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19일까지 지역 영화 창작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대학생 단편 영화 제작지원’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소재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다. 수원에서 40%이상 촬영계획이 포함된 러닝타임 15분가량의 단편영화 제작계획서와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10편 내외로 선정하며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시설, 장비와 결과물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11월 말까지 제작을 완료한 작품에는 1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 신설된 대학생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은 경기도 및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수원의 지역성을 자유로운 시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한편, 11월 말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결과물 공유회를 개최하고, 완성된 단편영화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9월 10일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리사이틀’을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Eduardo Fernández)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출신의 기타리스트로,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클래식 기타의 섬세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는 7세의 어린 나이부터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며 기타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8세에 우루과이와 스페인 기타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고, 파리 기타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 레퍼토리들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 대표 작곡가 페르난도 소르(Fernado Sor)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향기가 느껴지는 마누엘 폰세(Manuel M. Ponce)의 작품까지 클래식 기타의 풍부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전석 3만 원으로,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9월 10일과 17일 2일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ANTI-FREEZE: 얼어붙지 않을 거야!’ 연계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제는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에 대한 관심과 존중’이며,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라는 박물관의 정체성에 맞게 참여자들이 직접 자연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탐조책방’과 함께하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새 산책’으로, 박물관 주변 숲속에 살아가는 새를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9월 10일 오전, 오후 각 1회씩 진행되며, 도시탐조를 주제로 책을 만들고 탐조문화기획을 하는 ‘탐조책방’과 함께 진행된다. 오후에는 만 5세~7세의 아이들을 위한 탐조 활동에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쌍안경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두 번째는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인 피스오브피스와 함께하는 ‘식물을 위한 아파트 분양합니다’ 다. 작가는 버려진 가구들을 재가공해 박물관 옥상 전원에 ‘꿈에그린포레스트베르디움사이클로빌’을 설치하고 참여자들은 직접 원하는 식물을 파종해 입주시킨다. 9월 10일, 17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롭게 개편하고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개편하는 부분은 2층 조선시대 ‘경기인을 만나다’ 전시장이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재개관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보물 4점을 포함해 39건 128점의 유물을 새로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나라에 공을 세우다’, ‘조선의 중심, 경기 사대부’ 구역에 2년여의 보존 처리를 마치고 처음 공개하는 보물 ‘김중만 초상(金重萬肖像)’을 비롯한 9점의 초상화가 전시돼 있다. 또 다른 보물 ‘오명항 초상(吳命恒肖像)’의 얼굴에는 마맛자국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 초상화가 ‘터럭 하나다로 같지 않으면 그 사람이 아니다’고 생각했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잘 나타낸다. 새롭게 구성한 ‘경기 명가’ 구역에선 경기도에 기반을 둔 여러 명문가를 차례로 조명한다. 용인이씨, 양주조씨, 파평윤씨, 풍양조씨, 남양홍씨, 기계유씨 등이 18세기부터 독특한 정치·경제·문화적 경향을 주도한 흔적을 전시한다. 또 풍양조씨 회양공파 문중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들도 선보인다. 풍양조씨의 조상기(趙尙紀) 직계 후손은 19세기 외척 세도정치의 주요한 축으로서 조선 후기 정치사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일본 영화계의 이단아 급 감독인 미이케 다카시의 ‘무한의 주인 : 불멸의 검’은 사무라이 검객 영화이다. 한때 최고의 배우였던 기무라 다쿠야가 주연이다. 칸영화제가 공식 초청한 작품이었다. 칸 영화라고 해서 다 좋은 작품이거나 예술적인 무엇이 있는 건 아니다. 그건 칸이라는 이름이 주는 이상한 착시이다. 칸도 수백 편의 영화를 담아내야 할 컨텐츠 용기(容器)에 불과할 때가 있다. 게다가 감독 이름값이 높으면 무조건 선점부터 하려고 하는 나쁜 습성도 있다. 영화를 보지도 않고 무조건 낙점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대체로 B급 영화들까지 칸에 가게 된다. 그리고 칸에 간 작품들은 언제부턴가 거의 전부가 부산국제영화제에 걸린다. 그때도 똑같은 논법이 적용된다. 부산에서 유명 감독의 영화가 상영됐다 해서 다 좋은 작품만이 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이 영화가 칸과 부산을 거쳤으면서도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던 이유이다. 국내 미개봉작이었던 탓에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오면서 신작 느낌을 준다. ‘무한의 주인 : 불멸의 검’은 2017년 작이다. 주인공 만지(기무라 다쿠야)는 죽지 않는 불사신의 몸을 지녔다. 800년을 넘게 살아온 마녀 할멈이 그의 몸 안에 혈선충이라는 벌
비만은 건강을 위협한다. 식이 조절과 내 몸에 맞는 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을 탈출하고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식이 조절 살을 빼는 원리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다. 기본은 복잡하지 않다. 긴 시간을 두고 꾸준하게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생활 습관을 바꾸자. 현재 하루 섭취 열량을 측정한 후, 500㎉만 줄이면 일주일에 0.5㎏을 감량할 수 있다. 매일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는 것도 방법이다. 술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다. 굶기보다는 하루 세끼 조금씩 먹는 걸 추천한다. 채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내 몸에 맞는 꾸준한 운동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경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내 몸 상태에 맞는 운동 하나를 정해 일주일에 2~3회, 10년 이상 실시한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30~60분 2회에 나누어 하는 것도 좋다. 근력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일주일에 2회씩, 건강 상태에 맞춰 스쿼트, 소도구 활용, 기구 등을 활용한다. 식사 후엔 눕지 말고 움직이며, 사무실에선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이 도움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 중 계단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정형외과 정진영 교수가 지난 17~1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 연합회 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올해 9월부터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 연합회(APASTB)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태국,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외과적 조직은행들의 연합학술단체이다. 정진영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세계조직은행연합(WUTBA) 임원, 대한충격파치료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한국공공조직은행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 전세계 조직은행 관련 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인체조직에 관한 연구 및 인간존엄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활용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23일 수원시새마을회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계환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이웃사랑 공동체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내 복지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환경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최고위과정 제 1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최고위과정은 총 16주의 교육과정으로 미래의학, 인문학, 보건, 건강, 세무, 부동산, 스피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 교수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선경훈 선치과병원장 ▲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WM센터 대표세무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 에이징(Well aging)’은 이제 시대의 화두”라면서 “수료생 여러분의 역동성과 혁신성은 실버 헬스케어 산업과 미래의학을 키워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을 격려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이번 과정은 미래의학과 실버 헬스케어 분야 혁신의 근간이 될 기술을 학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수료생 간의 소통과 교류, 네트워크를 현장에 응용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부터 바이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 31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실제 수요를 조사해 의료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기관 임상 실증을 2025년까지 지원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진행한다. 또 홈스피탈 구현 기술 분야에서 ‘심질환자 대상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실증 연구’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한 비대면 협진 플랫폼인 ‘H(Hallym/Heart)-Connect’를 구축하고 이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등과 VPN연계형 원격협진시스템에 연동한다. 이를 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없는 병원에서도 심장질환 환자를 대면진료와 근접한 수준으로 진료하도록 한다. 한림대학교동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