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은 2011년도 레지던시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예술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고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예술가가 지역에 일정기간 거주하거나 주민과 교류함으로써 커뮤니티와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성을 반영하게 된다. 신청마감은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최고 지원액은 5천만 원이다. 2010년에는 평균 2천500만 원이 지원됐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첨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레지던시프로그램 사업에 점점 더 많은 예술가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빠른 도시화와 주변화라는 도시발전의 과정이 경기도에서 가장 활발했고 도시와 농산어촌이 혼재된 경기도의 환경이 예술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지난 1997년부터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한 공모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모락모락 순두부 뚝배기 입맛 살리고 건강 챙겨요 이번 주말은 꽁꽁 얼어붙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 이 절기에는 무슨 음식으로 보양(補養) 해볼까. ‘손두부’를 맛보자. ‘살이 찌지 않는 치즈’라고 일컫지 않는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의 특효 음식. 옛 재래식 전통의 ‘손두부’를 고집하는 ‘가마솥 손두부(대표 윤경희)’다. 소포제와 응고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청정 해역의 강원 동해안의 해수와 100%의 국산콩(강원 평창産)만으로 두부를 만든다. 가마솥에 불을 때어 그날 그날 제조한 두부만을 식재료로 쓴다. 대표 음식은 ‘두부삼겹보쌈’. 고기(제주産) 육질이 담백하고 양념무졸임과 생두부를 얹여 먹는 보쌈 맛이 입안을 살살 녹인다. 밑반찬도 정갈하다. 묵은지, 콩, 시래기, 무쌈, 오뎅볶음, 동치미, 시금치, 양파오이무절임, 콩자반 등 10여 가지. 이중 볶은 묵은지는 이 업소만의 노하우. 매일 30포기의 김치를 열흘간 숙성시켜 볶은 후 식탁에 내놓는데 ‘밥도둑’이다. 테이블마다 금새 접시가 동이 나 보통 2~3차례 리
양주시는 가정폭력피해자가 입소해 적정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가족보호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에 대해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가족보호시설 종류는 6개월의 범위 내에서 보호하는 단기보호시설로, 10세 이상 남아를 동반한 가정폭력피해자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되 가정폭력피해자도 입소가능하며 동반자녀를 포함해 30명 이상이여야 한다. 가족이 입소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분리된 주거 공간 및 목욕실 등이 설치돼야 한다. 설치기간은 4~11월 8개월이며, 지원예산은 가족보호시설을 설치, 운영하고자 하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 시설부지 확보할 경우에 설치비 5억9천400만원, 기자재구입비 8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기준은 설치, 운영기관 선정의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기준을 확정해 ▲설치운영기관의 재정능력 ▲사업전문성 ▲조직, 인력구성 적절성 ▲시설설치환경 ▲사업수행계획 적정성 ▲연계서비스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10세 이상 남아가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경우, 기존엔 남자아이는 어머니와 떨어져 청소년 쉼터 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 가족보호시설은
LG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2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인재로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LG는 한국외대와 함께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이중언어 온라인과정’을 개설하고 매년 중국어 300명, 베트남어 100명 등 중국 및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 언어와 한국어를 교육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진행하는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이중언어 온라인과정’은 인터넷 화상 강의를 통해 언어교육과 상담을 해주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부터 중국어와 베트남어, 한국어를 배운다. 한국어 교육은 말하기와 듣기, 쓰기, 논술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부모의 나라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학습 시간도 주기로 했다. 우수 학생들은 연말에 부모의 나라를 방문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및 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LG 관계자는 “LG 사랑의 다문화학교가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더 많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
