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란시장을 주제로 한 ‘성남의 얼굴’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새롭게 들여다보고 성남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인 모란시장의 모습을 담아낸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성남의 얼굴’ 전은 올해 여섯 번째 전시를 맞아 모란시장을 주제로 한 작품 68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홍태, 한진섭, 변종광, 문영희 등 성남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작가들과 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2010 신진작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등 34명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신·구세대 작가들이 함께한다. 또 성남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점차 사라져가는 재래시장들 속에서 전통 5일장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모란시장의 모습을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으로 만나며 그 안에 녹아있는 삶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전시다. 성남아트센터는 앞으로 성남 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과 해외 교류까지 그 범위를 점차 넓혀 ‘성남의 얼굴’ 전시를 지역을 넘어
지휘자 금난새와 인천시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하는 새봄음악회 ‘스프링클래식(Spring Classics)’이 19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처음 선보인 금난새는 이번 연주회에서도 그 만의 위트와 부드러움을 무기로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나간다. 이번 공연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움트는 봄의 기운과 닮아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 후 지용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Op. 37’을 연주한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전 악장을 협연할 예정인 지용은 “이 곡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콘체르토 중에 하나이며, 지금까지 미국 등지에서 10회가 넘게 공연해 왔고 한국 팬들에게도 꼭 한번 연주하고 싶었던 곡”이라고 밝혔다. 10살 때 ‘뉴욕 필’의 ‘영 아티스트 콩쿨’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하는 등 음악 신동에서 젊은 거장으로 거듭난 피아니스트 지용은 최근 특유의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로 화려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어 금난새는 교향곡 5번 Op. 67 ‘운명’을 통해 관객과 베토벤의 만남을 이어간다. 부평아트센터 관계자는 “가난과 난청의 시련을 희망으로 승화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교육센터)는 17일 재단 3층 강의실에서 ‘2010 문화예술교육교안개발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다문화를 주제로 오감체험 및 음식만들기를 담은‘버라이어티 다문화-(사)커뮤니티스페이스리트머스’, 예술작품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한 현장창의예술교육-창의예술교육연구소 통’, 스토리텔링과 목공수업을 결합한‘The Red Tool Box-생활창작공방 교안-공공미술 프리즘’ 등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의 연구발표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사례 및 현황을 나눴다. 이번에 개발된 교안들은 도내 문화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의 교육담당자들에게 제공되며 향후 현장의 담당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구 및 교재의 형태로 제작된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추후 교안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도내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발한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17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평생학습계좌제 3개 과정 5개 강좌가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온라인 ‘학습이력관리시스템’에 누적 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하는 제도로 학습계좌를 개설해 평생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설계하는 일종의 학(學)테크다. 이렇게 학습계좌에 누적한 정보는 ‘평생학습이력철’로 출력할 수 있으며, 그 중 교과부와 진흥원이 진위를 확인한 내용은 진흥원장의 직인이 찍힌 ‘평생학습이력증명서’로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평가인정 받은 강좌는 ‘제과제빵기능사(주·야)’, ‘한식조리기능사(주·야)’, ‘전산세무 2급자격증반(야)’으로 강좌를 수강한 학습자는 해당 학습결과가 온라인 평생학습 이력관리시스템에 누적·관리돼 학습자 스스로 체계적인 학습설계 및 관리를 할 수 있게된다. 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습과정을 계기로 앞으로 전 강좌가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 기준에 부합한 교육환경, 강사, 교육내용 등을 구성하겠다”면서 “
