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이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해 각자의 소속팀에서 운동화 끈을 고쳐 멘다.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에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은 다시 한 번 불발됐으나 지난 한 달간 모든 힘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준 대표팀이지만 쉴 틈이 없다. 유럽에서는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파 선수들도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 23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이청용(볼턴)과 구자철(마인츠)는 불의의 부상으로 이미 소속팀에 복귀한 가운데 4명의 선수들이 인천공항이 아니라 곧바로 소속팀이나 전지훈련지로 떠났다. /연합뉴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 함상명(용인대)이 2014년도 대한민국 복싱발전을 이끈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대한복싱협회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회의실에서 2015 정기대의원총회와 함께 2014년도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각 시·도지부 임원에게 주어지는 공로상(19명)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활약한 선수(2명)와 지도자(1명), 국제심판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한 심판위원(4명) 등에 대해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함상명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모범지도자상에는 김주영 용인대 교수, 최우수신인선수상에는 올해 용인대 입학예정으로 경북체고 출신인 김진녕이 각각 뽑혔고, 임교준 도복싱협회 전무이사와 정상윤 성남시복싱협회 전무이사는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러의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최나연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제시카 코르다(미국), 장하나(23·비씨카드)를 1타 차로 제치고 2015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최나연은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한편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세계 랭킹 2위였던 리디아 고는 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17세 9개월 7일의 나이인 리디아 고는 역대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세계 1위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리디아 고는 3라운드가 끝났을 때만 해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단독 2위를 해야 세계 1위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공동 2위 성적과 세계 1위였던 박인비의 최종 성적을 더해 계산한 보니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3)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시범경기 개막을 별렀다. 추신수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자신의 미국 공식 첫 팬클럽 ‘추인달’(추신수 인 댈러스) 창단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미국에 건너온 추신수에게 현지 공식 팬클럽이 생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는 그의 오랜 지지자로 구성된 ‘레일로더스’라는 팬클럽이 따로 있다. 팬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그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기분을 만끽한 추신수는 “미국에서 첫 팬 미팅인데 팬클럽에서 많이 준비해주셔서 잘 마무리됐다”면서 “팬들과 같이 웃고 함께 떠들면서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 내게 참 소중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첫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분이 팬클럽 모임에 참석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계속 팬클럽이 잘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추신수는 “경매에서 내 야구용품과 소장품을 내놓기는 처음이었다”면서 “어렵게 사는 한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지막으로 14년간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미네이터’ 차두리(35·FC서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대표팀 은퇴의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며 호주 시드니의 대표팀 숙소에서 후배들과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첨부했다. 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통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경험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기쁨을 맛본 베테랑 선수다.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A매치 75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소속팀인 서울에서의 활약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살아남은 태권도가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도 치러진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3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패럴림픽의 정식종목 2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태권도는 배드민턴과 함께 처음으로 패럴림픽 정식종목에 포함됐다. 태권도를 비롯한 도쿄 패럴림픽 정식종목의 24개 후보 종목 국제경기단체는 지난해 7월 28일까지 IPC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IPC는 지난해 10월에 16개 종목(체조, 양궁, 배드민턴, 보치아, 승마, 골볼, 파워리프팅, 조정, 사격, 좌식 배구, 수영, 탁구, 철인3종, 휠체어 농구,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을 우선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집행원회에서 나머지 8개 후보 종목 중 태권도, 카누, 사이클, 5인제 축구, 유도, 휠체어 펜싱 등 6개 종목을 추가해 도쿄 패럴림픽 정식종목을 최종 선정했다. IPC 집행위원회는 최대 23개 종목까지 도쿄 패럴림픽 공식 프로그램에 넣을 수 있었지만 22개만 선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정식종목 22개 중에서는 7인제 축구와 요트가 도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스타 원윤종(30)·서영우(25·이상 경기도연맹)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FIBT) 월드컵에서 유럽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이 파일럿을 맡고 서영우가 브레이크맨으로 나선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1일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FIBT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9초03의 기록으로 28개 출전팀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6위까지 주는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봅슬레이가 유럽 트랙에서 따낸 첫 월드컵 메달이다. 한국 봅슬레이는 그동안 북미 트랙을 주요 훈련 거점으로 삼아 실력을 쌓았기에, 익숙지 않은 유럽 트랙에서는 상대적으로 성과가 적었다. 그러나 지난해 소치올림픽에서 큰 대회 경험을 쌓은 이후 스타트 기술을 다듬은 대표팀은 지난달 독일 쾨니히제에서 열린 4차 대회 8위에 올라 역대 유럽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 성적을 6위까지 끌어올려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고 안정적으로 세계 정상권을 노릴 만한 기량에 올라섰음을 증명했다. 한편, 이 대회 우승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58초48을 기록한 독일이 차지했고 라트비아(1분58초52)와 스위스(1분58초69)가…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최후의 한판승부에 들어간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국 호주와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956년 홍콩, 1960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한 뒤 55년 동안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결승전에도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무려 27년 만에 올라 호주와의 일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호주(100위)보다 강한 상대로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호주는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5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개최국으로서 이점까지 누리는 까닭에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특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관중 8만4천명을 수용하는 대형 경기장으로서 현지 관중의 열띤 응원이 예상된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은 “전체 호주의 응원이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스트라이커 이정협(상주 상무)은 “8만 관중 앞에서도 우리가 기죽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슈틸리케호에서는 이정협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에서 첫 정상 등극을 노리는 성남 도로공사가 서울 GS칼텍스를 제압하며 팀의 역대 최다 타이 연승기록인 9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53점을 몰아친 니콜 포셋의 강타를 앞세워 GS칼텍스를 3-1(25-21 25-21 22-25 38-36)로 물리쳤다. 지난해 12월 15일 가진 KGC인삼공사전(3-1 승리) 승리를 시작으로 이번 경기까지 9연승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지난 2012년 2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기록한 자체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뤄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반면 GS칼텍스는 장충체육관 재개장 이후 홈에서 치른 3경기를 내리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18-17에서 정대영의 속공을 시작으로 니콜·문정원·정대영 등이 5점을 추가하며 23-17로 달아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중반 11-17까지 끌려다니며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가 살아나며 19-18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고, 장소연의 연속 블로킹으로 22-19로 점수차를 벌린 뒤 문정원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도 챙겼다. 문정원은 이 득점으로 21경기째
장거리 강자를 가리는 경주(2천m·혼1군)가 내달 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는 뚜렷한 우승 후보가 보이지 않아 혼전이 예상돼 당일 출전마들의 컨디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신예강자인 클린업조이(미국·수·4세·레이팅 114)는 지난해 그랑프리(GⅠ) 대상경주에서 4위를 기록한 신예 강자다.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로 장거리에 유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통산전적 9전 3승, 2위 4회. 승률 33.3%, 복승률 77.8%, 연승률 77.8%. 지난 1월 초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언비터블(미국·수·5세·레이팅 118)은 1군에서 큰 기복 없이 성적을 내고 있다. 마체에 비해 근성이 뛰어난 마필로 관심마 중 하나다. 통산전적 29전 5승, 2위 6회, 3위 6회. 승률 17.2%, 복승률 37.9%, 연승률 58.6%. 1군 승군 후 순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갖춘 드래곤힐(미국·암·5세·레이팅 112)은 아직 1군 우승 기록은 없지만 추입력과 전형적인 장거리형 혈통을 감안하면 기대감을 갖게 한다. 통산전적 22전 2승, 2위 4회, 3위 5회. 승률 9.1%, 복승률 27.3%, 연승률 50%. 거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