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했지만 완화지역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과태료 부과 등 선의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개선이 요구된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일부터 상가지역과 전통시장의 주정차 단속 시간을 기존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하고 점심시간 단속 유예시간대를 오전 11시30분~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30분까지로 60분 연장했다. 그러나 단속시간만 변경했을 뿐 정확한 단속 완화 지역에 대한 홍보가 없어 단속완화 지역으로 오인한 시민들이 단속시간 외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가 생기면서 단속 완화지역의 정확한 위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주·정차 단속완화가 정작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수원역, 인계동 상가밀집지역, 나혜석거리 등의 번화가 일대는 단속 완화지역에서 제외해 재난지원금 소비를 명분으로 한 생색내기 행정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시민 A씨는 “불법 주정차 완화지역인줄 알고 주차 했다가 일주일 뒤 과태료가 부과돼 당황스러웠다”며 &ldqu
“또 준비를 제대로 못 한거냐?” 18일 오전 수원시 광교1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 A씨는 불만을 쏟아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재난지원금 신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나온 볼멘소리다.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 첫 날 수원시 동행정복지센터 곳곳에서는 혼란과 마찰이 빚어졌다. 이유는 재난지원금 업무 서버가 접속자 과부하로 인해 잠시 서버가 멈춰면서다. 이에 오전 10시 30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일부는 다음주에 오라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화를 내며 돌아섰다. 권선구 권선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전 11시까지 단 한 건의 재난지원금 접수 처리를 하지 못했다. 순번표를 뽑는 기계에는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접속 지연중’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권선1동 관계자는 “전국에서 하나의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니 서버가 다운된 것 같다”며 “오전 동안 기다리신 분들에게 아무것도 못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러 온 김모(53·여)씨는 “지난번에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데, 또 다시 같은 잘못을 반복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는 고교 3학년 등교수업을 앞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등교 수업 이후 학교 내 의심 환자 발생 시 혼란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이 서로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게 공동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핫라인을 마련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고, 의심 환자가 나오면 학교가 환자를 격리하고 소방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건소는 검체채취와 검사 진행을 맡고, 수원시는 상황을 총괄 조정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4개 기관이 물 샐 틈 없는 방역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인 만큼 단 한명의 아이도 코로나19에 노출돼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기관 간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형우 수원교육장은 “수원지역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수원시와 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최대한 생활 방역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등교 개학 이후에도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수원시의회는 18일 제351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의결 등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에서 제출한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총 3조5천556억원(일반회계 3조773억원, 특별회계 4천783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보다 5천978억원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관련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정책 협력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사업과 수인선 지하화 및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이행하기 위해 편성된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조명자 의장은 “오늘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4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맞섰던 그날부터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오늘날까지 그 중심에 있는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영택 의원 등 37명이 발의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박건기자 90virus@…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인 18일 포천시에서 ‘전두환 공덕비’ 철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 포천시 국도 43호선 축석고개 입구에 있는 호국로 기념비 앞에서 포천지역 진보단체 및 정당, 5·18 민중항쟁 경기기념행사위원회 회원 등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 동안 전두환 공덕비 철거 촉구 목소리에 대해 공직자들은 반대 측 민원이 있다는 핑계를 대며 귀를 닫고, 철거 대신 이전 이야기를 하고 있다. 포천시와 시의회는 당장 예산을 편성하고 철거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공덕비는 단순한 바윗덩어리가 아니라 군사독재 잔존세력의 상징과도 같다”며 “비석 철거 촉구 운동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방해하는 세력에 대한 규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흰 천으로 비석을 가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과 ‘용서받지 못한 자의 공덕비’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었다. 이 비석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로 ‘호국로(護國路)’가 한자로 새겨져 있다. 원래 축석초교 입구에 있던 기념비가 43번 국도 확장과정에서 이곳으로 옮겨져 주민들의 눈에 띄게 되며 매년 5월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파주, 고양, 김포를 포함해 도내 2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화성 서신 35.5㎜, 파주 탄현 24.5㎜, 부천 23㎜, 고양 능곡 20㎜, 포천 창수 17.5㎜, 안산 15㎜ 등을 기록했다. 대부분 1시간 만에 쏟아진 비의 양이다. 기상청은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경기지역에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길게 발달하면서 동서 간의 폭이 좁고 이동속도가 빨라 지역별 강수 시간은 1∼2시간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안산 대부도의 한 펜션의 실내수영장에서 유아가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23분쯤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의 한 펜션에서 A군(2)이 독채형 펜션 내 수심 1.1m 가량 실내수영장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부모와 함께 펜션을 찾은 일행에 의해 발견됐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A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펜션에는 A군 부모와 지인 등 모두 5가정이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군에 대한 부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사회 곳곳에 퍼져있던 n번방 이용자들로 인해 복지시설 이용객들도 혹시 모를 공포에 떨고 있으나, 시설 종사자 성범죄 경력에 대한 즉각적인 전달 체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더욱 불안을 키우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찍게 하고, 영상을 거래한 n번방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데에 사회 각계각층 인물들이 연루돼 있던 것으로 드러나며 충격을 안겨줬다. 이처럼 성범죄자들이 사회 곳곳을 잠식시키며 국민들의 공포는 날로 치솟는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성범죄 연루 시 대비책 마련도 함께 해야한다는 의견도 뒤따르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성범죄 이력 등 범죄경력 조회에 대해 동의하고 나서야 취업이 가능하나 재직 중 범죄경력이 생기더라도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 측에서의 즉각적인 확인이 불가능하다. 앞서 지자체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1년 주기로 종사자의 성범죄는 물론 교통위반 등의 범죄사실을 경찰과의 협약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 예로 수원시의 경우 매년 11월에 전수조사를 펼쳤으나, 다행히 최근 3년간 성범죄 이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1년 주기로 실시되는 전수조사 외에는 성범…
4·15 총선에서 당선된 윤상현(57) 의원의 보좌관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함바(공사장 밥집) 브로커’ 유상봉(74)씨를 체포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씨를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로 경쟁 후보인 미래통합당 안상수(73) 의원을 검찰에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안 의원이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챙겨주는 대가로 내연녀 등을 통해 수십억 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언론 보도로 이런 주장이 알려지자 당시 안 의원은 즉각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씨는 또 “윤 의원 측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건설 현장 4곳에서 함바를 운영하게 해주겠다”고 지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유씨의 아들이 윤 의원의 4급 보좌관 A(53)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뿐 아니라…
수원지역에서 활동 중인 단체와 기업들이 기부를 이어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천년수원과 계룡건설산업, KCC건설, 한국시거스㈜ 등 기업이 연이어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7일에는 김기일 ㈜천년수원 대표, 박상혁 계룡건설산업 상무가, 13일에는 조영욱 KCC건설 현장소장, 15일에는 이관수 한국시거스㈜ 운영소장이 수원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조무영 제2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천년수원은 1천만원, 계룡건설산업·KCC건설은 각각 500만 원, 한국시거스㈜는 1천만원을 기부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저소득층·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등 협의회 회원들도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인숙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장은 13일 수원시청을 찾아 서경보 복지여성국장에게 “코로나19 사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