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9일. 수원 율천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수원시 11번째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날 오후 율천동 단체 회원들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자율방역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2월 29일 첫발을 뗀 ‘율천동 자율방역단’은 5월 20일, 23번째 방역 활동을 했다. 5월 5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등짐분무기를 메고 관내 상가, 성균관대역 주변 등 율천동 곳곳에 있는 시설을 소독했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난 6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 정찬해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율방역단은 주민자치회·단체장협의회 위원 등으로 구성돼 방역 활동을 할 때마다 8~10명이 참여한다. 지금까지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방역 활동에 참여한 정찬해(59) 주민자치회장은 “꾸준히 방역·소독을 하니까 주민들이 안심하시는 것 같다. 활동을 나가면 여기저기서 소독을 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며 “율천동 자율방역단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44개 동의 ‘민간자율참여 방역단’이 코로나19 방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실에 들어가 ‘당 해체’를 외치며 농성한 대학생들에게 법원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 정성화 판사는 21일 공동퇴거불응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19)씨 등 4명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사무실을 점거하고 구호를 외친 시간, 소란의 정도 등에 비춰볼 때 피해자 측의 피해가 가볍지 않다”며 “자신들 행동의 정당성만 주장하면서 피해자 측에 사과나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10일 오후 4시 20분쯤 수원시 장안구 소재 당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실에 들어가 “국회 난동 폭력집단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들고 바닥에 누워 구호를 외치는 등 1시간가량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당 사무실이 국민 소통 목적의 공개된 장소이고, 자신들은 정치적 의사 표현 행위를 한 것일 뿐이므로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건기자 90virus@
택배 기사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며 이들과 시비를 벌이다 마구 때려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쯤 자신이 거주하는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기사 B씨와 함께 일하던 그의 사촌 동생 C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C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측은 “며칠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B씨를 향해 ‘마스크를 쓰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적이 있는데, 사건 당일 또다시 마주쳤고 시비가 붙었다”며 “상대방이 먼저 내 몸을 밀치길래 때렸다”고 진술했다. B씨는 “짐을 옮기느라 숨이 가빠 마스크를 잠시 벗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택배기사 B씨도 A씨의 몸을 밀친 사실을 확인하고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수기자 khs93@
휴가 나온 군인이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2)일병을 현행범 체포해 군 헌병대로 인계했다고 21일 밝혔다. A일병은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안성시 대덕동의 B(22)씨가 사는 오피스텔에서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일병은 휴가 중인 현역 군인으로, 미리 흉기를 준비해 연인 관계인 B씨 집을 찾아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일병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신병을 군 헌병대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인 간의 애정 문제로 인한 사건으로 보이나 정확한 경위는 군에서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4·15 총선 개표 조작을 주장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21일 의정부지검에 출석했다. 민 의원은 이날 SNS에 “(투표용지 유출과 관련해) 공범 또는 교사범 이런 식으로 부를 수도 있다는 변호인들의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구속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익제보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얘기하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사회가 발전하므로 신분이 보장돼야 한다”며 “공익제보를 받을 수 있는 접수자 유형이 있는데 목록 중 첫 번째가 국회의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제보를 받았고 그 목적에 맞게 밝힌 것”이라며 “공익제보자를 보호하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고 신분을 밝히면 처벌받는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도 투표용지를 제보한 인물에 대해 밝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 의원은 투표용지를 제시하면서 개표 조작을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투표용지가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출된 것이라며 대검에 수사 의뢰했고 이 사건은 의정부지검에 배당, 형사6부(김성동 부장검사)에서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주부터 총선 개표가 진행된 구리체육관과 선관위에 수사관 등을 보내 민 의원이 투표용지를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의 카드가맹 상태에 따라 재난기본소득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늘면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들의 카드가맹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경기도와 협약 체결한 13종의 카드를 통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 받을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SSM, 복합쇼핑몰, 유흥 사행업소 등을 제외한 연 매출 10억 이하의 사업장에서 사용할수 있다. 그러나 지역화폐가맹점은 맞지만 해당 카드사별로 기준이 달라 가맹점이 아닌 사업장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카드사와 가맹점에 대해 시민들의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더욱이 지역화폐 가맹점주들 조차 신용카드 재난기본소득 차감 가능여부를 카드사에 문의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등 고객들의 빗발치는 문의 전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화폐가맹점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사용처 확인이 가능하나 해당 신용카드가맹 여부까지는 확인 할 수 없어 사용처에 문의해 가맹여부를 확인하거나 연 매출 10억이하인지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다. 한 시민 A씨는…
클럽·콜라텍·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경기지역 유흥주점 업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17개 지부 관계자 70여명은 21일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경기도 업종차별 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유흥주점은 업태가 일반음식점이나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휴게음식점 등과 다를 바가 없는데 유독 유흥주점만 집합금지를 권고받거나 강제 받았다”며 업종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에 말썽을 빚은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은 일명 ‘감성주점’이라고 칭하며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유흥주점의 나이트클럽과 유사한 형태로 불법으로 술도 팔고 무도 영업을 해오다 집단 감염지가 됐다”며 “무조건 업종만으로 구분하지 말고 업태별로 분류해 생계형 업소들은 유흥주점이라도 영업을 할 수 있게 선별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의 고리로 지목된 이태원 클럽, 홍대 앞 클럽 중 유흥주점으로 허가받은 곳은 이태원 2곳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일반음…
동남보건대학교는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교무위원 및 학과 조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여식을 거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39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교육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된 물리치료과 이경희 교수는 올바른 교육자적 품성과 사명감을 갖고 물리치료 분야의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경희 교수는 학과 교과과정개발에 참여해 교육과정 전문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학업지도 및 인성교육에 집중해 학업성취도 향상과 함께 학우들 간의 유대관계를 높였다. 또 재정지원사업의 책임교수 활동으로 비정규 교육과정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방향 모색 및 취업률 향상에 큰 공헌을 했다. 이외에도 교내 학술정보관·체험프로그램·평생교육원 등의 운영위원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남보건대학교 발전에 기여했으며, 학술연구소장으로 근무하며 학교의 연구 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남부경찰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육성회(수원남부지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 선도에 힘써준 청소년육성회 회원 등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 박상태 (사)청소년육성회 수원남부지구회장과 회원,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13명, 40만원씩 총 520만원), 청소년 육성회원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 받은 학생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로서, 학교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됐다. 수원남부경찰서와 (사)청소년육성회 수원남부지구회는 2007년 청소년육성회 수원남부지구회가 만들어질 때부터 올해까지 14회째 청소년 장학금 수여하며 지속적으로 금액과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총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고, 그 외에도 수학여행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 오고 있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청소년 선도와 육성에 힘써온 청소년육성회 관계자 등에 감사하다&rd…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청 별관 3층 대강당에서 박영선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이택열 수원시보훈단체협의회장과 함께 손잡고 민·관간 반부패 청렴 실천의지를 선도적으로 대내외에 선포하고, 청탁금지와 관련된 내용을 홍보함으로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 종료 후에는 6월부터 매월 청렴캠페인 등 현장 활동과 청렴토론회를 진행하기 위한 연합소모임인「청렴 빛솔(”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라는 뜻의 순우리말)」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정병천 지청장은 “이번 민·관 3개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윤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며, 반부패 생활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