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새단장 ‘대격돌’ ◇‘1박2일’ 새 멤버 영입 심기일전 = 일요 예능 최강자 ‘1박2일’은 최근 배우 엄태웅을 MC몽의 공백을 메울 제6의 멤버로 확정했다. 지난달 25일 첫 녹화에 참여한 엄태웅은 겨울바다에 맨몸 입수도 불사하는 열의를 보였다. 엄태웅이 정식 멤버로 합류한 방송분은 오는 6일 방송될 예정이다. 나영석 PD는 엄태웅을 새 멤버로 선택한 이유를 “우리와 비슷한 냄새가 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적인 매력과 함께 기존 멤버들과 조화를 고려해서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1박2일’은 작년 9월 MC몽이 병역기피 혐의로 하차한 후 5인 체제로 꾸려왔다. 나 PD를 비롯해 제작진이 방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역 후 한동안 부적응기를 보냈던 김종민이 최근 부활 기미를 보이면서 일요 예능 1인자 자리는 지켰지만 출연진들의 피로도가 커지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제6의 멤버 영입 작업은 물망에 올랐던 연예인들이 잇따라 출연을 고사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지난달초 핵심 멤버인 이승기마저 하차설이 불거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근 이승기가 잔류 의사를 확실히 하고 여러 차례 출연을 고사했던 엄태웅이 합류를 결정하면서 ‘1박2일’
부천수석박물관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네모돌 표현놀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의 질감을 닮은 까슬까슬한 사포 위에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담아보는 창작놀이 형태로, 시각과 촉각을 활용해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다. 또 전문 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전시 관람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 또는 전화(032-655-2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물관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공연 △인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3.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20-2784)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3.4)=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3.5)=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브런치콘서트 노영심 아름다운 선물(3.9)=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경기도립무용단 기획공연(3.9)=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313)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3.18)=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931-5970) △차이코프스키 World-Class Pianist Series1(3.19)=과천시민회관(02-507-4009)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거리갤러리(~3.7)=‘꿈꾸는 아이, 성장하다’展(031-236-1505) △파주 이레갤러리(~3.17)=소원바라기電(02-6269-5678)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3.20)=국제만화예술축제 2010 ICAFE(031-960-0182) △고양아림누리 아람미술관(~3.20)=장 자크 상페-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031-960
인천시립합창단은 제124회 정기연주회 ‘왜불러’를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합창의 대중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음악회로, 7080세대의 대표적인 싱어송 라이터 송창식의 주옥같은 곡들과 세계민요, 현대창작곡, 우리 민요 등 다채로운 합창을 즐길 수 있다. 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실력파 플루트 듀엣의 연주와 독일 쾰른 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테너 하만택의 노래가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매회 좋은 곡을 선보이는 안효영, 오병희 작곡가는 이번 연주를 위해 현대창작곡과 세계민요를 준비했다. 미국의 대표 민요 작곡가인 포스터의 곡 ‘Camptown races(시골경마)’와 스페인 기악곡인 ‘베사메무쵸’ 등을 합창으로 만난다.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인 박지훈 작곡가는 특유의 서정성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4개의 가곡을 선보인다. ‘가고파’, ‘고향 그리워’ 등 유학생활에 따른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담은 노랫말이 돋보인다. 2부에서는 이번 연주의 메인 무대인 송창식 노래모음이 연주된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인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의 자작곡 4곡 ‘왜 불러’, ‘우리는’, ‘참새의 하루’, ‘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이 뮤지컬은 국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고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순수 창작 뮤지컬로, 비보잉과 발레가 접목돼 참신하고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춤과 노래로 이뤄진 다른 뮤지컬과 달리 그 흔한 대사 한마디 없다. 무대에 오른 모든 배우는 몸짓만으로 관객에게 감정을 전달한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비보이에게 첫 눈에 반한 발레리나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비걸이 된다는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은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비보이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는 발레리나의 감정 변화를 솔직하고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발레리나와 스트리트 댄서가 만나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비보잉과 어렵게만 느껴졌던 발레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줄 것으로 보인다. 비보이와 발레리나가 등장하는 극은 스트리트 댄스 비보잉과 클랙시한 발레의 만남으로 관객의 시선을
