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인삼·라면 등 K푸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aT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1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총 39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중동과 유럽시장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중동 최대의 B2B 식품박람회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진행됐다. aT는 전체 식품 소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 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15개 국내 식품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인 ‘건강식‧간편식’에 맞춰 면역력 대표 식품인 인삼 홍보관과 간편식품 HMR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aT는 박람회에 직접 올 수 없는 수출업체 대신 현장에서 바이어상담을 전담할 MD를 배치하고, 바이어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상담 매칭과 현장 매칭 등 온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한 결과 42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aT 수출담당 관계자는 “UAE는 중동시장의 허브이자 주변국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
태어날 때부터 300일이 넘도록 의식 없는 자식 곁을 간절한 마음으로 지키고 있는 한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인천시 서구에 사는 A(33)씨 부부는 아들 '수호'가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일 아침을 기도로 시작한다. 수호는 어머니의 배 속에 있을 때 산소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을 입은 뒤로 의식이 없다. 지난해 4월 예정보다 2달 일찍 세상으로 나온 수호는 생후 306일이 지나도록 울음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신이 딱딱하게 굳는 강직 현상이 나타나 가족들이 수시로 몸을 움직여 줘야 한다. A씨 부부는 의사로부터 연명 치료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차마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회가 제한된 상황에서 병실에 홀로 남겨진 아이를 향한 미안함이 컸다. A씨는 27일 "수호를 하늘로 보내줘야 할지, 붙잡아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아이가 버티고 있는 한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힘든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홀로 싸워온 아이를 일반병실에서 만났을 때 집으로 돌아와 밤새 울었다고 했다. 그렇게 수호는 250여일 동안…
26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시작한 부평구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보건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에서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신 의장은 보건소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접종자 등록·대기, 예진 및 백신 준비, 접종, 이상반응 관찰, 집중 관찰 순으로 이뤄지는 예방접종 절차를 확인하는 등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 의장은 방문에 앞서 “인천지역 각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 일반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이 이뤄져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을 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은 부평구보건소 등 지역 10개 군·구 보건소뿐 아니라 요양병원 10곳 등 총 20개 의료기관을 통해 예약자 540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이제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다들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26일 오전 9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 보건소 안 접종실엔 질서유지를 위해 정연하게 동선이 짜여져 있었다. 이날 연수구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사람은 모두 10명. 시간이 되자 접종자들은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의 간단한 진찰이 끝난 뒤 접종실로 향했다. 첫 번째 대상자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최영미(58)씨. 최씨는 “걱정도 됐지만 실제 맞으니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백신 접종을 계기로 다들 일상으로 돌아와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수구 1호 접종자로서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접종자인 주승월(58)씨도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왼쪽 팔에 백신을 맞은 주씨는 연신 주사부위를 문질렀다. 주씨는 “독감주사랑 비슷한 느낌”이라며 “조금 뻐근한 감은 있다”고 말했다. 주씨의 딸도 의료계 종사자로 조만간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주씨는 백신접종 후 곧바로 근무한다며 “이제는 좀 편안하고 후련한 마음으로 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접종자들은 팔을 문지르며 하나 둘 씩 나왔다. 그들은 귀가하지 않고 로비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다. 곧이어…
“대한민국 코로나19 종식, 대한항공이 함께 합니다!” 대한항공은 네덜란드 현지시각 25일 오후 5시30분 KE9926편으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26일 오후 12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국내 1호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송된 화이자 백신은 총 11만7000도즈(Dose)로 5만8500명 분이며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 세관, 군경, 물류업체 유피에스(UPS)까지 완벽한 협업 체계를 토대로 이뤄졌다. 특히 전문적인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를 토대로 21개의 백신 수송 전용박스에 나눠 포장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자사의 백신전용 특수 컨테이너에 탑재해 반입에 한치의 차질없이 진행됐다. 수송과정에서도 유피에스와의 공조로 벨기에 생산공장에서 대한항공에 탑재되기 전까지의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담당했고, 백신이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서울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5개 도시의 접종센터로 배송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16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월2일부터 6일까지 창의공작활동 ‘창공오픈데이’에 참여할 지역 내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3월20일 예정된 창공오픈데이는 환경을 주제로 창의공작플라자 4곳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우드피아(자투리 나무 걱정인형 만들기) ▲테크피아(유니맷으로 걱정인형 장식품 만들기) ▲씽크피아(양말목 바구니 만들기) ▲퓨즈피아(다육이 컵 화분 만들기)등 4가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대별로 8명씩 사전 접수한 청소년들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서 작성하면 된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창공오픈데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환경 문제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공작플라자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성 개발과 성취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창의공작플라자는 부평지역 내 유일한 종합 공작활동 공간으로 목공, 기계공작, 생활 공예, 도예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portal.icb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달 26일 구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9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7층 대회의실과 3층 중회의실에서 신규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과 기념식 행사를 나눠 진행했다. 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구성된 부평구의 대표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구다. 제9기 협의회는 앞으로 2년 간 부평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교육 및 홍보 등의 실천 활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조례개정에 따라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제9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을 맞아 이날 차준택 구청장과 변병설 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민우 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가 부평 지속가능발전 목표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지속가능발전도시 부평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안전망과 복지를 통해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며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굴포와 자연
지난 23일 인천공항을 테러하겠다는 영상게시물 용의자가 미국 거주 12세 어린이로 밝혀졌다. 인천공항경찰단 수사기획팀이 "3·1절에 인천국제공항을 테러하겠다"는 협박 동영상의 유튜버를 특정한 가운데, 국제공조로 신원을 파악해 수사한 결과 미국에 사는 A군과 국내 울산에 거주하는 B군(12세, 남)이 공모해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A군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이용해 "장난삼아 올린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향후 항공보안범 위반죄와 관련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러 영상 신고를 접수한 인천공항경찰단 수사기획팀은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협조를 받아 확인한 결과 미국에서 접속된 사실을 파악했고 로그인 기록 등을 통해 A군을 용의자로 특정한 가운데 현지 부모를 통해 수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공항의 시설 경계를 당분간 계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며, 문제가 된 영상이 올라온 유튜브 채널은 현재 페쇄 조치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달 26일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현판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공동협약의 후속 조치로 올해 2월부터 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으며, 3월부터는 주민들까지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에 따라 청사 내 1회용품과 1회용 배달용기 반입을 전면 금지하며, 각종 행사나 회의 때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조성을 위해 구 청사에 위치한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아모르카페도 동참하기로 했다. 아모르카페는 다회용컵을 이용해 음료를 제공하고,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등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며 개인컵을 가져오는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 등의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구도 아모르카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을 꺼려 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실에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를 운영한다.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세척할 수 있는 것으로, 컵의 크기나 종류와 상관없이 컵을 거꾸로 놓고 10초 간 두면 된다. 텀블러 세척기 운영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다
인천시교육청은 3월 개학에 대비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제4판)’을 관내 모든 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올해 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인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신뢰받는 안심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관련 지침의 개정사항을 반영,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예방‧대응체계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세부 점검 사항 ▲감염병 관리 기본 대응(학교 감염병 관리조직 운영, 상황별 업무 흐름도) ▲평상시·감염 의심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응 ▲학교 내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및 운영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부사항(코로나19 관련 등교(출근)중지 학생 및 교직원 관리, 교직원 복무 지침, 심리적 피해 예방 교육, 온라인 학습 서비스 지원 등)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학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대상자 수칙, 학교방역 수칙 등 다양한 카드뉴스와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배포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활동에 주력해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맞춤형 매뉴얼은 학교 구성원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방법을 자세히 수록해 현장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