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선거 우편물 특별 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각 지방우정청과 전국 우체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선거 우편물 소통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 안내문 약 2천245만통과 회송되는 사전투표용지 213만통을 포함해 총 3천158만통의 우편물이 오고 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거소 투표자들에게 회송 우편물을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시가 수원화성과 장용영 모습을 보고 지은 정조의 친필 시(詩)를 새긴 현판이 복원돼 서장대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현판에 담긴 시는 ‘어제화성장대시문’(御製華城將臺詩文)으로, 정조가 1795년 서장대에서 군사훈련을 참관하고 수원화성과 장용영 군사들의 위용에 만족감을 표현한 시를 새긴 것이다. 서장대는 수원화성에서 유일하게 어제(御製, 왕이 지은 글), 어필(御筆, 왕이 쓴 글씨) 현판이 함께 게시된 건축물로 수원화성에서 가장 격이 높다. 화성장대 현판 글씨는 정조가 썼다. 시(市)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 중인 현판 복원을 복제했다. ‘화성성역의궤’ 기록에 따라 잣나무를 사용했고, 고중 결과에 따라 바탕은 하얀색, 글자는 검은색으로 칠했다. 또 “왕의 시문 현판은 높은 위계의 칠보문(七寶紋)을 적용하는 게 타당하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테두리에 칠보문을 그렸다. 시문 현판은 원래 서장대 2층에 걸려 있었지만, 시민들이 편히 볼 수 있도록 1층에 걸었다. 이와 함께 수원화성의 팔달문·장안문·화서문·창룡문·화홍문·…
인천 주택가 도로에서 1t 화물차에 들이받힌 전신주가 쓰러져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23일 인천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5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주택가 인근 도로에서 A(41)씨가 몰던 1t 택배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쓰러진 전신주가 인근에 주차된 아반떼 차량을 덮쳤으나 다행히 차량에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크레인으로 전신주를 견인해 안전하게 조치한 뒤 한국전력공사와 경찰에 현장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신주가 인터넷망 공급용이어서 정전 사고는 없었다”며 “인명 피해가 없어 사고는 보험 처리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건강보험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는 일선 의료기관에 요양급여 비용을 선지급하는 특례 지원대상을 기존 대구·경북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요양급여 비용은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고 진료비를 청구하면 건보공단이 해당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의료비이다. 지원 금액은 지난 2019년 3~5월 3개월간 해당 의료기관에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한 달 평균금액이다.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감염병 관리기관 및 확진 환자 발생·치료기관 등 직접적 영향이 있는 기관은 전년도 3~5월 월평균 급여비의 100%, 그 밖의 의료기관은 90%를 지급한다. 상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새소식이나 요양기관 정보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3일 도내 소방공무원이 기부한 특별성금 6천79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본부는 국가적인 재난사태 극복과 국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쳐 소방공무원 5천278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무직과 대체인력, 사회복무요원도 기부에 동참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금은 별도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지 않고 협회에 계좌이체로 전달돼, 취약계층 구호 및 의료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빨리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다”며 “경기도소방은 항상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24일 화요일 수도권 날씨는 맑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강화 3~14도, 파주 2~16도, 동두천 1~17도, 인천 4~14도, 남양주 2~16도, 양평 2~17도, 수원 4~16도, 평택 2~17도, 이천 3~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 남부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으나 그 밖에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맑지만 오전에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편지수기자 pjs@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보안자문협의회로부터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330매를 지원받아 고령자·지병 등으로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만 보안자문협의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이 있어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힘을 보태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순 수원남부경찰서 보안과장은 “지난 17일 휴순용 손소독제 지원에 이어 마스크도 지원해 주신 보안자문협의회측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수원남부경찰 전 직원은 한마음 한 뜻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
23일 오후 1시 20분쯤 안성시 미양면 진촌리 한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돈사 5동으로 연소 확대됐다. 화재 당시 양돈농장은 돈사 5동으로 돼지 2천여 두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완료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염태영 수원시장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가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국자와 접촉을 피하고, 입국자는 2주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23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입국한 후 가족과 접촉해 가족이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입국자 가족은 공항으로 마중 나가지 말고,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국자와 다른 공간에서 생활해 달라”며 “입국자는 귀국 후 2주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 안에서 머물며 가족을 비롯한 다른 사람과 접촉을 철저하게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23일 16시 현재 수원시에 거주하는 ‘검역소 확진자’는 4명으로, 미국(검역소 수원-1·2번 확진자), 남미(3번 확진자, 4개국 여행), 아일랜드(4번 확진자) 등에서 입국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유럽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검체 검사를 받는다. 진단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내국인은 거주지, 외국인은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처인구 고림동에 사는 부부 확진자의 14살 아들과 기흥구 고매동에 사는 20세 여성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부 중 남편(용인 34번째 환자)이 22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아내와 자녀 2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아내(용인 35번째 환자)가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아들(용인 36번째 환자)도 확진됐다. 다른 자녀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남편은 20일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이어 아내가 21일부터 기침을 했다. 자녀들은 증상이 없었다. 이들 가족은 해외여행이나 대구·경북 방문 등 이력이 없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고림동 거주 20세 여성 확진자(용인 37번째 환자)는 영국 유학생으로 지난 21일 귀국한 뒤 22일 오전 11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이 여성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시는 신규 확진자 2명에 대한 병상 배정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이로써 용인지역 내 총 확진자는 37명으