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분주하다. 의회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 실무교육을 받는 등 행감 준비 체제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3일 개회하는 제274회 정례회에서 열릴 행감특별위원회를 대비해 지난 22일 전문가 초빙 사례 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지방의회연구소 기노진 소장(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은 “기초의회 행감은 국회 국정감사와 같은 가치를 가진다”라며 “시의원들은 행감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 예산 낭비 방지와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 등 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 7개소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 상황 및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시의회는 4월 말 시 집행부에 372건에 달하는 감사 자료를 요구했으며, 감사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 제출 자료 서식을 세분화 및 정비했다. 이길호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3번째인 올해 행감은 시 집행부의 시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라며 “잘한 일은 더 잘하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안성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생후 만 24~48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에게 아동 수에 따라 월 30~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족돌봄수당은 친인척, 이웃 등이 아이를 월 40시간 이상(최대 일 4시간) 대신 돌보는 경우 지급하는 수당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매달 1일부터 10일 사이 신규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매월 40시간 이상 돌봄활동을 수행하는 경우 변동사항이 없으면 달마다 신청할 필요는 없다. 안성시 관계자는 ‘맞벌이 등으로 친인척 및 이웃에게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해당 정책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육료 및 누리과정(유치원) 지원 가정은 기본 보육 시간이 돌봄 활동시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또는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1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관내 중학생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열린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예술, 공학, 4차산업혁명 등 직업체험 ▲관내 대학 연계 학과체험 ▲안성미디어센터 체험 ▲방송예술 학과체험 ▲소공연장 5분특강 및 공연 등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알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했다. 특히, 박람회 중 진행된 진로 상담 부스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진로 상담이 이루어져,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의 진로 계획을 세워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진로박람회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경기도 지방공기업 협의회 7개 공기업과 재난·안전관리분야의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공기업은 양주도시공사, 여주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의정부도시공사, 이천시시설관리공단,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내 지방공기업 협의회 기관 간 안전사고 발생 시 구호활동의 지원, 정보·기술 등 재난·안전과 관련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활동을 목적으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새로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 재난·안전관리분야정책 및 공동연구, 워크숍 및 세미나를 통한 인적교류, 선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회원사 간의 교육 및 훈련 실시,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구호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중대 산업재해와 중대 시민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공영버스에서 분실된 유실물을 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Lost Finder’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Lost Finder’ 는 유실물 게시판을 설치해 매주 접수된 유실물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 시민들이 차에 두고 내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과 통합해 관리·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유실물은 HU공사 홈페이지에 검색하거나 일일이 공영버스 차고지에 문의해야 하는 등 유실물 관리가 일원화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컸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동탄 차고지 기준 총유실물 624개 가운데 29.9%인 187개 유실물만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이에 HU공사는 시민들이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드리기 위해 해당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해당 시범 우선 사업은 공영버스 노선 중 통탄지역을 운행하는 5개 노선(H100, H101, H102, H1, H2) 대상이다. HU공사 윤인기 대중교통본부장은 “금번 시범사업은 100만 화성특례시에 걸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화성 희망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주관연구개발기관)와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과 김민성 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학과 이창훈 교수(공동연구개발기관) 연구팀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세포치료제 개발’ 주제가 ‘2024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인간 유도만능 줄기세포 기반 유전자 편집 고기능성 슈반세포를 이용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세포치료제 시작품 개발’이라는 과제명으로 올해 4월부터 4년 9개월간 총 약 2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뤄진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유병률이 매우 높고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감각의 소실로 인해 심한 화상이나 조직 괴사 등의 합병증을 겪거나, 24시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현재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치료는 주로 항경련제, 항우울제, 혹은 비타민 유사 제제를 조합해 투약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는데,
의료법인 은혜와감사의료재단이 지난 21일 화성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이웃돕기 쌀 300kg를 기탁했다. 수향미 쌀 기탁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 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정성을 보내주신 의료법인 은혜와감사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관내 소외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법인 은혜와감사의료재단은 화성중앙종합병원과 향남스마트병원을 운영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20일 소통과 경청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소통도시樂(락)’ 킥오프 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소통 도시시락 회의는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장과 공무원들과의 수평적 소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하 시장이 이날 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최근 관심사와 이슈에 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도시樂(락)’은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 13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시 전체 공무원의 소통 매체 역할과 시 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한다. 또한 새로운 정책 발굴은 물론 공직사회 변화에 발맞춰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매월 1회 진행되는 모임에는 시장이 함께 할 예정이며, 자율주제를 정해 소그룹으로 진행하고 연말에는 소통 결과 전체 직원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소통도시樂(락)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
화성서부경찰서는 21일 화성시, 화성시의회, 화성상공회의소와 ‘관내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서부경찰서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습정체구역 및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위한 관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성시민과 관내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 사항 청취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합동점검 및 기술자문 실시 ▲교통안전시설물 신설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 이택원 화성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홍근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안전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한마음으로 협약에 참여해주신 각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화성서부경찰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식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 서부 지역의 교통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교
최근 평택시가 개최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현안사업 설명회’에 ‘정장선 평택시장’이 불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주민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고덕국제신도시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현안사업 설명회에 정 시장이 참석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참했다며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21일 시는 도시주택국 주관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현안사업 설명회를 평택상공회의소 컨퍼런스룸에서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 자리는 김근용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정일구·김승겸·이기형·강정구·소남영 평택시의원 그리고 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을 당협위원장만이 내빈으로 소개됐고, 정장선 시장 대신 모두발언을 김진형 도시주택국장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고덕국제신도시 지역주민들은 “우선 이번 설명회가 개최된 이유와 진행 절차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주민들은 정장선 시장이 이 자리에 참석하기를 요청했고, 시장이 참석 가능한 날짜로 설명회 개최일을 바꿔 달라고까지 요청했는데 불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설명회 개최 조건으로 정장선 시장 참석을 요구했었던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시는 정 시장의 설명회 불참에 이유에 대해 “안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