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손흥민(레버쿠젠) 등 한국 선수 4명이 대거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공개했다. ‘4-2-3-1’ 전열에 맞춰 발표된 베스트 11에 27년만의 준우승을 일군 한국은 총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우승국 호주와 같은 숫자다. 조별리그에서 감기 몸살 증세로 부진했으나 결승전에서 후반 46분 터뜨린 극적인 동점골을 포함해 토너먼트에서 총 3골을 작렬한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공수를 완벽하게 조율한 기성용(스완지시티) 역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중앙 미드필더로 꼽혔다. 기성용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총 408개의 패스를 배달했다. 이번 대회가 대표팀 은퇴 무대였던 차두리(FC서울)도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정됐고 4강전까지 한국의 무실점 행진을 진두지휘한 중앙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도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루옹고와 함께 베테랑 골잡이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중앙 수
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지동원(24)이 복귀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2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부상 때문에 교체 요원으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해 5월 11일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처음으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선덜랜드(잉글랜드)에서 2012~2013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팀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탠 지동원은 지난해 1월부터 시즌 하반기를 다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낸 바 있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아우크스부르크와 결별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해 말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다. 지동원으로서는 올 시즌 첫 정규리그 출장이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에서 그는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지동원은 후반 26분 골대 가까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공격 포인트 없이 남은 시간을 흘려보냈다. 경기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3-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승8패(승점 30점)를 기록, 5위로 올라섰다. 아우크스부르크 팀…
우즈베키스탄 축구가 그라운드에서 행사한 살벌한 폭력 때문에 망신살이 뻗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한국과의 킹스컵 대회에서 선수 두 명이 악성 반칙 때문에 직접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대회에는 두 국가의 22세 대표팀이 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플레이는 격투기를 연상케 했다.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징이 박힌 발바닥을 앞세운 날아차기로 강성우(포항 스틸러스)를 쓰러뜨렸다.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선수는 후반 막판에 심상민(FC서울)의 얼굴을 샌드백 치듯이 손으로 연타하고서 퇴장당했다. 이 같은 장면은 유튜브와 같은 매체를 타고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전파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해외 토픽으로 손가락질을 받았다. 영국의 대중지인 ‘미러’는 “우즈베키스탄 22세 대표팀이 세상에서 가장 포악한 축구를 한다고 스스로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쿵푸를 방불케 하고 현재 축구에서 이런 무식한 플레이는 처음 봤다는 등의 다른 매체의 보도도 쏟아졌다.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와 폭력적인 플레이를 가한 선수들은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카드를 초래한 악성 파울은 자동으로 사후 제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볼턴 이청용(27)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영국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가 100만 파운드(약 16억5천만원)에 볼턴에서 이청용을 데려오는 계약을 곧 체결한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청용이 이날 다리 부상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부상엔 큰 문제가 없어 이청용이 곧 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을 것이라며 부상이 그의 이적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작다고 선을 그었다. 2009년 볼턴에 입단한 이청용은 올해 6월 구단과의 계약이 끝난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던 상황이었으나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섰다가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이적에 차질이 생길까 봐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0.03점 차이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따돌리고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가 됐다. 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9.70점을 얻어 9.67점의 박인비를 근소한 차로 앞서 생애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예약한 바 있다. 만 17세 9개월 7일에 세계 1위가 된 리디아 고는 남녀 통틀어 최연소 세계 1위 기록도 세웠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스테이시 루이스(8.83점·미국), 펑산산(6.40점·중국), 수잔 페테르센(6.09점·노르웨이)이 차지했다.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28·SK텔레콤)은 지난주 17위에서 12위로 순위가 올랐고 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장하나(23·비씨카드)는 21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연합뉴스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여정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1-2로 석패했다.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46분 손흥민(레버쿠젠)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나 연장전반 종료 직전 호주의 제임스 트로이시(쥘테 바레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 박주호(마인츠)를 왼쪽 날개로 기용하며 호주의 초반 공세를 대비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정협(상주)이 맡았고, 오른쪽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중앙 미드필더에는 남태희(레퀴야)가 각각 나섰다. 중앙은 기성용(스완지시티)-장현수(광저우 부리)가 나섰고, 포백에는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차두리(서울)를 세웠으며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켰다. 호주는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을 원톱으로 세운 4-3-3 전술로 한국에 맞섰다. 한국
