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만화창작 인력 발굴을 위한 ‘제21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잠재력을 갖춘 만화 창작자 및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신규 창작 만화 발굴을 통해 만화산업 활성화를 이루고자 진흥원이 매년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공모전은 만화 및 카툰 부문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만화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응모는 19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이메일 (komaconedu@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예선 및 본선 1차 심사를 통해 20개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 작품을 대상으로 만화 및 웹툰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멘토링 후 결선 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수상작 10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총 7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인 와콤 신티크 프로 241대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을 대상으로 작품집을 제작해 플랫폼, 출판사 및 만화관계자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2023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에게는 직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도민에게는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자미술관은 6월 중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완료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의 예술 자원을 활용한 도자 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술관 내 예술교육 담당자, 지역 내 예술전문가 등과 교육 자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9일 ‘제 1기 경기청년예술기획단 출범식’을 야외 열린무대에서 개최한다.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은 오는 10월 예정된 ‘경기청년예술페스티벌’의 기획과 제작 출연까지 전 과정에 도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다. 기획단은 ‘공연예술’, ‘정책연구’, ‘홍보’의 3개 분과로 나뉘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도내 청년 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공연, 축제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9일 출범식은 기획단에 참여하는 청년 50명 내외를 비롯해 관계자 참석 후 오후 1시부터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축사와 더불어 제1기 경기청년예술기획단 위촉장과 임명장을 수여하며, 연간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2부에서 청년예술인 및 대학생 등은 이날 기획단의 출범을 알리는 ‘청년예술기회선언문’ 을 낭독하고, 김동연 도지사와 함께 향후 활동 및 도내 예술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담에는 실시간 오픈 채팅방을 활용하여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기획단은 오는 10월 ‘경기청년예술페스티벌’에서 직접 기획, 제작한 작품을 경기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페스티벌에서는 경기도 예술정책 의제를 도민과 공유하는 포럼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동탄7동 송방천 5교 밑 행사장에서 화성시 청년예술단과 함께하는 ‘다리밑 영화관 시네마 콘서트’를 연다.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2020년 8월 창단된 공공예술단체로 화성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관현악, 국악, 보컬 총 3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제작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개최한 ‘다리밑 영화관 시네마 콘서트’는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무더위가 오기 전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이 조금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공연과 2부 영화 상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공연을 약 1시간 동안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 ‘웰컴 투 동막골’, ‘스타워즈’,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한 영화 속 주제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이어지는 2부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 ‘소울(SOUL)
수원문화재단은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8일 오후 집무실에서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서정원 작가, 소마킴 작가, 아하콜렉티브의 정혜리 작가를 비롯해 이형복 관광사업부장, 이원준 연출기획단 기획감독, 배기태 미디어감독 등 8명이 참석했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은 오는 10월 6일부터 한 달여간 개최되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서 창룡문을 압도적 영상미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주제는 ‘수원화성 행행(行幸)’이며, 을묘년(1795년) 화성행차를 모티브로 했다. 수원화성 행행의 준비에서 출정, 수원화성 입성까지 행차 과정을 재현한다. 또한, 관객 소통형 인터랙티브와 실감형 미디어아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조선시대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인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오는 10월 6일부터 수원화성 창룡문 일원에서 펼쳐진다. 창룡문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만
수원문화재단은 철도 1호선으로 연결된 수원, 부평, 부천, 영등포, 의정부 5개 문화도시의 문화재단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 1호선의 부설로 도시가 확장되고 발전해 온 역사적 가치를 미래적 가치로 이어가기 위한 ‘문화 1호선’ 도시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 구성원의 문화적 권리 증진 협력 ▲문화도시 공동 이슈 발굴 및 담론 강화 ▲도시 간 프로젝트 기획 운영 ▲도시 간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도시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문화 1호선은 지난해 ‘좋은 일이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열차 내 방송을 통해 문화도시와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각 도시의 맛집탐방 ‘실천미식회’등의 교류 사업을 펼쳤다. 올해 문화1호선의 주관도시는 수원으로,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1호선 사업으로 수원시민과 예술인이 다른 도시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제 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부 시청 앞 광장과 의정부 곳곳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예술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성의 존중과 자연과 인간, 예술과 일상 등 공존을 그리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함께 존재하기(co-Exist)”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 대표 60인과 함께 여는 축제 개막 거리퍼레이드 개막식에선 마칭밴드를 선두로 의정부의 14개 동 대표 및 기관의 깃발 행렬, 시민대표 60인의 행렬, 풍물단, 에어캐릭터,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이색적인 예술의 만남 올해 음악극축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으로 인한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야외로 공간 변화를 주어 도심 곳곳을 찾아간다. 다중이 이용하는 중랑천, 의정부 역전근린공원,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광장, 민락2지구 등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예술로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의정부를 잇는 중랑천을 무대로 한 ‘천변살롱’에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컨템포러리 재즈 밴드 ‘집섬’이 시민들과 함께 평일 저녁…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전쟁과 분단이 남긴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상반기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전쟁의 흔적을 살펴보고 분단의 상황을 실감할 수 있는 ▲파주 ▲연천 ▲양평 ▲김포 ▲오산·평택 등 6개 답사코스로 구성했다.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 상반기 답사는 경기도 소재 단체 중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관련 단체, 중·고등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4개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문화재단 통합예약서비스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신청 시 단체명, 답사 인원, 희망하는 답사 일정과 코스를 기입하면 추후 협의를 통해 답사 일정과 코스를 확정하게 된다.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 하반기 답사는 9~10월, 개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답사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의 상세 일정 및 참가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대표적 야외음악회인 ‘디엠지 오픈 콘서트’가 지난 달 20일 오프닝 공연에 이어 이달 11일과 17일, 7월 15일 세차례에 걸쳐 추가 공연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디엠지 오픈 콘서트 첫 3회 공연 일정을 8일 공개했다. 디엠지 오픈 콘서트는 6월 11일부터 11월까지 포천성당, 덕포진, 호로고루성, 도라산역, 캠프 그리브스 등 경기북부 역사와 자연의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첫 공연이 열릴 포천성당은 한국전쟁 직후, 포천 지역에 주둔하던 이한림 장군이 건립한 석조성당이다. 종탑과 뾰족한 아치 창호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현존 군부대가 세운 성당이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뉴욕 필하모닉 수석 티칭 아티스트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홍지혜 ▲노스 텍사스 대학 교수인 오보에 최정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바순 황윤주 ▲피아니스트 유청빈이 재미 작곡가 안진의 ‘몽금포의 노래’,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빌 더글라스의 ‘찬가’ 등을 오후 2시, 5시 두 차례 연주한다. 17일 저녁 6시 김포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지난 3일 올해 첫 ‘2023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 교육 운영을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과 본격적인 교육 교류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중 하나로 경기 지역 우수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총 871명의 교육·체험을 도왔다. 올해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를 주제로 6월 한 달 동안 총 6회에 걸쳐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지를 중심으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 교육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 소개 ▲석기 제작 시연과 사용법 알아보기 ▲인류 진화에서 불의 의미 ▲선사시대 불 피우기 체험 등 총 4단계로 구성됐다.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행사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지난 2003년 4월 21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