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정화조 청소료가 내년부터 ℓ당 14원에서 16원으로 14.3%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수원시 분뇨 및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92회 2차정례회에서 관련 조례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정화조 청소료는 수거식 화장실과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 모두 ℓ당 14원(수집운반 13원, 위생처리 1원)이다. 시는 그러나 관내 정화조 청소료가 t당 1만4천원선으로 인근 시군 평균 1만7천원에 못 미쳐 요금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관내 정화조 청소업체들도 청소료 인상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관내 정화조 청소업체는 다른 시군이 평균 10여개인 반면 39개나 돼 경쟁이 격화된데다 최근 계속된 유가 및 인건비 인상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이런 업계의 어려움을 감안, 내년 1월 1일부터 정화조 청소료를 ℓ당 14원에서 16원으로 14.3% 올리기로 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12년 전국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당당히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있는 246개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출한 4개분야 261개의 사업중 선정된 ‘자원봉사 명품 마을가꾸기를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 남녀노소 나눔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사회적 안착 방안으로서 사회적 경제활동으로 유입 필요성과 지역 상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사업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와 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수원시를 자원봉사 메카로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스마트 마일리지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7월부터 추진중이다.
내달 1일 분당선 연장구간 수원구간 개통을 앞두고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분당선 기흥·방죽 구간 점검을 실시했다. 분당선은 그동안 왕십리에서 출발해 기흥역까지 운행중인데 12월 1일부터 상갈·망포 구간 연장개통과 함께 수원시도 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염 시장은 개통을 앞둔 20일 그동안 115만 수원시민의 염원이었던 분당선 연장구간 역사에 설치된 시설물들과 주변 환경을 꼼꼼히 둘러보고 점검했다. 이번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원역을 중심으로 1호선에 집중된 대중교통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이 30분대로 가까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수원이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써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2020년까지 분당선연장, 수인선, 신분당선연장, 신수원선이 개통될 것”이라며 “철도중심의 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화장실협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을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해우재문화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회장 추대 수락 연설에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세계화장실협회 이사회 환송만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화장실협회 차기회장인 염 시장은 “수원을 찾아 준 세계화장실협회 이사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목숨을 바쳐 세계화장실협회를 잉태시킨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뜻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책임이 무겁다”면서 “세계화장실협회의 무궁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해 자신이 30년간이나 살고 있던 집을 변기모양으로 짓고 이름을 ‘해우재’라고 붙였으며, 심 전 시장 유족들이 시에 기증을 했다”며 “시는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근 땅을 매입해 해우재를 문화공원
수원시가 동절기를 맞이해 노숙인의 동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노숙인 보호안전망을 구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과 알코올 중독, 결핵환자 등의 응급조치, 야간 응급잠자리 제공 등 겨울철 ‘맞춤형 노숙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되는 ‘겨울철 노숙인 종합보호대책’에 따라 시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25명 수용), 수원역 ‘꿈터’(40명 수용) 등에서 응급잠자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응급잠자리는 저녁6시부터 다음날 아침9시까지 운영되고 노숙인에 대한 일시적인 잠자리와 급식을 제공하며, 주거·의료·고용상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기로 했다. 노숙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수원역 주변을 중심으로 거리상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알코올 중독, 결핵환자 등 응급상황시 적극 개입과 응급조치로 현장중심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등 응급의료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9개반 30명의 선도반을 편성해 수원역 대합실, 팔달산 진입로 일대 등에서 선도활동을 통해 노숙인의
