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자리를 둘러싼 최후의 경쟁을 벌인다. 한 시즌 동안 LPGA 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가리는 롤렉스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Player of the Year) 수상 대결은 박인비와 루이스의 2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이 경쟁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201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비로소 결론이 날 예정이다. 현재 이 부문 1위는 229점을 쌓은 루이스다. 박인비는 226점으로 루이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재미동포인 미셸 위가 3위에 올랐지만 166점으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박인비는 직전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12점이던 루이스와의 포인트 격차를 3점 차로 좁혔다. 루이스는 이 대회에서 공동 28위에 그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지는 못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각 대회 1∼10위에 오른 선수에게 최소 1점에서 최대 30점을 부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8위(3점)에 오르고 루이스가 10위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의 비리 의혹을 조사한 보고서의 원본을 공개하라는 촉구가 속출했다. 18일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레그 다이크 잉글랜드축구협회(FA) 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들에게 이런 요구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다이크 회장은 “FIFA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면 긴급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는 마이클 가르시아가 제출한 애초 보고서를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FIFA 본부로부터 독립적 조사, 결정 권한을 부여받은 FIFA 윤리위원회는 의혹을 조사한 결과를 4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발표했다. 개최지 변경을 재고할 만큼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고 앞으로 의혹이 불거지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게 결론이었다. 그러나 이는 가르시아 윤리위 수석 조사관이 2년 동안의 조사 내용을 담아 윤리위에 제출한 42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왜곡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가르시아 조사관은 요약본이 엉터리라며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 원본의 공개와 조사 재개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FIFA 항소위원회에 제출했다. 앞서 레인하르트 라우발 독일축구리그(DFL) 회장도 가르시아의 보고서를 그대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신종훈(인천시청·사진)이 한국올림픽성화회 제18회 체육상 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올림픽성화회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8회 체육상 시상식 및 제19회 엘리트 스포츠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체육상 수상자로는 경기 부문 신종훈 외에 김귀종 우슈 국가대표팀 코치가 지도상을 받고 김종희 상명대 교수가 공로상, 이종영 한국체대 교수가 연구상을 받게 됐다. 엘리트 스포츠 정책 세미나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교훈을 평창올림픽으로 이어가려면’이라는 주제로 김경호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등이 발표한다. 올림픽성화회는 선수 출신 교수들이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지원을 목적으로 만든 단체다. /연합뉴스
2014 프로야구가 역대 세 번째인 675만4천6백19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정규시즌 650만9천915명, 올스타전 1만6천4명, 포스트시즌 22만8천700명 등 총 675만 명 이상이 야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753만3천408명)과 2011년(715만4천441명)에 이은 역대 3번째 최다 관중 기록이다. 한국 프로야구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정규시즌 600만 관중을 유치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2007년부터 8년 연속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체육인으로 뽑혔다.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18일 대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에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손연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9월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올랐고 월드컵에서는 11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우생순’의 주인공인 임오경(43) 서울시청 여자핸드볼 감독은 올해 여성체육 지도자로 선정됐다. 여자탁구 대표팀의 기대주 양하은(20·대한항공)은 신인상을 받고 유도의 고가영(12·전주 조촌초), 수영 이근아(12·수원 잠원초), 육상 정서희(14·광양 백운중)는 각각 꿈나무상을 받는다. 올해 신설한 장애인체육상에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게임 사이클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도연(42)이 선정됐다. 또 지적장애인들에게 체육을 통해 소통과 감동을 전해준 의령사랑의집 여자축구팀은 특별상을 받는다. 여성체육대상은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가 지난해에 이어 국제야구연맹(IBAF) 세계랭킹 8위에 머물렀다. IBAF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세계랭킹을 보면 18일 기준으로 한국은 340.90점을 받아 작년과 같은 8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은 315.98점으로 전년보다 4계단 낮은 8위로 밀려난 바 있다. 일본은 785.18점을 쌓아 미국(766.02점)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일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랭킹이 도입된 2009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3위와 4위는 쿠바(612.98점)와 대만(605.48점)으로 작년과 같다. 네덜란드(433.50점)와 캐나다(353.52점)가 작년보다 1계단씩 상승해 5위와 6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5위였던 도미니카공화국(349.18점)은 7위로 내려갔다. 9위는 푸에르토리코(276.50점), 10위는 베네수엘라(261.00점)다. 이 랭킹은 IBAF가 공인한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부여하는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대만과 일본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1세 이하(U-21)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점수를 높였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3위를…
