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개원 56주년(6월 3일)을 맞이해 지난 1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2명, 30년 근속 22명, 25년 근속 21명, 20년 근속 28명, 15년 근속 41명, 10년 근속 39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기까지 우리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은 새로운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구축 등 한 층 강화된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변화와 요구가 산재해 있는 지금이 우리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의 발전과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교직원 모두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연한 자세로 우리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에 송문희(55)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사가 선임됐다. 경기문화재단은 6월 1일자로 송문희 신임 관장이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송문희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를 시작으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비상임), 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 동아시아연구원 선임연구원, 통일연구원 연구원, 더공감여성정치연구소 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전략문화연구센터(CSCS) 연구위원, 한국공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사,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정치지역분과위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대구카톨릭대학교 외래산학협력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문희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입시경쟁에 내몰리기 전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맡으며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행복한 경기도,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많아지는 경기도를 지향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센텀병원(대표원장 여석곤)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회원국의 ‘축구 인적교류 및 리더쉽 개발 사업(ASEAN-Korea Football Interpersonal Exchange and Leadership Development)’ 참여 도모를 위해 지난달 31일 한·아세안 FIELD 사업단(사업단장 김정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포츠 의학 분야의 인적 교류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수원센텀병원의 경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수원FC 주치의인 여석곤 병원장과 임형순 원장이 사업단의 자문의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제주UTD·광주FC 출신인 신용섭 과장과 전북현대모터스·아산무궁화FC 출신의 송상현 팀장도 스포츠 물리치료 전문강사로 함께 한다. 협약과 관련해 여석곤 원장은 “수원센텀병원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에서 주관하는 ‘한·아세안 FIELD 사업단’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회원국 10개국간의 교류를 통해 축구 관련 각종 리더십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웁살라대 린네 메달 수여식’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안데스 하그펠트 웁살라대학교 총장, 로버트 켈리 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김용선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웁살라대학교가 제정, 2007년부터 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에게 수여해오고 있다. 역대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Michel Mayor)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H.M. King Carl XVI Gustaf)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다. 윤대원 이사장은 2020년 수상자로, 당시 코로나로 미뤄졌던 수여식을 올해 개최했다. 윤 이사장의 메달 선정 이유는 ‘국제교류’로 꼽힌다. 개인의 과학적 업적으로 메달을 받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9일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식생활체험관 일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떡과 한과 등 전통간식(K-디저트)의 인기에 발맞춰, 수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원약과’를 주제로 운영한다. 일일체험프로그램 참여자들은 1776년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 기록된 수원 지역의 약과 만드는 법을 재현하고, 실습해 볼 수 있다. 수원약과는 일반약과와 만드는 재료와 방법이 거의 유사하다. 다만, 서유구(徐有榘: 1764-1845)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약과방(藥果方)에 따르면 반죽을 치댈 때 잣가루, 후춧가루, 계핏가루, 볶은 참깨를 넣는 차이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병과 전수자인 정호중 강사가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6월 1일부터 16명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체험료는 3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3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천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공연 축제 ‘공연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페스타’ 기간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연 2편과 연계 행사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음악 공연 ‘힐링 콘서트’(6.3.)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아트극 ‘폴리팝’(6.17.) ▲어린이 위한 체험과 짧은 공연 ‘어린이 놀이터’(6.17.)다. 먼저, 3일 열리는 음악 공연 ‘힐링 콘서트’는 24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의 문화권리를 높이고 문화감수성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등 여러 음악가들이 출연해 아기에게 생애 첫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고, 한국인 최초 시더 레이크 콘템포러리 발레단(Cedar Lake Contemporary Ballet company)에 입단한 무용수 최수진이 아름다운 움직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프로젝션 맵핑(물체 표현에 영상을 투사하는 예술)을 이용한 미디어아트극 ‘폴리팝’은 오는 17일 진행된다. 주인공 폴리와 폴라가 몬스터와 함께 상상의 세계로 떠나며 펼치는 하룻밤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형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8일 소극장에서 ‘토크콘서트 : 6월의 랑데북’을 공연한다. ‘토크콘서트 : 랑데북’은 ‘책,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을 콘셉트로하는 경기아트센터 대표 공연 시리즈다. 2023년에는 총 2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 6월의 랑데북’에는 그동안 ‘랑데북’ 시리즈 진행을 맡아온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또한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저자 박상영 작가, 소리꾼 이자람을 주축으로 활동하며 사랑 받는 아마도이자람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들은 ‘만남’을 주제로 각자의 다양한 기억과 설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크 후에는 아마도이자람밴드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기존 랑데북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도무용단 최은아 수석단원이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을 담은 우리춤을 선보인다. 공연도중 관객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오픈 채팅방’도 운영된다. 무대 위 출연진과 관객들이 공연 중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채팅창에 올라온 흥미로운 질문은 즉석에서 답변을 받아 볼 수도 있다. 공연은 R석 3만 5000원, S석 2만…
‘ROXIE ROCKS CHICAGO(록시, 시카고를 뒤흔들다)’ 내 이름으로 신문 1면을 장식한다면 어떨까. 배우를 꿈꾸며 유명인이 되기를 평생 기다렸던 ‘록시 하트’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기쁨이었다. 비록, 내연남을 살해한 죄수로 실렸을지라도. 유흥으로 가득한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시카고’는 불륜 관계인 남편과 동생을 죽이고 쿡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보드빌(189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초까지 미국에서 유행했던 노래, 춤 등을 섞은 쇼) 배우 ‘벨마 켈리’, 내연남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해 교도소에 들어온 록시 하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카고’는 현재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장기간 공연한 뮤지컬이다. 1975년 처음 뮤지컬화돼, 1996년 리바이벌을 거쳐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브로드웨이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투어 공연이 코로나19로 미뤄지며,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간 북미 51개 도시 투어가 진행됐다. 지난달 27일부터는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 중앙에 자리잡은 14인조 밴드가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곧이어 흘러나오는
의정부문화재단은 ‘2023 경기 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3 경기 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어쩌다 싱어송 라이터’로 나만의 음원을 만들 수 있고, ‘어쩌다 화가’로 아트캠프의 모습을 아카이빙할 수 있다. 또 ‘퇴근후 작가’로 시 읽기와 창작을 함께 해 볼 수 있고 ‘어쩌다 공예가’로 압화공예를 배울 수 있다. 4개 강의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어쩌다 화가’는 조기 마감됐다. 이밖에 ‘2023 경기 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잡은 ‘철.가.방(철학이 가을을 방문했을 때)’은 올해 시즌3으로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생중계까지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2023 경기 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은 19세 이상 경기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무한상상 시민정원’ 내 위치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수강 신청 방법과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의정부문화재단은 2023년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을 오는 13일까지 연장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는 차세대 음악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의정부시 시승격 60주년 기념 연주회 및 송년 음악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 16세 이상부터 만 27세 이하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오케스트라 악기 전공자를 선발하며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타악기로 구분된다. 지휘자는 지난 19일 공개모집으로 빈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지휘자,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총감독,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출강 역임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정병휘 지휘자가 합격했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발은 서류 전형 및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