수원시와 한국청소년 진흥재단은 지난 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나의 비전스케치’ 보강교육을 실시했다. ‘수원 유스비전(Youth Vision) 365 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25회에 걸쳐 시의 초·중·고 550여명에게 나의 비전과 나의 사명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꿈과 함께 자신의 비전을 찾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교육이다. 이번 ‘비전스케치’ 보강교육은 강헌구 교수의 ‘가슴이 뛰는 삶’, 정남헌 교수의 ‘입학사정관의 허와 실’, ‘학교 밖 자원봉사 및 창의적 체험’ 등 4명의 비전전문가의 다채로운 강의가 열렸다. 이어 막연한 꿈과 비전이 비전스케치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계됐고 자신의 태도와 눈빛, 마음가짐이 달라졌으며, 자원봉사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등의 참여학생들의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이연수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하듯,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전을 찾도록 지역사회 전문가, 기관, 학부모 등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태영
TV 속 우리나라 수업 장면은 선생님은 설명하고 학생들은 듣거나 메모하는 장면만 나온다 우리나라 선생님들이 언제나 설명만 하는 것은 아닐텐데… 기자님! 저는 EBS 애청자입니다. 이른바 ‘채널 선택권’을 제가 가졌을 때만 더러 보다가 이젠 아주 ‘애청자’로 자부하게 됐습니다. 저로서는 EBS 시청률이 다른 지상파 방송보다 낮은 것이 안타까울 정도지만, 딱 한 가지! 짜증스럽고, 이해할 수 없고, 불만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 수업 장면은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유독 우리나라 교실을 보여줄 때는 꼭 교사가 설명하는 장면만 보여주는 점입니다. 공감하시겠지요? 설명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선생님들은 학생들 앞에서 그야말로 열변을 토합니다. 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하루 종일 저러다 쓰러지지 않을까 조바심을 갖게 되고, 얼마나 고마운가, 얼마나 헌신적인가 싶고, 좀 저속하다고 나무랄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봉급 이상의 일로 여길 것입니다(봉급 수준으로야 그럴 수도 있고, 정작 고된 이유는 다른 데 있지만). 그런가 하면, 한결같이 폼이 나고, 그 누구도 감히 그 엄숙한 설명을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 같
‘중지성성(衆志成城)’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여러 사람이 뜻을 모으면 성을 이룬다’는 뜻이다. 병무청에는 이런 여러 사람의 뜻이 모아져서 큰 성을 이룬 사람들을 위한 사업이 있다. 바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다. 병역명문가란 3대가 모두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가문으로 1대 할아버지, 2대 아버지·큰아버지·작은아버지, 3대 본인·형제 및 사촌 형제를 모두 포함한 경우를 말한다. 누구나 가는 군대, 뭐 대단하다고 선양사업까지 하는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3대 가족이 모두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가문을 찾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작게는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3명이 현역복무를 마쳐야 병역명문가가 될 수 있고, 많게는 총 10명이 넘는 가족이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쳐야 선정되는 경우도 있다. 여러 사람의 뜻이 모아져서 성을 쌓아 올리듯이 이 병역명문가들은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병역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3대가 모두 병역을 마쳤기에 지금에 와서 병역명문가라는 명예로운 성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직도 병역문제가 언론에…
어느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 간 적이 있다. 출입구 양 옆으로 늘어선 수십 개의 화환들이 국회의원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가운데, 주인공인 국회의원 앞에는 눈도장을 찍으려는 인사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국회의원이 소속된 상임위원회 관련 공기업 간부들, 관련기업체 홍보책임자들, 지역구의 유지들이 대부분이었다. 특이한 것은 지역구 기초의원 전원이 출석해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이리저리 뛰며 마치 자기 일처럼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었다. 총선기간 내내 선거사무실을 지키며 각종 궂은일을 도맡는 건 기초의원 부인이라는 사실은 이제 새삼스러울 게 없다. 4년간 임기와 생활급이 보장되고, 지역리더로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초의원직을 생각하면 평소 지역구 국회의원의 행사장 나들이는 일도 아니다. 어느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굴욕적 순간을 맞이하지만 대부분은 기초의원 배지가 주는 달콤함에 참아 넘긴다.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 불리는 기초단체장도 ‘오십보, 백보’다. 이렇듯 기초의원들이 충성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회의원이나 정당의 지역구 책임자가 손에 쥔 공천권 때문이다. 공천권자의 심기에 따라 주민들의 박수를 받는 기초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하고, 공천권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