북한이 세계역도대회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국제역도연맹(IWF)에 내비쳤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역도연맹 아틸라 아담피 사무총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나서 북한이 세계 대회 유치를 희망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유치 의사를 정식으로 접수한 것은 아니지만 세계 대회 개최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북한은 역도 강국인데다 평양에는 1만명을 수용할 훌륭한 체육관이 있다는 걸 내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여럿 있지만 5년 안에 평양에서 세계 역도대회가 열릴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담피 사무총장은 마케팅이나 고화질 TV 중계 등을 감안하면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대규모 대회보다는 청소년선수권대회나 유소년선수권대회가 적당할 것이라며 북한의 세계 대회 개최 능력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북한 역도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따내 세계 역도계를 놀라게 했고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4개에 세계 신기록 5개를 세웠다. /연합뉴스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처음으로 도핑에 적발된 선수에 부과하던 2년 출장정지 제재를 내년 1월부터 4년으로 늘리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아울러 독일이 약물을 사용·보유한 프로 선수에 대해 최대 3년의 징역형을 부과하는 법안을 내놓은 가운데 “운동선수를 형사처벌하는 방안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AP통신에 따르면 크레이그 리디 WADA 의장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년 규정 계획 승인에 관한 회의를 마친 뒤 “선수는 수년간 발전해온 스포츠 규정에 따라 제재를 받아야 하지 형법 처벌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리디 의장은 독일의 입안 움직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당하지 않으면 감옥에 갇힐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방식이 아니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독일 내각은 약물을 사용한 운동선수를 형사처벌하는 법안을 내년 4월쯤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WADA는 처음 도핑에 적발된 선수에 대한 출장정지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2배 늘리고, 조사·정보 수집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반도핑 연구 기금을 1천만 달러 이상으로 늘려 국제올림픽위원
한국 롤러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4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5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하며 8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17일 대한롤러경기연맹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두고 16일 귀국길에 올랐다. 대회 전반 트랙 경기에서 주니어 여자 3천m 계주 금메달 등 금 1개, 은 3개, 동 4개로 4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후반 로드 경기에서 은 2개와 동 6개를 추가했다. 로드 분야 순위는 12위다. 로드 1만m 포인트 경기에서 주니어 여자 유가람(안양시청)과 시니어 남자 최광호(대구체육회)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남자 정병관(충북체육회)과 시니어 여자 이슬(안동시청)은 동메달을 땄다. 유가람과 최광호는 2만m 제외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5천m 계주에서는 주니어 여자와 시니어 여자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맹은 “상대적으로 로드에 강한 유럽과 콜롬비아 선수들과의 체력·경기운영 싸움에서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지난해 대회에서는 1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6∼8위의 성적을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
한국 쇼트트랙의 ‘새 여왕’ 심석희(17·서을 세화여고)가 월드컵 연속 금메달 행진을 12대회째 이어갔다. 심석희는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30초641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2012~2013시즌 시작한 월드컵 금메달 행진을 12대회째 이어갔다. 심석희는 2012~2013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3~2014시즌에서도 4번의 월드컵 대회에 나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새 시즌에도 1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심석희는 이날 금메달로 기세를 이어갔다. 심석희에 이어 ‘특급 신인’으로 꼽히는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1분30초703의 기록으로 궈이한(중국·1분30초820)을 제치고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천500m에서 금메달(최민정)과 동메달(심석희)을 나눠 딴 두 선수는 이날 금·은메달을 합작,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투 톱’으로 떠올랐다. 남자 1천m에서는 신다운(서울시청)이 1분24초610의 기록으로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1분24초785)를 밀어내고 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