광명시가 4월부터 시립과 민간, 가정 등 전체 보육시설 실태 및 재정여건, 종사자 근무여건 등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무원과 보육시설 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이번 보육시설 실태 점검은 소하동 지역의 인구 유입으로 보육시설 부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정확한 수요 파악 및 각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는 전 보육시설 실태 점검 후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 광명시 중장기 보육계획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 결과가 나오면 보육 수요율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광명시 중장기 보육계획은 지역적 특성, 인구증가에 따른 대책, 지역주민의 욕구 등을 포함한 보육사업의 기본방향, 보육시설 설치의 필요성, 보육시설의 현황, 보육아동의 수요예측, 보육시설 수급상황, 공공보육과 민간보육의 배분 등을 고려한 중장기 보육수급계획 등을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소하택지개발지구 등 신규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보육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보육시설 공급 부족으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보육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4월부터 만24세 이하 ‘청소년 한 부모’에게 아동양육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7일 고양시 가족여성과에 따르면 ‘청소년 한 부모’는 아이를 혼자 양육하는 만24세 이하인 자로, 상대적 빈곤과 자녀양육 및 가사 부담과 더불어 학업중단, 사회적 편견 등 매우 힘든 상황에 있어 양육을 포기하거나 빈곤의 대물림이 일어나기 쉽다. 시는 이에 따라 근로능력과 장래발전 잠재력이 큰 청소년 한 부모에게 자녀양육, 학업지원, 자립 기반 마련 등을 지원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역으로는 최저생계비 150%이하의 저소득 청소년 한 부모가 만 25세가 될 시점까지 최장 5년간 아동양육비, 검정고시 학습, 고등학교 교육비, 자립촉진수당, 자산형성계좌액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아동양육비는 최대 월 15만원까지, 검정고시학원에 수강할 경우는 연간 수강료 154만원 한도 내, 고등학교 교육비는 수업료를 학교로 직접 지원한다. 시는 또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시와 청소년 한 부모 본인이 1대 1매칭으로 최대 월40만원(본인20만원, 시 매칭 20만원)까지 적립도 해준다.
경찰이 16일 고(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재수사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여성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고 장자연씨 사건에 특검을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한국여성민우회 등 40개 단체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미 2009년 당시 경찰에서 밝힌 혐의사실을 무시한 검찰 및 자신들의 기존 수사결과도 부인하는 경찰을 믿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특검이 시행돼 사건의 진상조사가 투명하게 이뤄질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관행이라는 핑계로 예술활동가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악습이 반복되지 않도록 연예기획사의 파행적 운영을 통제하고 소속 연예인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관련 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부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관장 곽병권) 봄학기 성인요가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 원미산 자락에 위치한 수련관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수업도 진행된다. 현재 모집 중인 반은 총 5개반으로 운영횟수에 따라 5일반과 3일반으로 나눠지며, 초·중·고·특별반으로 구분 운영된다. 각반 수준별 운영으로 테스트를 통해 각 학기마다 상위반으로 월반이 가능하고 보다 깊이 있는 요가 수련이 가능하다.추가모집은 선착순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인원은 반별 6~13명, 수강료는 6만9천~14만1천원선이다.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 및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문의는 전화(032-344-4480)로 가능하다.
국무총리 산하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여성가족부를 다문화정책 총괄 부서로 명시한 다문화가족지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문화정책의 문제점인 부처간 업무 중복과 그에 따른 비효율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다문화가족지원법 개정안을 보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ㆍ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그동안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의 설치 근거가 국무총리훈령으로 돼 있어 보건복지가족부, 여가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8개 부처가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하는 다문화 정책을 조정할 법적 근거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엔 또 여가부가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의 기본 방향, 분야별 발전시책, 제도개선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한 조항이 신설됐다. 특히 여가부장관이 관련 중앙행정기관장과 시·도지사와 함께 매년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한편 중앙행정기관장과 시·도지사가 시행계획의 추진실적과 다음 연도 시행계획을 여가부장관에 제출하도록 해 ‘컨트롤타워’로서 여가부의 역할을…
안성시 여성회관은 2011년 제2기 여성회관 평생교육 수강생 980명을 모집한다. 오는 5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16주간 여성회관 강의실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요리, 미용 등 자격증 대비부터 요가, 댄스 등 취미반까지 20과목 48개반이 운영된다. 수강료는 과정 당 4만8천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한부모 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 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되며 우선접수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방문 접수는 4월 1~15일까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회관 운영을 통해 여성들의 여가선용과 다양한 사회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평생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과목별 강의시간과 모집인원은 안성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사회복지과 곽창숙(☎031-678-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