광주시가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자녀의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층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시는 지난해 연말 이웃돕기 생방송 모금으로 모아진 모금액과 광주시청 공무원 동아리 마투리회의 후원금 3천200만원으로 교복을 지원하기로 한 것. 이번에 교복을 지원 받는 학생은 총 128명으로 광주시 행복나눔센터(남부,북부)에서 18일까지 배부되는 교복 교환권을 가지고 관내 교복판매점에서 교복을 맞추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가연 성·연령별 사망동향분석 경기 도내 여성의 사망원인 1순위는 암 사망률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이 최근 발간한 ‘동향분석’ 34호, ‘경기도 성별·연령별 사망동향(2000~2009, 고지영 연구위원·사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도내 암 사망률은 남·녀 사망원인 1순위이며 여성 사망자 수의 24.7%, 남성 사망자 수의 31.4%를 차지했다. 여성 3대 암 사망원인은 폐암, 대장암, 위암, 남성은 폐암, 간암, 위암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과 비교할 때 남·녀 모두 식도암과 위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종의 사망률이 증가했는데, 특히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샘암 사망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09년 여성의 연령별 사망원인 1순위는 0세 선천성 기형·변형 및 염색체 이상, 1~9세 암, 10~30대 자살, 40대 이상 암으로 나타났고, 남성 사망원인 1순위는 0세 선천성 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 1~4세 운수사고, 5세~14세 암, 15~34세 자살, 35세 이상 암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과 비교할 때 남녀 모두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급증했는데, 그…
여성가족부는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사업과 여대생을 위한 취업역량 개발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우선 재취업지원사업으로 지난해 2억7천만원을 들여 3개 직업훈련과정을 시범 운영, 110명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6억원을 투입, 10~15개의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대졸자와 전문자격·경력을 보유한 여성 400명에게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기회를 줄 방침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각 광역자치단체 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또 여대생의 취업과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시행한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29개 대학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로 지정하고 19개 대학에 대해 평균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이들 대학 외에 추가로 10여개 대학을 선정, 지원(대학당 약 1천만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대학은 이달 2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우리
고양시는 시립화전어린이집 등 총 7개 보육시설에 대해 ‘2010년도 실내 공 기질 검사’ 결과를 고양시 홈페이지(새소식란)에 지난 16일 공개했다. 고양시가 이날 공개한 공 기질 검사 결과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연면적 430㎡이상 국공립 및 860㎡이상 법인·직장·민간보육시설은 매년 측정대행업체 등을 통해 실내 공 기질을 측정하도록 돼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정보 공개는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보육시설 자체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도록 유도, 실내 공기질 오염에 취약하고 민감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공개된 내용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5개 항목과 이산화질소, 라돈,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석면, 오존 등 권고기준 5개 항목으로, 지난해 7개 보육시설 공기질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앞으로 신축되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사용된 페인트·바닥재·접착제·벽지 등 건축자재 사용현황과 보육시설의 오염물질을 채취해 실시한 오염도 검사결과에 대해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의 경우 재실자의
◆ 공연 △타악콘서트 앙팡 두드림(~2.18)=용인 문화예술원 마루홀(031-324-4549) △뮤지컬 맘마미아(2.18~2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588-2341) △뮤지컬 라디오스타(2.18~2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588-3154) △뮤지컬 연탄길(2.19~20)=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 소극장(031-230-3440~2)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2.19~20)=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동요놀이 연극 퍼니쿡 쇼(~2.2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전(031-473-1529) △남양주 실학박물관(~2.28)=2010년 하반기 특별전시회 ‘연행,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11 지역문화예술 활동 공모지원’ 사업을 펼친다. 17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공모지원 사업은 ‘생활 현장 중심의 예술’, ‘시민친화적인 문화예술활동 육성’ 및 ‘복합·다원예술 영역의 예술경향을 반영’한다는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에서 그동안 진행해 왔던 문화예술진흥기금 정기공모지원 사업 중 ‘지역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 부문을 이관 받아 고양문화재단 자체 예산 7천800만원을 매칭해 지원 규모를 확대 조성했다. 이에 따라 고양문화재단이 지원 사업을 자체적으로 주관해 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의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으며 시에 상주하는 문화예술활동 단체에 대해서 총 1억4천100만원 규모로 1단체 당 최고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기초예술분야의 출판·전시·공연 등 발표사업 ▲창작자·매개자·향유자·아마추어 등의 문화예술 사업 ▲문화예술교육·작은 축제·다문화활동 등 문화예술 사업 ▲기타 고양시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등 4개 부문이다. 한편 고양문화재단 문화사업 팀은 오는 24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