기술(6월 2일) ▲이미지 메이킹과 퍼스널 컬러(6월 4일)를 주제로 마련되고, ZOOM을 이용해 진행된다. 참여하려면 아주대 대학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7일 ‘2020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17조4천919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정예산 16조7천211억원보다 7천708억원 늘어난 규모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천183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천36억원 ▲순세계잉여금 2천451억원 ▲국고·보조금 반납 38억원 등 총7천708억원이다. 세출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 300억원 ▲민생경제 활성화 4천37억원 ▲경직성 경비 3천589억원 ▲자체·특별교부금 344억원에 미집행 사업과 내부유보금 감액분 562억원을 반영해 총 7천70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중 코로나19 대응 사업 예산에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211억원 ▲유치원 긴급돌봄 운영지원 30억원 ▲초·중·고등학교 원격수업 지원 59억원 등 총 300억원을 편성했다. 또 경제 활성화 사업에는 ▲학교 신·증설 증·개축 사업비 3천41억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218억원 ▲환경개선사업 626억원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