지난해 3월11일(음력 1월26일) 입적한 법정 스님의 1주기를 맞아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성북구 길상사에서 추모법회(다례재)가 봉행됐다. 법정 스님의 출가 본사인 송광사의 방장 보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한평생 무소유를 수용하고 붓과 혓바닥으로 간담을 드러내서 유연 중생과 무연 중생을 제도하더니 인연이 다하자 조계산에서 낙조를 보이도다”(受用無所有 筆舌露肝膽 廣度有無緣 曹溪示落照)라며 법정 스님을 추모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추모사에서 “법정 스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다시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가슴에 사무친다”며 “스님의 큰 덕화를 되새기며 이 땅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일에, 세상과 대중을 일깨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한양대 음대 박경옥 교수가 첼로로 가곡 ‘성불사의 밤’을 연주했으며 길상사 합창단은 스님이 생전 좋아했던 노래인 ‘청산은 나를 보고’를 부르며 스님을 기렸다. 법정 스님의 일곱 상좌 중 다섯째인 덕운 스님은 최근 덕현 스님의 길상사 주지직 사퇴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법정 스님의 1주기를 앞두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고 은사 스님께 깊이 참회한다”고 말했다. 덕현 스님의 후임으로 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위탁기관 한국청소년상담원)’ 개소식이 지난달 28일 열렸다. 이번에 개소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인터넷 문화 확산에 따라 청소년들의 급증하는 사이버상담 수요를 해소하고, 기존의 전화나 대면상담의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적인 웹(web)기반의 상담채널의 필요성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상담센터는 청소년에게 친숙한 인터넷을 활용해 심리적 고민, 가족갈등, 교우관계,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총 35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365일 24시간 채팅상담, 게시판상담, 웹심리 검사, 고민해결백과 등을 통하여 전문적인 사이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학부모·교사 등이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상담할 수 있는 코너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청소년의 노동 및 근로에 대한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코너(‘알바 Talk’)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할 예정이다. 사이버 상담은 음성이나 얼굴이 노출되지 않아 정보 노출을 꺼리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이용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와의 연계를 통해 원스톱·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
영국을 비롯 미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영미권 외국인 80여 명이 한국으로 성경을 배우러 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북·남미, 유럽에서 온 제49차 하나님의교회 해외성도방문단으로, 열흘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문화체험 등 부수적인 일정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성경공부에 매진했다. 기독교 종주국을 자처하는 미국, 가톨릭 발생지인 유럽 지역 외국인들이 현지 교회를 두고 한국을 찾아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15일부터 일정에 돌입한 이들은 성남 분당 소재 하나님의 교회 총회 홀리퀸홀에서 주제별 성경 발표를 하고, 복음전도자로서의 마음자세와 도덕성 등 교회 리더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배웠다. 방문단은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 예루살렘 성전과 인천낙섬교회, 서울관악교회, 수원영통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방문하고, 성경에 기록된 인류구원의 역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국에서 온 마이클 씨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인데, 역시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느낌”이라며 “바쁜 일정을 쪼개 시간을 마련하고 12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 피곤하기보단 설레고 긴장됐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선정위원회는 ‘2011년 3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성깔 있는 나무들’(최은숙, 살림터)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을 위해 매달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엄선하되, 초·중·고교로 청소년 독자의 수준을 나눠 추천하고 있다. 시인인 저자가 청양의 작은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나눈 가슴 따뜻한 일상과 생생한 교육 현장 이야기를 담은 교육 산문집 ‘성깔 있는 나무들’(최은숙, 살림터)과 개와 인간의 만남에 얽힌 이야기를 개의 특성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나누어 소개한 ‘모든 개는 다르다’(김소희, 페티앙북스) 등이다. 또 우리 사회 열 가지 사회 쟁점들을 다루며 나와 다른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나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소통을 꿈꾸는 토론학교 사회·윤리’(김범묵, 윤용아, 우리학교), 아이들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어른과 세상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의 언어로 소개한 ‘아이들 눈에 비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2011년 프로젝트 ‘찾아가는 수련활동’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유스(YOUTH)펀(FUN)드(Dream)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수련활동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체험이 부족한 소외지역 청소년들과 장애청소년, 청소년보호시설, 미취학청소년등 다양한 계층의 소외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올해 한국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평택지부)과 공동으로 어려운가정청소년들 180명과 함께 진행 됐으며 광명5동 청소년문화집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행사를 함께했다. 2일에는 민통선 대성동마을에 있는 대성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김희자 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늘 웃음을 띄우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길 바란다”며 “그 중심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031)501-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