불과 7개월 새 태극전사들의 귀국장 표정은 확연히 달라졌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마치고 태극전사들이 돌아온 1일 인천공항에는 27년 만의 준우승을 일군 대표팀을 환영하고자 뜨거운 인파가 몰렸다. 차갑게 얼어붙었던 지난해 6월 브라질 월드컵 때와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당시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사상 첫 원정 8강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대회에 나갔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경기력과 결과에 실망한 일부 팬들이 대표팀을 향해 호박엿 사탕을 집어던질 정도로 귀국장 분위기는 싸늘하고 험악했다. 그러나 슈틸리케호를 맞는 팬들에게서는 싸늘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비록 55년 만의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4강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한데다 결승에서도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고 연장까지 가서 아깝게 지는 등 확 달라진 태극전사들의 경기력이 팬들의 태도에 고스란히 반영된 모양새였다. 대표팀 귀국 환영식이 예정된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는 대표팀이 들어오기 약 1시간30분 전부터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로 120여 석의 자리가 꽉 들어찼다. 선수들이 나오기로 한 C게이트에는 취재진이 빽빽이 늘어섰고 취재 카메라…
안양 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KG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홈 경기에서 이정현(22점)과 오세근(12점·9리바운드), 박찬희(8점·9리바운드·5어시스트) 등 국내파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데이비드 사이먼(31점·12리바운드)이 맞선 동부에 71-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2연승을 거두며 17승25패로 8위를 유지하며 6위 인천 전자랜드(20승22패)에 3게임 차로 다가섰다. KGC는 1쿼터에 이정현이 3점 슛 3개를 림에 꽂고 양희종(7점·9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오세근의 골밑 득점이 가세하며 사이먼의 골밑 슛으로 맞선 동부에 26-20으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갑작스런 슛 난조를 보인 KGC는 전반 종료 4분30여초를 남기고 동부 김주성(14점·9리바운드)에게 골밑슛을 내주며 30-30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KGC는 오세근과 리온 윌리엄스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이 살아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려 39-32, 7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동부 사이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KGC는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
수원 한국전력이 선두 대전 삼성화재를 격파하며 팀 창단 후 첫 5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전력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미타르 쥬리치(36점)와 전광인(21점) 쌍포를 앞세워 삼성화재에 3-2(25-22 19-25 19-25 27-25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달 12일 구미 LIG손해보험과의 경기부터 5연승 행진을 이어간 한국전력은 구단의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전력은 초반 토종 주포 전광인을 앞세워 삼성화재와 맞섰다. 1세트 21-20에서 상대 범실로 기회를 잡은 한국전력은 전광인과 하경민의 득점으로 24-20으로 달아나며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삼성화재에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한국전력은 2세트 동안 범실 2개만을 기록하며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도 11-12에서 쥬리치의 연이은 범실이 이어 삼성화재의 황동일과 류윤식에게 득점을 허용,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벼랑 끝에 선 한국전력은 4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삼성화재에 맞섰고 듀스 접전 끝에 26-25에서 레오의 공격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레버쿠젠)이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 베스트 5에 선정됐다. AFP통신은 1일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을 뽑았다. 결승에 오른 호주와 한국 선수가 2명씩 포함됐고 3위를 차지한 아랍에미리트에서 한 명이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성용과 손흥민이 포함됐다. AFP통신은 기성용에 대해 “새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주장으로 뽑은 선수”라며 “부상자가 많이 나온 한국이 무실점으로 결승까지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또 “결승전 후반 막판에 손흥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선수로 그의 헤어 스타일이나 가수와의 열애설 등이 화제가 될 정도”라고 소개했다. AFP통신은 “대회 초반 감기로 고생하고도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에서 연장에서만 두 골을 터뜨렸다”고 칭찬하며 “결승에서는 후반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결국 패한 뒤에는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적었다. 호주에서는 팀 케이힐(뉴욕)과 결승전 선제 득점의 주인공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가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고 아랍에미리트 오마르 압둘라만(알아인)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